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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루 집에 오랜만에 들렀다. 둘째 해람이는 6개월만에 우람해지고 아루도 많이 컸다.
연우가 젖떼고 그런대로 잠도 자게 된 후에는 하도 블로그 업뎃을 안해서
진짜 나중에는 어땠는지 기억도 안 날것 같다.
아루가 6개월 차이라 비니는 내가 전에 와서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던데
그걸 빌려서 적어놓자.
36개월 무렵: 감정 기복이 심하다. 웃었다가 바로 울었다가.
42개월 무렵: 자아가 강해졌다. 감정 기복 보다도...
뭐뭐 해라~ 하면 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은 싫어!
아침에 눈 뜨고 나와 나나 할머니가 식탁 차리는걸 보면
나 밥 안먹을거야!
세수하고 이닦으라고 화장실에 집어 넣으면
물장난. 물장난 하던거 떼어 놓으면 대성통곡과 발버둥.
그럼 들어가서 해 봣!
그러고 한 5분 숨돌렸다 들어가보면 이젠 머리에 혼자 비누칠하여 거품이 두둥.
수습 좀 해주려고 하면 울면서 이불 깔아놓은 안방으로 돌진...
지금 연우는
1. 뭘 허용해줄거면 아예 토를 안달아야 하고
2. 그렇지 않은것은 규칙으로 써 붙여야 한다.
지지난 주에 친정가서 애 목욕시키고 나왔더니
엄마가
" 넌 왜 애랑 싸우냐" 고. 드디어 이렇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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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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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이네요.오랜만에 왔더니 새 글이 턱!하니 있네요.
주루룩 읽다가 "으하하"하고 웃었어요. 크크크.
이 녀석들이 얘기하는 거 듣고 있으면 아주 환장하게 이뻤다가 1초후에 진짜 환장하게 만드는 나이 같아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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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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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이랑 연우는 진짜 거의 나이가 같잖아요. 팍팍 와닿죠! 반복되는 육아의 좌절. 울컥 울컥 한다니까요. 둘째 많이 컸겠어요. 잘 크지요?부가 정보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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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도 분명 자기가 잘못한 거면서 "왜 미운 소리로 말해요!"라고 반항한다죠. ㅋㅋ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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