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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6
    물러서다.
  2. 2007/06/24
    달린다.

물러서다.

그렇게도 지겨운 어린이집 수업을 끝냈다.

사실 잘린거나 진배없는 상황이지만, 나의 자발적인 의사표현으로 말썽없는 마감이 되었다.

아이...

물러서다.

원장은 학부모를 아주 폄하하면서 욕을 한다.

나를 이해한다는 표현이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어린이집 선생들과 특별강사들을 씹겠지...

그야말로...할 수 없는 집단들이다.(이 말은 학부모들을 빗대어 말했던 원장의 말씀이다.)

다양한 예술 수업을 원한단다.

유아미술교육을 더 잘 알아야 한단다.

.

.

.

음... 그것보다 집단통합교육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 이겠지...

.

교육이 어떻든 미술이 어떻든 관계없다.

다만 그들의 몰상식한 편법에 질린거다.

성과, 실적...뭐 이런 것들로 애들 머리 수를 세고 있는 그대들로 부터 물러나다.

 

물러납니다.

 

.

.

.

뭐 아주 작은 집단에서의 경험이지만, 다를바가 없다.

돈을 쫓아 작업하는 작가들, 돈과 권력에 투항하는 미술인들...

 

 

                                                 

 

                                                   또

                                       나는 물러나다.

 

 

살기위해서 죽는 것.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좋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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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

올해 초...

아니 작년 말부터,,,

제발 정신차리고, 내 주변을 정리하면서 할수있는 일.

꽂히는 일에만 전념하자고 다짐했더랬다.

 

허 참...

그러나 꽂히는 일에 매진하려는데, 왜이리 얼렁뚱땅 얼키게 되는 관계가 많은지.

이런,,,

것도 눈을 질끈 감고, 떨어버리고 있는데.

된장...

매일 뭐가 그리 할일이 있는지.

슝슝...

열흘의 긴장을 하루에 벼락치기를 하여도...

이건,,,

줄지를 않는다.

에따!!!!

미친척하며 뺑이 쳐도.

헥.헥.

지루하지 않은 일들이 숑숑 드러난다.

(지루하지않다_ '즐겁다''설레인다''자부심을 느낀다''흐뭇하다'와 같지않다.

                      다른 한편으론 교차되는 점도 없지 않다.)

 

국민학교 졸업 후 기억으론 전력달리기와 같은 미련한 움직임을 해 본 기억이 가물하다.

.

.

.

그랬더니, 이젠 머리속이 계속 달린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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