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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평화행동 준비를 같이 시작하자

 
안녕하세요.

오는 3월 20일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해서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날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점령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화행동을 같이 준비해서 벌여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점령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우리는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해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모으는 조그만 행동이라도 벌여보았으면 합니다.
 
몇몇 활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3월 20일 토요일에 "전쟁과 점령으로 죽어간 이들을 추모하는 촛불문화제(가제)"를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제안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각자 전쟁과 점령으로 목숨을 잃었거나 고통받고 있는 자신의 친구들 이야기를 준비해와서 읽고 서로 나누는 자리를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중간중간에 시낭송이나 노래도 부르고요, 또 참여한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친구 이야기, 또는 자기 자신의 전쟁과 점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죠.
 
일단 3월 20일 '전쟁과 점령으로 죽어간 이들을 추모하는 촛불문화제' 행동을 같이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를,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좀 급히 잡아보았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프리티벳 영화제가 열리는데, 아마 활동가들이 여기에 좀 가지 않을까 해요.
저도 가려고 하요.
 
그래서 프리티벳영화제가 열리는 곳에서 3월 14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났으면 합니다.
3.20 행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오세요.
영화제 장소는 서울 연세대와 이화여대 후문이 만나는 곳에 있는 '필름포럼'입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하늬솔빌딩 A동 지하1층 필름포럼, 자세한 약도는 프리티벳영화제 홈페이지 http://freetibet.or.kr 에 있습니다)   
 
3.20 행동의 형식이나 내용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까 같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짧은 시간이지만 준비를 함께 시작해보았으면 합니다.
긴급하게 이번 일요일에 먼저 모이기로 했는데요, 다음주 초(화요일 쯤??)에 다시 한번 만나는 시간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밝은 하루 보내세요.
 
문의: 조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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