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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8
    실 연
    처절한기타맨
  2. 2007/09/28
    달이 지다.(2)
    처절한기타맨

실 연

  • 등록일
    2007/11/18 02:58
  • 수정일
    2007/11/18 02:58

 

언제쯤 되야 하늘의 구름처럼 별처럼 달처럼

 

내 생의 자연스런 일부분 암것도 아닌 일부분이

 

될 수 있으려나



 

 

 

Caetano Veloso - Cucurrucucu Paloma

 

DICEN QUE POR LAS NOCHES
사람들은 말하네 밤이 되면

 

NO MAS SE LE IBA EN PURO LLORAR
그는 단지 울기만 한다고

DICEN QUE NO COMIA
먹지도 않는다고 말하네

 

NO MAS SE LE IBA EN PURO TOMAR
그저 잔을 들이키기만 한다고

JURAN QUE EL MISMO CIELO
사람들은 맹세해서 말하네 하늘까지도

SE ESTREMECIA AL OIR SU LLANTO
그의 곡(哭)을 들으면 전율한다고

 

COMO SUFRIA POR ELLA
그녀 때문에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PUES HASTA EN SU MUERTE LA FUE LLAMANDO
왜냐면 그는 죽으면서도 그녀를 불렀다네

AYAYAYAY CANTABA
아이아이아이아이 노래하네

 

AYAYAYAY GEMIA
아이아이아이아이 신음하네

AYAYAYAY CANTABA
아이아이아이아이 노래하네

 

DE PASION MORTAL MORIA
치명적인 열병에 걸려 죽어가네

QUE UNA PALOMA TRISTE
어느 슬픈 비둘기 한 마리가

MUY DE MAN~ANA LE VA A CANTAR
이른 아침이면 와서 노래하네

 

A LA CASITA SOLA
외로운 작은 집 앞에서

CON SUS PUERTITAS DE PAR EN PAR
수시로, 작은 문이 있는 그 집 앞에서

JURAN QUE ESA PALOMA
사람들은 맹세해서 말하네 그 비둘기가

 

NO ES OTRA COSA MAS QUE SU ALMA
바로 그의 영혼이라고

QUE TODAVIA LA ESPERA
아직도 그녀를 기다리는

 

A QUE REGRESE LA DESDICHADA
그 불쌍한 여인이 돌아오기만을

CUCURRUCUCU PALOMA
쿠쿠루쿠쿠 비둘기야

CUCURRUCUCU NO LLORES
쿠쿠루쿠쿠 울지 말아라

 

LAS PIEDRAS JAMAS PALOMA
돌맹이들은 절대로, 비둘기야

QUE VAN A SABER DE AMORES
사랑에 대해 알지 못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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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다.

  • 등록일
    2007/09/28 04:46
  • 수정일
    2007/09/28 04:46

 

 

새벽 4시즈음이면 청소부 아저씨들의 일하는 소리가 창가를 통해 들려온다.

아차 하는 마음에 이번 보름달 보고 소원이라도 하나 빌어야지 하고 나갔다가...

 

건물 너머로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야트막한 동네 야산인 능골산 아래로 금새

툭툭 떨어지기 시작하는 보름달이 참 야속하기만 하다.

 

한해 한해 염원했던 소원들을 문득 떠올려본다.

 

좋은 글을 써주게 해주세요~  게임장 알바했을당시

이젠 좀 괴롭지 않았스면 좋겠어요~ 한참 안 풀릴때,  

내 곁에 있는이가 행복하기를 ~ 당근 연애에 올인시

올해는,

 

 

 

 

불그스레한 가로등 불빛 위 하이얀 달

 

속절없이 지다.

 

소원을 빌어볼 틈도 주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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