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이성원 작사. 곡. 노래
바람이 분다 저 언덕 위아래로
사람이 섰다 나무 그늘 아래
들리는 새소리 멀고 가까운
노을 빛 잔잔히 흐르는 언덕
바람은 바람은 쉬지 않고 부는데
누가 홀로이 운다
누가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와
누가 내 눈물 속으로 들어와
내게 텅 빈 세상을 주는가
바람은 부는데 산 위에 소나무 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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