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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성공!!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를 위해

세 번의 실패 끝에 어젯밤 드디어 성공하시다!!

다음엔 밍키를 위한 치즈케잌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식빵 천원에 사면 될 걸

이렇게 고생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재미가 며칠을 갈지 모르지만

즐거울 수 있을 때 즐겁다면 

그걸로 딩동댕~!!

 

마음 맞는 사람끼리의 공동체라면

빵 사먹는 일이 꺼리는 일만은 아닐 텐데.

누군가는 빵 만들기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바느질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끼리 서로의 줄거움을 교환하고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사람보다는 돈이 중요한 세상에서는

빵을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방부제도 쓸 것이고

더 많은 돈을 남기기 위해 질나쁜 재료도 쓰게 되는 거 아닐까?

 

아무튼 2007년의 마지막날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하다

슈아가 가르쳐준 대로

좀더 일찍 이렇게 할 걸.

내가 세상을 너무 만만히 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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