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국제 경기를 봐도 한국 응원하는 마음이 조금도 일어나질 않는데
유독 쇼트 트랙만 보면 가슴이 두큰두큰 한국선수들을 응원한다
아이구 아까워라 한국 선수 두 명이 넘어졌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놔 아까워라ㅜㅜㅜㅜㅜ 불쌍해라ㅜㅜㅜㅜ 지네끼리 원수 되겠네-_-;;
왜 응원하는지 마음을 추측해 보면
옛날에 김동성 선수가 발을 휙 앞으로 내밀어서 이겼을 때 너무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옛날에 오노 선수의 헐리우드 액션때매 졌던 게 너무 억울해서?
잘하는 사람 응원하는 심리?!
하지만 평소에 챙겨보는 건 아니고 어쩌다 티비에 앉았을 때 하면 보고 응원하는 거니까.. 딱히 숏트랙ㅇ을 좋아한다기도 머시기하고
출렁이론?? 그런 게 있던데 근데 그거 아니라고 누가 밝혔던 것도 같고;
위험한 다리와 안전한 다리 양쪽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작업을 걸었는데
위험한 다리 쪽에서 더 성공률이 높았다,
이유는 뇌가 무서워서 떨리는 걸 좋아서 떨리는 걸로 착각해서라긔..
숏트랙 스케이트날이 있다
나는 칼을 아주 무서워하고, 그 칼에 허벅지가 베여서 죽은 선수가 있다는 얘기도 어릴 때 들었고
암튼 위험해서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떠느라고 그게 경기를 보며 흥분한 걸로 착각해서..??
왠지 이게 젤 설득력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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