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자극하는 자전거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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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17. 오전 8시 32분. 사무실 근처 골목.

 

살다보면 대단한 분들을 보게 된다.

사실 직접 해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보는 입장에선 고난이도다.

 

왜 저분은 저렇게 두대를 끌고 다닐까 생각해봤다.

아마도 같이 자전거 타고 온 친구가

급하게 데이트 약속이 생겼다고 니가 자전거 좀 맡아달라며 가버렸는지 모른다.

 

10년 전 쯤에 모 지인과 같이 극장갔다가 표까지 끊고 들어갔는데

여자가 보자고 전화왔다며 나를 버리고 가버린 적이 있었다.

내겐 두개의 의자가 생겼다.

 

앉을 자리가 두개가 생겼지만 부담스러운 자리...

그리고 난 여전히 당시 그 일을 마음에 담아 두고 있다. ㅋㅋ 보고있나~

 

오래전 일인데 기억은 이렇게 떠오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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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10:52 2012/07/04 10:52
Posted by 썩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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