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심해에서 사는 물고기 기타등등을 보여주는 다큐를 봤다.
대충 물고기스럽게 생겼되 세세한 생김새는 너무 낯설었다.
밥먹고 헤엄치고 잡혀먹히고... 쟤네들은 왜 사는 걸까 생각하니 무서워졌다.
아무 생각없는 무표정때문에 무서웠다.
인간은 왜 사는 걸까. 나에게는 사는 목적이 필요하다. 아니면 너무 무섭다.
살아있으니까 사는 것은 무섭다. 그건 죽으면 그냥 죽는다는 거다.
요즘엔 만사가 귀찮다. 아니 귀찮다는 것은 너무 적극적인 감정이고 아무것도 없다.
심해 물고기같은... 그게 뭐 죽고 싶다는 게 아니고
왜 살아 있는 건지 모르겠는... 아무튼 죽고 싶다는 건 아니다 죽긴 싫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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