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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포스팅

  • 등록일
    2008/01/08 03:37
  • 수정일
    2008/01/08 03:37
새해 첫 포스팅을 뭘로 쓸까하다가 그냥 이렇게 날로 먹는 포스팅으로.ㅋ 요즘 정말 포스팅 하기 싫다. 포스팅하는게 요즘처럼 싫었던 적이 또 있었는지 모르겠다. 스물이 되기 이전에는 서른이 되기 전에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제 서른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기한을 10년만 연장하자고 생각하는 게다.ㅋㅋ 아마 10년뒤에는 또 기한을 연장하자는 생각을 하겠지만... 항상 죽기 전에 뭔가 재밌고, 의미있고, 보람된 일을 하자고 생각하면서 살다가 막상 죽기로 한 때가 되면 기한을 연장해서 다시 사는 거지 뭐.


1. 교육학 공부 - 이건 앞으로 내가 할 일을 결정하는데에 매우 중요한 것이 될 수도 있다. 2. 수학 공부 - 이건 그냥 재밌게 해보고 싶다. 가능하다면 전세계 수학계에서 아직 풀지 못한 난제들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3. 철학(응?) 공부 - 근데 아마도 이걸 젤 빨리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4. 보드게임 제작 -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하나 있기는 한데, 지금까지 고민한 수준에서는 앞으로 옷을 입히기에 따라, 좌파의 게임이 될 수도 있고, 우파의 게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5. 올해 못한 것들을 내년으로 미루기 - 미루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을 부정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거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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