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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님의
[맞춤법]에 관련된 글.
내가 학교를 다니고 있던 시절 어느 학기
독문과 교양수업을 듣는데,
어느 한 학생이 교수님께 질문을 했다.
'니벨룽겐'이 맞나요? '니벨룽엔'이 맞나요?
그 질문을 받은 교수님은 잠시 회한에 잠기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문제는 독문학자로서 자존심이 걸리는 문제다.
한글의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은 "소리나는 대로 표기한다"인데,
그렇게 따지면, 당연히 '니벨룽엔'이 맞다.
그런데, 이것이 영어식으로 읽으면 '니벨룽겐'이 되고,
이렇게 발음하는 것이 표준어로 채택되었다.
독문학자로서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해서 미안하다.
참고하세요.
니벨룽겐(Nibelungen)
어쨌든 그래서 표준어는 '니벨룽겐'이다.
독일어에 있어서도 표준어로는
독일어식 발음보다 영어식 발음이 우선하는 모양이다.
이거 맞춤법 지켜야할까?
댓글 목록
뎡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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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진짜 많다구요 근데 왜 난 일 개도 생각이 안 나지-_- ㅎㅎ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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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히코맞춤법 싫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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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 // 저도 진짜 많은 거 아는데, 생각나는 게 달랑 이거 한 개 뿐이더라고요.ㅋ슈아 // 앗, 그렇다면 거의 대부분의 국가 이름들이 영어식 발음이겠군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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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er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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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야// 정확하게 - 메히꼬 입니다부가 정보
chester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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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니쉬 발음으로요 ㅋ부가 정보
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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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에스파냐와 스페인도 있었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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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erya // 슈야 너무 귀여워요.ㅋㅋ거한 // 맞아요. 그런 것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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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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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맞춤법과 거리가 아주~~~멀어. 흨..귀여워해줘서 고맙긴한데 역시 흨이야요.
다 사실 그 나라에서 부르는 발음으로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이전에 국제연대정책정보연대 사람들이 그랬던 거 같아요. 그때도 그거 가기조 그 단체 사람들이 한참 회의했던 것을 본 기억이...가물가물. 왜 논의는 발전하고거 확장되지 않죠? 가끔 사는게 데자뷰 같은 느낌. (뭔가 불안...뭔가 또 틀린 표현이 있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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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 귀여운 건 '슈야'죠.ㅋㅋㅋ 저는 사실 한국을 굳이 '코리아'라고 부르려는 것부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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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다. 헠...바보다. 그 옆단체가 정보연대 싱이었지. 내가 있던. 아...괴롭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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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 너무 괴로워 하지 말아요.ㅋㅋ 뭐 그럴 수도 있죠. 저는 가끔 내가 다니던 중학교 이름도 헷갈리는데요.ㅋㅋ부가 정보
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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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스, 엥엘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