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무연이란 사람에 대해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무연이란 사람은 이 사람임
사 사람이 아니네?!
오랜만에 뵙네여 저 얼굴...
무연이란 사람이 있는데< 기억력이 항상 정확해서
아니 그 전에 나라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뭐 책을 읽어도 영화를 봐도 그때 뿐이고 지나면 다 까먹어서 나중에는 내가 그 영화를 봤다거나 그 책을 읽었다거나 그렇게 말할 수 없을 지경이 된다. 이 점에서 나를 바보라고 여겼는데 예전에 누군가 누구나 그렇다고, 그래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해줘서 아 다른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난 안 될 거야 아마 그랬다 여튼 차이가 꾸준한 공부 에 있는 줄 알았는데
무연은 단순히 기억력이 좋은 것 같다. 끗<
내가 자기의 어떤 글에 댓글을 달았었는지까지 다 기억한다. 심지어...ㅜㅜㅜㅜ 너무 슬픈 것까지 -ㅁ- 깜짝 놀랐네 -ㅁ- 물론 나름 애정이 있는 범위에 나름 국한해서 기억할 것 같긴 한데 어쩌면 인류 역사의 1페이지부터 다 지켜봐 온 신의 사자일지도 모름 아 썰렁 근데 성실함으로만 보기에는 별 시답잖은 내가 댓글 단 것까지 다 기억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니
그리고 이번에야 깨달았는데 나도 공들여서 글을 잘 쓰고 싶은데 그런 거 쓰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맨날 시답잖은 것 위주로 쓰게 된다. 무연에게 불로그 왜케 글 자주 안 쓰냐고 뭐라고 했던 적도 있었는데 한 편 한 편 마치 논문 쓰듯이 아니 뭐 논문이랑 차이 있긔 없긔?! 뭐 그런 매우 밀도 높은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나도 그런 식으로 불로그를 운영할 요량이었으나 안 될 거야 나는 아마... 그렇지 않아도 좀 무거운 주제로 글을 써야겠다 생각한 건 결국 한 개도 안 쓰고 있짢아!!!!!!
=ㅅ= 그런 얘기하려는 건 아니고 여튼 무연은 성실하게 공부하고 생각도 깊이깊이 많이많이 마아아앙니 한다는 걸 부정할 순 없겠지만 그 외에도 기억력 자체가 그냥 좋은 거라고!!!!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글을 남긴다 끗
무연의 블로그 http://muhanhan.tistory.com
* 무연 자체가 무한한 연습의 준말임으로 무한히 연습하고 더불어 연습하고 아무튼 그냥 마구잡이로< 열심히 공부하신다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기억력이 좋당께!!!!!! 별 걸 다 기억한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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