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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 야딩(3) - 길위에서 길을
좀되었지만 영화 '여고괴담'으로 첫 선을 보였던 최강희가
주연을 한 '달콤 살벌한 연인' 중에 최강희 후배로 나오는 장미의
남자 친구,,,양아치로 나오는 사람이 영화중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자동차 정비소인지 폐차장인지에서 한 젊은애를 놓고
자기에게는 1촌을 거부하고 자기 경쟁자에게만 1촌 맺은 것에 대해
격분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에 대화 하면서 돌아보며
"내가 토토리를 달라고 했냐?..." 허걱,,,,
요즘 여행기를 쓰면서 그 인간이 왜그리 격분했는지 알것만 같다.
블러그 가르쳐 주면서,,,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지옥이라며....무플방지대책위란것도 있다며.."
은근 협박하면서 이야기 했건만,,,
세상이 'give and take' 라고 평소 댓글다는데 서툰이답게 역시 리플은 가뭄에 콩나고 있다.
몇 몇 님들이 보내주는 리플성원에
그래도 품이 들어가는 여행기를 적어가고 있다.
이 참에 한꺼번에 '퉁'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
댓글, 혹은 답글은 잘 안다는 편이지만 꼼꼼히 보며
'아하 ,,,그게 이렇게도 읽혀지는구나,,,예상치 않은 것에 대한 반응에,,,허걱,,"
하면서 또 즐긴다는 사실을 밝히며,,,앞으로도 죽,,,,,변치않는 성원과 댓글을,,,,,,
(무슨 약장수 같네요,,)
글 특히 여행기(내가 쓰는 경우에만 해당될지 모르지만,,)는
남 염장지를려고 자랑질 하는 것도 아니고,,
정보공유하잔다고 어쭙잖은 것 알리려고도 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져가는 여행의 기억을 정리하고 남기고자 하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attach/2191/STH74576.JPG)
![](/attach/2191/STH74580.JPG)
![](/attach/2191/STH74585.JPG)
천불암의 끝자락,,,
시간과 보는 위치가 다르다. 뭔 차이가 있나?,,,(돈드는 일 아니니 올려봤음.)
오른쪽으로 천불암을 바라보면서 걸어 오르면 멀리 양메용 신산이 보인다.
야딩 내에는 초입에 약간 오르막이 있고 천불암이 보일 때부터 니우롱무창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걷는다. 고산병만 없다면 그야말로 가벼운 발걸음,,,
![](/attach/2191/STH74578.JPG)
길을 넓힌다고 여기저기 파놓아서,,,,,,
![](/attach/2191/STH74579.JPG)
![](/attach/2191/STH74581.JPG)
![](/attach/2191/STH74586.JPG)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듯
의외로 천불암이 큽니다. 한참을 걸어도 천불암이 시야를 가로막고 있네요,,,
![](/attach/2191/STH74582.JPG)
돌무더기가 나오면 잠시 걸터 앉아 물한모금 마시고,,,
담배도 한대 피우고,,,
![](/attach/2191/STH74583.JPG)
급하면 화장실도 가고,,,,,,,
![](/attach/2191/STH74584.JPG)
저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무엇이 나올까 궁금해 하며,,,
![](/attach/2191/STH74600.JPG)
가끔은 지나쳐 온 길을 되 돌아 보기도 하고,,,
그래서 마침내,,양메용 신산이 나타납니다.
![](/attach/2191/STH74589.JPG)
순백의 꿋꿋함이 흔들림없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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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있었습니다. ^^계속~ 쭈욱~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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