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사투리쓰다가 자살

경상사투리쓰다가 자살 이용제한  개쌍도문화 / 개쌍도 

2011/03/28 16:4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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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때문에 즉석미팅 무산' 주먹다짐    
                                    
고향 친구 `빗나간 우정'…현역 병장 제대 하루 앞두고 `이첩'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사투리 때문에 `즉석 만남'에 실패했다며 고향 친구끼리 주먹다짐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A(22)씨는 29일 밤 휴가를 나온 고교 동창 B(22) 병장과 함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았다.
    B 병장은 1일 제대를 앞두고 전역 후 다닐 직장을 찾기 위해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휴가를 나와 모 경비용역업체에서 면접을 본 뒤였다.
    A씨 일행은 30일 새벽까지 나이트클럽 종업원들이 주선하는 `즉석 만남'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새벽 3시까지 헛물만 켜다 나온 A씨 일행.
    A씨는 "서울 여성들은 사투리를 싫어하는데 자꾸 심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니까 여성들이 자리를 뜬다"며 B 병장을 나무랐고 결국 말다툼을 벌이다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이 오갔다.
    경찰은 이들을 상호 폭행 혐의로 조사한뒤 불구속 입건했으며 B 병장은 전역을 하루 앞두고 군 헌병대로 이첩됐다.
    
zheng@yna.co.kr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098886&bbsId=D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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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17:17 2013/09/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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