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항님글 트랙백이로군요.
글쎄요? 적어도 예수는 급진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교의 체제 내에서의 개혁을 시도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예수는 유대교의 틀 안에서 활동했으며 그 영역을 확장시킨 급진적인 인물은 오히려 사도 바울이었죠. 예수는 급진적이라기보단 온건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네, 예수가 유대교 내에서의 개혁을 시도한 인물이었는지, 바울이 보다 급진적으로?(변혁?) 확장시킨 인물이었는지 처한 입장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서 뭐라 말하긴 뭣합니다.(제가 읽은 어떤 글에서는 오히려 정반대의 시각도 보았거든요. 예수가 종교의 신비주의를 세속 인민의 해방의 관점으로 돌려놓았다면, 바울은 반대로 세속(世俗)을 종교적으로 확장시킨 인물이었다는 것이었죠.)
저도 김규항님의 예수론을 적극적으로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전 무신론자이므로!) 그가 말하는 영성을 반성적 성찰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노동의 해방도, 인간의 해방도 결국 자본주의세계체제의 변혁과 함께, 인간 그 자신의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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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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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항님글 트랙백이로군요.글쎄요? 적어도 예수는 급진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교의 체제 내에서의 개혁을 시도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예수는 유대교의 틀 안에서 활동했으며 그 영역을 확장시킨 급진적인 인물은 오히려 사도 바울이었죠. 예수는 급진적이라기보단 온건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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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수가 유대교 내에서의 개혁을 시도한 인물이었는지, 바울이 보다 급진적으로?(변혁?) 확장시킨 인물이었는지 처한 입장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서 뭐라 말하긴 뭣합니다.(제가 읽은 어떤 글에서는 오히려 정반대의 시각도 보았거든요. 예수가 종교의 신비주의를 세속 인민의 해방의 관점으로 돌려놓았다면, 바울은 반대로 세속(世俗)을 종교적으로 확장시킨 인물이었다는 것이었죠.)저도 김규항님의 예수론을 적극적으로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전 무신론자이므로!) 그가 말하는 영성을 반성적 성찰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노동의 해방도, 인간의 해방도 결국 자본주의세계체제의 변혁과 함께, 인간 그 자신의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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