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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얘기에 억매이지 않기로 해놓고선
오늘 또 들리는 말을 막지 못하고 속상해했다.
그래서 오늘 나 참 우울하다.
난 이번주 내내 남자들과의 관계맺기에서 실패했다.
루저..
생각해보면 내 주변엔 남성인 지인이 드물다.
심지어 아빠랑도 그냥 그렇고, 남동생과는 담을 쌓고 산지 오래고.
음...학교선배들도 유독 나에게 연락하는 것을 어려워했었지.
난 왜 유독 남성들과 소통하기는 물론이거니와 좋은 관계를 맺기가 어려운걸까?
몇몇은 다루기가 어렵다고 하고,
또 누구는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다고 하고,
심지어 친구의 남편에게는 계산적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우울해서 재미삼아 네이버에서 손금을 봤는데, 정말 가지가지다. 내 손엔 남자에게만 있는 손금이 있단다. 한마디로 남자한테만 있어야할 것이 여자한테 있어 박복한 팔자라는 얘기지...쩝..
하긴 예전엔 남성포비아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말 다했지.
특정 집단과 융화되지 못하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터, 오늘은 내 태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만 두고 생각해보기로 했다.
난 남성에게 적대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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