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친노포털, 박근혜 치고, 문재인·안철수 띄워 [7]
청두 (ssung****)
포털, 박근혜 치고, 문재인·안철수 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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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협 6월 19일 포털뉴스 모니터링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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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오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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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노 포털사이트 - 박근혜 죽이고, 문재인, 안철수 띄우고
대선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름에 따라 대형 포털 사이트들의 특정 정치인 밀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6월 19일 오전 11시 30분경 미디어다음 메인화면에는 ‘박근혜, 문재인 “경제민주화” 안철수 “상생“', 이라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동아일보 기사의 원제목은 [대선 6개월 앞으로]박근혜 문재인 “경제민주화”-안철수 “상생”-김문수 “규제완화” '이었고, 기사의 내용은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의 경제관에 대해서 소개를 한 것이었다.
메인화면에 짙은 글씨체로 박근혜,문재인,안철수를 함께 써 놓음으로써 박근혜 대표와 나머지 주자들이 비슷한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또, 안철수 원장은 스스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한 번도 말한 적고, 정치인도 아니기에 대선 주자군에 넣기에는 부적합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원장과 박근혜 대표를 나란히 놓음으로써 박근혜 대표와 안철수 원장을 동급으로 보이게 하였다. 세 사람을 동급 후보로 만들려는 포털사의 교묘한 편집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경제 민주화’란 제목으로 함께 묶어 두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정책과 당이 다른데, 어떻게 정책이 똑같을 수가 있겠는가? 똑같은 정책으로 묶어 표기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편집이다.
악의적으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다를 바가 없음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두 후보의 정책이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해 놓고, 대선에서 안보를 강조하여 병역을 필한 문재인 후보가 급변하는 동북아시아의 안보 환경에 더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하려는 야권의 대권 전략을 도와주는 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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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오전 11시 30분경 야후 코리아 메인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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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죽이기 본격화
오전 11시 30분경 야후코리아의 메인화면에는 ‘이재오, “박근혜 대통령 포기...”란 매일경제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기사의 내용은 국민참여경선에대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표에게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비난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목을 ‘박근혜 대통령 포기...“라고 기재함에 따라 마치 박근혜 대표가 대선후보를 포기한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전형적인 ’박근혜 죽이기’의 표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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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오전 11시 30분경 야후 코리아 메인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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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사이트 안철수 띄우기 본격화
야후 코리아의 오전 11시 30분경 메인화면에는 ‘안철수와 민주후보와 붙으면...충격 결과‘란 매일 경제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의 원제목은 ’안철수,민주 단일후보와 경선서 붙으면 아마도‘ 였고, 기사의 내용은 민주당 단일 후보와 안철수 원장이 1대1로 맞붙으면 안철수 원장이 진다는 내용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기 때문에 조직과 조직이 맞붙는 대선에서는 아무런 조직도 없는 안철수 원장이 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야후코리아에서 제목까지 바꾸어 가면서 안철수 띄우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北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에 공격’
또, 같은 화면에 ‘北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에 공격’이란 기사를 게재하였다. 북한이 어떤식으로든 대선에 영향을 주어 자기들에게 유리한 정당, 혹은 만만한 정당이 정권을 잡게 도와주고 그것을 빌미로 대북지원을 얻어 낼려는 수법은 이미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북한의 장단에 포털 사이트가 발을 맞춰 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포털 사이트들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들을 많은 국민이 찿는 메인화면에 게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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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9일 오전 11시 30분경 SK 네이트 메인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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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자서전, 6개월째 늦어지는 진짜 이유는 (?)
같은 날, 11시 30분경 SK 네이트 메인화면에는 ‘안철수 자서전, 6개월째 늦어지는 진짜 이유는’ 이란 기사가 게재되었다. 헤럴드 생생의 기사내용은 작년 말에 출판되기로 하였던 안철수 원장의 자서전이 늦게 나오는 이유가 책의 내용에 무게감을 실기 위해서이며 7월에 출간된다고 출판일정까지 세세하게 소개하였다.
안철수 원장은 한번도 대선에 출마한다고 밝힌 적이 없고, 국민들은 이제 안철수 원장이 대선에 출마를 하던지 안하던지 이제 별로 관심이 없다. 너무 뜸을 들이다 보니, ‘눈치만 보는 기회주의자’의 이미지가 더 커지고 있다. 안철수 원장이 ‘신비주의 마켓팅’을 너무 오랫동안 하니, 국민들이 짜증을 내고 외면하는 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한마다로 식상한 것이다.
이런 시점에 안철수 원장이 스스로 밝히지도 않은 내용들 즉, 자서전이 6개월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굵은 글씨체 써서 홍보를 해주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 대권주자 관련 보도에 공정성 기해야
최근 여야 대권주자들의 행보에 대한 보도가 많아지고 있다. 언론 보도 및 포털 사이트들의 성향을 보면 가장 유력한 주자 중 한명으로 손 꼽히는 박근혜 후보를 깍아 내리고,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띄우는 쪽으로 방향을 맞추어 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안철수 후보는 대선에 나오겠다고 스스로 발표한 적도 없고, 정치인도 아니며 아무런 조직도 없기 때문에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순리에 맞을 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의지도 비전도 밝히지 않은 사람을 후보군에 넣어서 함께 홍보하는 언론과 그런 기사들을 유통시키는 포털사들의 태도는 분명 잘못 된 것이다.
그리고 여당 유력 후보를 근거없이 비하하는 내용의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유통시켜서도 안될 것이다. 선거에 개입해서 선거의 판세를 흔들어 자사에 유리한 후보를 대통령으로 앉히겠다는 마음을 먹어서는 더욱 안 될 것이다. 공정한 보도, 공정한 정보만 유통시키는 모습을 언론사와 포털사들에게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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