나한테 애가 있다면
다른 건 다 상관 없는데
좌파가 아니면 실망스러울 것 같다
사상의 자유를 인정 안 하는 나...<
마찬가지로 우리 아빠 입장에서도
자식이 있는데
걔가 빨갱이다... 그러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1
그래서 아빠 앞에서 가능한 한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데
도저히 우파까지는 못 하겠고
대답을 안 하면 모를까 거짓말로 내 사상을 숨기기는 힘들고
선거철이나 뭔가 온가족을 대화로 이끄는 큰 정치이슈가 있을 때마다
코스프레하느라 힘들어 죽겠음
나름 숨기고 얘기해도 아빠는 목잡고 쓰러지기 직전이기에...
요즘엔 코스프레에 능해져서 목잡는 일은 없고 담배를 뻑뻑 피워대심...ㅜ
하지만 나도 우파 자식은 싫기에
아빠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에
오늘도 어제도 쭉 코스프레 포레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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