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친노' 이대로 좋은가?

 

'호남과 친노' 이대로 좋은가?
 
지역평등연대가 개최한 ‘이색적인 토론회‘
 
박정례 기자
 
 

 

 

 

▲ 토론회 ©박정례 기자

[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이색적인 토론회 하나가 열렸다. 재작년 10월에 출범한 지역평등연대가 지난 3월26일 7시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품다 룸에서 연 토론회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우리나라 정치권, 그중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면한 문제와 무관치 않다.

 

 

 

현재 야당정치권에 불어오는 변화의 조짐은 결국 호남과 친노의 관계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호남의 일방적 지지를 누려온 새정치연합이 호남의 정치적 요구에 호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핵심에는 새정치연합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친노"가 있다는 시각이다.

 

지역평등연대에서는 이어 신당(新黨) 태동을 바라는 야권의 지형변화는 "표는 호남에서 얻으면서 선거만 끝나면 호남을 부인하기에 바쁜 새정치연합과 친노 세력에 대한 오랜 불만이 누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하여 이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하는 것조차 꺼려하는 것은 '상대적 약자들이 보이는 일종의 자기검열과 금기의식이며' 이는 '지지자들을 옭아 매 평등세상으로 가는 기운을 저해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지역평등시민연대>가 이 문제를 공론의 장에 올리고자 한다는 것이다.

 

주 발제는 1섹션 ‘선거와 호남정치’라는 주제로 <바보선거>의 저자인 최광웅 데이터정치연구소장이, 2섹션 ‘호남의 정치자산과 친노 세력’이라는 제목으로 지역평등시민연대 주동식 대표가 맡았다. 이날 토론회는 총 2시간 진행됐는데 주제 발표 시간 각 20분씩을 뺀 나머지 시간을 질의응답과 참석자들의 발언과 토론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고로 지역평등연대에서는 이 같은 공개토론회를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열어 갈 예정이라고 한다.

 

*필자/박정례 기자. 르포작가. 칼럼니스트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57625&section=sc1

 

단지 호남만의 문제가 아님니다 ..

충청도에도 친노수장문재인이가

표구걸하러 많이다니고있습니다

호남표가지고는 우리경상도친노들

대통령될수 없다는 판단하에 ..ㅋ

혹시나 경상도친노들이 충청도친노들을

안희정이 이해찬이 정청래

대통령 만들어줄까 ??ㅋ 그렇게 믿고있다면

바보 등신이죠 ,영원한 경상도

핫바지에서 못벗어남니다 ..충청도는 .

 

 

문재인은 왜 충청도에 자주 올까… 3월에만 세번째 오는 속뜻은?

11일 대전방문 현장 최고위원회
호남총리 발언·KTX 경유 논란 충청민심 앙금 걷어내자는 속내
총선·대선 대비 방문 빈번할 듯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2015년 03월 09일 월요일 제5면 승인시간 : 2015년 03월 08일 19시 00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달 들어서만 벌써 3번째 충청행을 예고했다.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장 최고위원회가 대전으로 예정된 가운데 문 대표의 지역방문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을 방문, 유관순 열사 추모각 및 이동녕 선생 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한 이후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 축산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돌아갔다.

이어 5일에는 세종시에 방문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오송산업단지를 둘러봤다.

이 같은 문 대표의 잦은 충청권 방문에는 전당대회 기간 ‘호남총리’ 발언과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논란 등으로 인해 남아있는 새정치연합을 향한 충청민심의 ‘앙금’을 하루빨리 녹여내겠다는 속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충청권의 표심이 절실한 상황에서 ‘충청권 총리’를 내세운 여권에 비해 표심 확보에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실제 당시 문 대표의 발언에 새누리당 소속 충청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들은 연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맹공을 퍼붓기도 했다. 또 호남 방문을 통해 ‘집토끼’를 단속하고 난 직후 인접한 충청을 찾아 ‘외연 확대’를 시도하려는 모습도 엿보인다.

문 대표는 지난 4일 첫 현장 최고위원회 장소를 전북으로 택해 호남 중에서도 ‘변방’으로 꼽히는 전북민심을 달랜 바 있다.

곧이어 1주일만에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당내에서 충청의 비중을 호남 다음으로 높이려는 시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한 인사는 “충청권에서 지역정당이 사라진 이후 점차 ‘정치 중립’ 지역이 아닌 ‘정치색’을 지닌 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당내 충청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여·야 모두에게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여·야 대표의 충청방문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역 방문은 전당대회 기간 문 대표의 대표 공약인 ‘지역 분권화’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적합한 만큼 문 대표의 지역 일정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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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08:21 2015/04/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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