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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호 병장 추모 및 한국군 철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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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전역자의 고백, "아프간 다산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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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호 병장 추모 및 한국군 철군 기자회견

윤장호 병장 추모 및 한국군 철군 기자회견
 
[연합뉴스 2007-03-01 14:19]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이라크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회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 앞에서 고 윤장호 병장 추모와 아프간.이라크 한국군 철군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고 윤장호 병장 영정이 그려진 피켓을 들고 있다.

 

 

▲ '죽음의 저글링' 등 피스몹을 벌이고 있는 평화활동가들. ⓒ프레시안 200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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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역자의 고백, "아프간 다산부대는..."

어느 전역자의 고백, "아프간 다산부대는..."
 
[SBS TV 2007-03-01 22:02]    
 
 
<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고 윤장호 병장이 있었던 '다산부대'가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같은 '다산부대'에서 근무하다 전역한 한 병사의 증언, 김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 졸업반인 강성주 씨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여섯달 동안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고 윤장호 병장과 똑같은 통역병이었습니다.

강 씨는 일부 간부들의 일탈이 위험한 수준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부사관은 부대일을 하는 현지인들에게 총을 들이대면서 보석을 사오라고 협박했다는 겁니다.

[강성주/다산부대 통역병 전역자 : 총을 들이대고 '통역해' 이런 다음에, '너 이 자식 보석 카불에 있냐? 보석 카불에서 진짜 좋은 걸로 사와라. 아니면 이 총으로 쏴 죽이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저에게 통역을 시키는 거죠.]

그러자 아프간 인들도 격하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강성주/다산부대 통역병 전역자 : 서로의 언어로 욕을 하고, 심해지면 그런 얘기까지 들었어요. 너희, 카불에 오면 죽여버리겠다.]

부대 활동 범위도 미군 기지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성주/다산부대 통역병 전역자 : 미군 창고를 지어주거나 위병소를 지어주거나 아스팔트를 깔아서 활주로를 만들어주거나..]

강 씨는, 폐쇄된 기지 생활 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대비책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성주/다산부대 통역병 전역자 : 군의관 중에 정신과 관련된 전문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받으면 공차라 이런거죠, 연병단에서.]

합동참모본부는 강 씨의 주장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관련자들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정윤 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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