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 반갑습니다.
1997년 초겨울 서울국제노동미디어 부대행사로 서울국제노동영화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2006년 올해 10회째를 맞게되었습니다. 1996년말 한국사회를 강타했던 IMF직후부터 시작된 노동영화제는 자본의 공격의 양상을 폭로하고 이에 저항하고 투쟁하는 노동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노동영화제는 단지 노동영화를 관람하는 객들만의 자리만이 아니었습니다. 자본의 신자유주의 공세에 반대하는 투쟁이 각사업장에서 터져나오고 이 투쟁을 비디오카메라로 기록하는 노동자주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노동영화제는 미디어 생산의 주체인 노동자영상주체들의 존재와 그들의 활동을 알려내는 자리였습니다. 10회 노동영화제는 다시금 이들을 주목하려합니다.
그동안 노동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많은 해외노동영화작품들은 우리에게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었습니다. 생생한 해외노동작들은 우리의 투쟁은 보편적이고 국제연대투쟁은 당장의 과제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노동영화제는 10회를 맞아 노동영화제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노동운동이 힘들다고 합니다. 자본은 자신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노골적으로 노동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는 변함없이 노동으로 이 사회를 건설하고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에 나섭니다. 노동영화제의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전진해가는 노동자계급의 자기성찰을 위한 영화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2006년 10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슬로건은 이것입니다.
제10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The 10th Seoul International Labor Film and Video Festival
주관 : 노동자뉴스제작단
주최 : 노동자뉴스제작단 울산... 광주...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슬로건 : 노동. 영화. 투쟁, 그것이 우리의 미래다!
상영작 : 11개국 총 28편
일정 : 2005.11.16(목) - 11.19(일) 오후1시~9시
장소 : 고려대학교 4.18기념관
웹사이트 : http://www.lnp89.org/1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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