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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거...

개표가 시작되었는데 마영구(馬英九)의 연임이 거의 확실시 된다. 약 53%를 얻으며 민진당 채영문(蔡英文)을 8%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예상을 거의 빗나가지 않는 결과이다. 선행지표라고 볼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적어도 대만에서는 민진당이 대안 세력이 아니라고 대중들은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국민당도 대안 세력은 아니지만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남한의 경우 역시 좀 더 역동적으로 정계개편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차악이라도 지지할 것은 지지하되 대중적인 층위에서 민중의 주체화와 사회운동의 기반 역량 강화를 우선 순위에 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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