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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용봉산
때 : 2015년 3월 15일(일)
용봉산은 3~4번 다녀갔다. 바위와 경치가 아름답다. 그래서 작은 금강산이라고도 한단다. 암튼 다 좋은데, 산이 낮고 등산코스(길이)가 작은 것이 나에게는 흠이다. 산을 타는 느낌이 그 만큼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용봉산은 산을 탄다기 보다는 산에서 여러 사람과 즐겁게 어울려 논다고 할까?
그래서인지 봄이라서 인지, 나이 지긋한 등산객 그것도 버스로 참여한 등산객들이 많다. 버스도 많았고, 이들은 주차장 인근 공터에 식당을 차려 놓고 있었다. 이들도 나랑 같은가 보다. 먹고 노는것이 우선인 것 같다.
일행을 기다리며 나는 한 잔 한다. 아무도 대작하지 않지만 산에서 술을 안 먹으면 무엇을 먹으랴
나의 셀카, 둘이 먼저 도착하여 일행을 기다리며, 나머지 일행은 기어 오르고 있다
점심,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 역시 산에서 먹는 밥이 제일이다
셀카. 오늘 참가자 일동, 용봉산 정상에서. 팔이 가장 긴 남자가 찍었다
이 처자가 단체 소통방에 남겨진 산행 후기
진규흉님이랑 가니 너무 즐거웠어요.^^ 언니들 덕분에 매번 저를 스스로 칭찬할 일이 생겨요. 힘 주셔서 감사해요~^0^ 오빠씨도 내 속도에 맞춰줘서 고마워. 모두들 정말 제게 좋은 사람입니다. 새삼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나를 사랑하게 하는 것, 그런 기회가, 환경이, 사람이 존재한단건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산행이 이렇게 행복해질 수 도 있다는 생각, 내가 여러분이 있어서
4월엔 칠갑산 가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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