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術人生 (2011/03/16 15:0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마침 쓰나미 온다고 경보 있던 날 왕휘 선생 등과 동부 해안에 있었어요. 다행히 3박4일 둘러보고 잘 돌어왔습니다.
  • 藝術人生 (2011/03/16 14:5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부연3]
    원음 표기는 원음에 '가까운' 표기가 가능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이 전제 자체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다. 마오쩌뚱으로 읽으나, 모택동으로 읽으나 한국어의 발음체계와 중국어의 발음체계의 상이성을 고려하면 두 한국어 발음은 모두 중국어의 발음과 전혀 다르다. 마오쩌뚱으로 읽는다고 중국인들이 조금 더 잘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종의 망상임은 앞서 지적한 바 있다. 사실상 중국어의 발음은 한국어의 발음으로 상호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출발점으로, 그리고 한국어 내의 유기적 구성부분으로서의 한자어가 갖는 지위를 전제로 하고 중국어의 한글 발음 표기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한편, 한자어의 '박별'과 순우리말화가 가능하다면(물론 불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조금 달라지는데, 그 때에는 우리말 안에 한자어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원음 표기라는 방식을 하나의 방식으로 채택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물론 역시 원음 표기가 원음에 가깝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의 논리적 일관성을 갖는 표기법이라는 차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 藝術人生 (2011/03/14 14:0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백승욱 선생님의 토론문에서 왕휘는 프랑크와는 조금 다른 위치로 파악되고 있다. 아부 루고드의 논의를 빌려와 왕휘를 서구중심주의와 프랑크 사이의 '중간'적인 곳에 위치시키는데, 그 '중간'이 가능한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아래에 그 일부를 인용해 놓았다. 백승욱 선생님의 토론문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두 번째 것이 본래 토론문이고, 인용한 첫 번째 글은 추후편집되어 황해문화에 실린 판본인 것 같다.

    http://www.causocio.net/bbs/zboard.php?id=swbaek_pd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7
    http://www.pssp.org/bbs/download.php?board=document&id=385&idx=1

    **
    신아시아 상상의 난점들 -- 왕후이 글에 대한 토론` [황해문화], 2003년 봄호, 250-57쪽

    "월러스틴의 ‘서구중심주의’나 더 나아가 맑스의 ‘서구중심주의’라고 하는 것도 기실은 16세기 이후 세계자본주의와 더불어 나타나는 단절점이 갖는 의미를 두드러지게 부각시킴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이 단절점을 경시하게 되면 프랑크처럼 근대자본주의 세계의 역사적 종별성을 무시하게 되고, 반대로 이 단절점을 지나치게 강조하게 되면 비유럽세계의 구체적 역사과정을 무시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왕후이의 길은 그 중간으로 보이는데, 그 이론적⋅실천적 함의를 더 천착해 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로 남을 것이다."
  • 허난시 (2011/03/12 03:0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한 일주일 일이 너무 많고 바빠서 왕후이 건도 살펴보지 못했네...조만간 다시 검토해서 메일 보낼게..그나저나 대만으로도 쓰나미간다는데 몸조심해!!
  • (2011/03/08 21:5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藝術人生 (2011/03/05 09:1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래. 온천이 유명한 곳이고.... 야외에도 저렇게 발담그고 놀 수 있는 온천 공원이 있더라구. 좀 바빠졌고.. 잘 지낸다.
  • 하루 (2011/03/03 09:0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여긴 어딘겨? 약간 온천같기도 하고. 공부는 잘 되는지. 그냥 오랜만에 들러서 한줄 남기고 가.
  • 藝術人生 (2011/02/21 16:4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장자, 장태염, 노신으로 이어지는 맥락에 대한 정리가 필요함.
  • 藝術人生 (2011/02/16 11:1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부연2]
    중국어의 타자화/동일화는 실제적인 문제를 낳는데, 대체적으로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그 하나는 홍콩과 대만과 같은 중국의 보통화와 일정한 차이를 갖는 지방어에서 보이는 음가의 차이를 무시하게 되는 경우이다. 홍콩의 경우 음성적 측면에서 보면 전혀 다른 체계를 갖는 광동어가 지배적이면서 동시에 중국의 보통화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대만의 경우 보통화와 유사하면서도 일정한 차이를 갖는 국어와 민남어가 각축을 벌이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한 편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내부에서의 다양한 지방어와 보통화 사이의 각축이다. 예를 들어 조선족의 이름을 중국어의 보통화 원음으로 표기해야 할지 아니면 한국어 한자발음으로 표기해야 할지의 문제 말이다. 이와 같이 중국어의 타자화/동일화는 중국어의 문자언어로서 한자를 공유하는 중국 내외부에서 서로 이질적인 음성언어가 각축적인 상황을 무시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두 가지 방향이 나올 수 있다. 중국어를 세분화하여 각각에 맞는 원음 표기법을 제정하는 아주 복잡하고 혼란스러우며 실효성을 가지기 쉽지 않은 방법이 그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한자음 표기를 중심으로 다른 예외적 차이들을 포섭해가는 방식이다.
  • 이홍규 (2011/02/15 22: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올만이다. 예술인생.. 허난시도 들어와있었네.
    예술인생 글 읽으니, 내 젊은 날도 생각나 괜스레 울컥했네.
    중국연구자들은 중국을 떠돌았던 기억이 하나 둘은 다 있는 것 같으이.
    어쩌면 그 기억들이 쌓여서 여기까지 와 있는지 모르겠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달달한 시간이었는지.. 나이 먹어서야 안다.
    상하이에서 좋은 성과 있기를 기원한다.
  •  Re : 藝術人生 (2011/02/15 23:32) DEL
  • 오랜만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한국 갔을 때 한번 뵈려고 했었는데, 번번히 무산되었네요.
    제가 지방학생이라서..ㅋ
    근데, 앞으로는 좀 더 바빠질까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그래도 여름에는 남석형이랑 다 같이 한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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