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은국이의 글(2)
- 2009
-
- 아이에게 좋은 환경이란...(13)
- 2009
-
- 자막작업하다가....작품 강추(6)
- 2009
-
- 침묵하지 말것....(5)
- 2008
-
- 후욱~ 먼지를 털며...
- 2008
"삐익삐익삑삑삑 삐익삐익삑삑삑"
사무실 옆 가게에 문을 열고 들어서니 들리는 소리....
"어? 아줌마 뭐 고장났어요? 이게 무슨 소리래요?"
"으응...저기 상자 안에 봐요."
"흐미....아니 이 조그마한 것이 이렇게 우렁찬 목소리를 낸단 말이에요. 이야~ 너 정말 대단하구나?"
상자 속안엔 노오란 병아리가 열심히 울고 있다.
정말 씩씩한 울음소리....
이렇게 파는 병아리들은 병들었고, 조금 있으면 죽는다는데....기세로 봐서는 절대 그럴것 같지가 않다.
씩씩하게 자라라~~
"흐흐...지금은 모르지. 좀 있어봐. 이맘때 되면 꼭 사온다니까. 난 봄이 온 걸 아들이 병아리 사들고 오는 걸로 안다니까...하하하"
하하하....봄이 왔다.
댓글 목록
schua
관리 메뉴
본문
전 진즉에 세상을 알았는지 병아리 안사왔는데 동생들이 사왔었죠. 근데 그렇게 사온 병아리가 커서 닭이 되었어요. 엄마가 완죤 도사였거던요. 뭐 키우는 데는...참 신기했어요. 근데 그 닭이 시도 때도 없이 울어서 동네의 원성을 샀어요. 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