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가 매애... 당분간 안 쓰는 것

2012/02/06 05:17

여기 식사시간이 당최 적응이 안 되네

아침은 먹는둥 마는둥 점심은 아주 늦게 거하게 글구 저녁 안 먹음 -_- 혼자서 차디찬 냉장고에 들었던 음식을 먹었더니 소화가 안 돼 계속 꺽꺽

 

암튼<

 

이제 자야긔... 졸리다 인터넷은 지붕은 있는 마당같은 곳에서 하는데 사방이 벽에 막혀 있지만 비닐로 된 데도 있고 할튼 춥다

 

할튼...< 견디지 못 하고 인터넷 마구 쓰지만 몇 개 사이트는 안 들어가기로 했음 모냐면 네이바다음페북틧크크크크크< 그냥 최소한의 뭐 그런 거임...<

 

글구 클날 경우를 대비해 전화기도 로밍하긴 했는데 지금은 비행모드로 해놨다 문자 보내지 마세영... 바이버도 안 됨 뭐 그렇다규...< 바람이 부니까 염소가 매애 매애 귀여워 낙타는 이렇게 추워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고 있을까?

 

낮에 낙타를 보면서 낙타는 저렇게 커다란데 다리는 얇다니 신은 무슨 생각인지 하지만 다리는 빅다리인 내 다리보다도 강철같이 강하겠지 하루 종일 한 곳에 매여서 주변 풀들을 초토화시키고 오후에 또 돌아다니며 엄청 많이 뜯어먹고 똥 싸놓은 것은 검고 둥근 것이 몹시 찰지던데 먹고 싸고 하품하고 먹고 싸고 하품하고 너무 귀엽지만 그런 생은 어떤 의미일까... 근데 뭐 얼마 전엔 영리한데 직업을 구할 수도 없고 종교적으로도 제한이 많고 곧 시집가게 생긴 어떤 무슬림 여성을 보며 아깝다 아깝다... 생각하다가 그럼 직업이 있고 사회적 활동을 더 많으면 확실히 의미 있고 아깝지 않은 건가 생각해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뭐 남의 삶을 보며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아랍어도 못 하는 바보같은 나에게 생각이 미치면 다시 책 읽다가 이게 뭐야 그러고 관두고...,< 난 진짜 스포큰 랭귀지 싫어ㅜㅜㅜ 아랍어 안 써져 있는 거 싫다구 근데 다른 사람들은 이걸로도 잘만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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