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구심, 당학교를 세우자!

2023/01/06 13:12

우리의 노동자공동투쟁전선체일수 있는 민주적 사회주의당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가?

학습소모임만으로는 부족하다. 당학교를 만들어내자!!
우리의 조직노선의 목적의식적 지향이 사회주의당이라면 당의 지방조직과 중앙조직이 필요하다.
진정 투쟁속에서 사회민주주의적 지향을 사회주의적 지향으로 성장 전화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조직과 노동단체가 필연적으로 현장과 광장을 조직하고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투쟁은 시민이라도 홀로 투쟁할 수 없으며 조직을 결사하지 않고는 자신의 지향이나 사상을 관철시킬 수 없다. 맑스레닌주의가 없다면 계급을 깨우치기 힘들고 노동자의 사상을 책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거나 노동현장에서의 노동자의 지위향상을 위해 투쟁하지 못한다. 맑스레닌주의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노동단체의 부르주아 계급사회에서의 사회적 처우를 개선시키고 임금노동자를 노동자군대로 조직해 나갈 수 없다.
사회주의자들의 계급투쟁의 전위인바 투쟁의 지도부 정치조직이 될 수 있는 사회주의당 재건이 현실적 재건의 문제이기에 근로활동가들은 이 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다. 당을 재건하려면 현장활동과 광장활동을 결합시켜야 하고 그 결과 사회주의자가 노동해방의 역사를 이해한 사상적 기반위에서 활조의 조력을 받아 현장에서의 정치를 수행할 계급활동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지방 조직이 미진한 이유는 정치활동을 가로막는 악법들 때문이다. 이 악법들을 철폐시키지 못한다면 만년 노동자대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회주의자가 대회를 결사하려면 국보법 철폐와 함께 사상의 자유가 쟁취되어야 한다. 코로나 봉쇄도 마찬가지로 정치투쟁을 바이러스로 간주하는 정치봉쇄의 현실체이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회주의당과 그 당의 젓줄인 파업선전대를 꾸려야 한다. 사회주의자들은 당과 함께 당학교를 만들고 그것을 수행하는 맑스주의 연구단체의 도움과 지원아래 당의 활동저변을 봉쇄철페 투쟁과 함께 반파시즘 전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과거 사회당에서는 맑스주의 사상연구 단체가 미진하여 혁명적 관점을 잃고 노동조합적 공장활동에 매몰되어 당대회를 해년마다 개최시킬 수 있는 민주주의혁명의 실천력이 부재하였다. 그 결과 가두투쟁이 일지 않아 청년좌파는 해체의 길을 걸었다. 대다수가 선진 노동자와 사회민주주의자가 아니라 학생운동가들의 당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학생운동만으로 정치는 하려는데 노동자당이 없이는 당조직을 재건할 수 없다. 민주주의혁명이 진전되어 사회주의를 필요불가결한 미래의 전망으로 받아들였다면 그 필요에 따라 근로활동가들은 노동자단체에서 계급의 동맹군으로 나서고 노동자동지와 농민활동가동지를 획득해야 한다. 동지를 획득할 수 있을 때만이 기초조직인사회주의 당을 재건하였다 선언할 수 있다. 이러한 뼈를 깎는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전국적인 청년노동자동맹이라는 조직적 결실을 앞당겨서 전국적 계급투쟁을 집중시킬 수 있는 계급투쟁의 지도부적인 당을 건설하고 사호주의 노동당의 깃발을 들 지도부를 전선에서 쟁취할 수 있다..

사회주의단체만으로는 부족하다. 지방노동자단체를 조직하라!!
노동자당의 목적은 투쟁의 목적의식화와 근로단체의 사회주의화에로의 일반성 노동자성 획득에 있다. 노동자투쟁이 불처럼 타올라야 사회주의를 내걸 수 있다. 사회주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려면 가두투쟁의 결과 계급의 지도부로서 당대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어야 한다. 당대회에서 국제정세에 맞는 정치방침과 그 나라 사정에 맞는 노동해방 혁명노선을 결정하고 선거에서 후보를 내여야 한다. 현장에서 지지하는 후보만이 당선권을 바라볼 수 있고 유산사회의 변혁을 주도하는 계급정당의 기틀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계급적 좌파정당이란 근로현장에서 실천노선의 구체화 투쟁으로 활동가 조직이 산업 조사기반사업과 그 결과에 기초하여 선전선동가 당을 확정적으로 조직해야 한다. 여성주의와 성소수자만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다.
당대회를 개최하려면 먼저 당의 뿌리인 노동자위원회와 공장위원회가 조직되고 있어야 한다. 해고자들은 지방에서의 노동단체인 지방노동자협의회를 먼저 조직하고 선진노동자들을 공동투쟁의 단체로 규합시키고 그 결과 선진노동자들은 공장이탈자를 질료로 삼아 지노협을 넘어설 수 있는 거점투쟁으로 소비에트 산업 지구를 조직하고 그것을 이끌고 나갈 노동자해방투쟁동맹이나 노동단체를 지방으로부터 조직해 유산자 정당의 하부토대를 대체해 나가야야 한다. 혁명가가 직업적으로 조직문제에 뛰어 들어야 해방투쟁동맹이 지역으로부터 결의되고 그결과 혁명을 직업으로 삼는 사회주의자가 활동가당으로 조직될 수 있다.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의 결사의 목적은 시민학생들의 조직화와 그것의 존재기반으로서 정치활동의 일상적 수행에 있다. 현장에서의 계급투쟁, 광장에서의 계급연대전선이 노-농-학 연합의 목적이다. 노동-농민-학생의 연합체와 그 운동이 노동전선이다. 이러한 과도기적 단체가 거리를 붉게 물들이는 것이 혁명의 목표이고 이것을 위해서 정치방역법과 정치봉쇄법을 철폐시키는 투쟁에 일어서야 한다. 이렇듯 혁명적 프롤레타리아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민주주의 혁명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전선체적인 당이 할 일이며 역사적 임무이다. 청년정신을 가진 혁명가 단체를 결사하고자 사회기반을 조사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활조만이 사회주의단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활동에 기반하지 않는 노조, 조사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활조는 당의 형식기구로 전락할 뿐이다. 실천적 활조들은 당조직 결사를 위해 재정투쟁과 더불어 전선 동지 획득 투쟁을 벌이어내야 한다. 혁명가가 없는 사회단체라도 결성의 목적이 선거정당의 선택이라 할 수 있기에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활동가단체가 필요하다.. 활조가 지역을 넘어서야 노동자당이다. 모든 시민 단체는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는 결사이고 사회비판세역이다. 사회운동단체조차도 활동가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대학졸업자들은 먼저 활동가 집단이 되어야 한다. 노동단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노동학교 졸업자들도 활동가단체 노동자단체 노동자대학의 활조가 되어야 한다. 현제 시민 사회 단체의 목적이 선거시기 계급정당의 선택인바, 그 지도자적인 조직은 무산자를 포함하는 노동자 당이다. 노동자당은 지배계급이 되기 위해 투쟁하는 무산계급의 정치위원회이다. 정치투쟁이란 정치위원회를 통한 경제적 계급투쟁의 집단화이고 계급의식화의 노동대중화이다. 계급투쟁은 집단성을 가질 때만이 노동계급을 조직할 때만이 사회주의적 정치투쟁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으리라.. 당면한 반동들의 제국주의 양분열 전쟁추진 정국에서 정치문제를 토의하고 좌파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각 정당 사회단체의 운영위원회가 정치위원회이고 일상적으로 결정된 그 정치투쟁 방침이 정치의식이다. 이러한 선례에 따라 사상가가 교육되어지고 훈련되어져서 하나의 슬로건을 가질 때 이는 대중운동을 대의하는 사회주의 당이라 할 수 있다. 지금으로서는 민주노총과 중앙위운회가 사회주의 정당의 정치방침 집행위원회로 불려질 수 있고 그리고 진보좌파가 인민민주주의의 경험을 받아 임금노예제 철폐투쟁으로 나아갈 때 체제변혁이 시작된다. 진보좌파 계급좌파는 노동계급의 선전선동부로 나서야 하고 실천상으로 노동자군대와 그 참모부인 당학교가 파업의 현장에 대한 관찰과 조력으로부터 조직되어야 한다.
사상가는 학습으로 단련된 정치위원회와 그 출판물을 일컫는다. 혁명적 인텔리가 사상가 되려면 실천에서 노동계급 혁명을 사상주간지로 가져와야 한다. 과거에는 사회민주주의자로 불렸지만 현재는 사회민주주의가 정치적 국면의 변환투쟁에서 청산주의를 용인하고 그것에 추종하는 반동성을 드러내는바 사상가는 집단활동가로 나아가야 하고 그 집단사상 운동조직으로는 노동자당과 사회단체라는 노동자사상단체와 그 조직가로 정치신문 주체가 있다. 그것이 노동자를 파업의 계급갈등과 모순의 발견과 처방이라는 제반문제를 인식시켜주는 정치학교로서 파업을 전격적으로 수용하는 당학교가 될 수 있다. 화물연대 파업을 둘러싸고 도출된 문제를 분석하고 비판하는 노개투 작업으로부터 파업의 침몰을 막는 정치학교, 노동계급의 당학교를 시작하자!!

반파쇼투쟁의 이데올로기투쟁을 결사하라! 노동자의 혁명적 사상을 가판하라!!
사상가가 선전선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실천 철학과 실천단체를 가져야 한다. 제정당과 제민중단체는 사회주의자 강령과 사회과학 강요가 필요하다. 정치적 견해는 합법적 마르크스에서의 학문적 소양만이 아니라 현실 투쟁에서의 사회주의적이고 인민주의적이고 민주주의적 실천 강령이 필요하고 과학적 사회주의의 소양이 정치철학의 토대가 될 수 있다. 인민민주주의가 인민사회주의로 발전하려면 정치경제학에 대한 소양과 그 소양이 만들어낸 과학적 사상이 있어야 한다. 정치경제학적 소양이 계급혁명 과학으로 발전하려면 사회과학적 소양인 정치경제학 비판요강의 학습이 필요하다. 사회주의는 공상이 아니고 현실의 무기이기 때문이다. 맑스주의가 현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정치경제학적 소양을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사회주의 정치경제학이 소비에트적 소양으로 응결되고 그러한 소비에트적 소양이 응결구심으로서 학습되고 확장된다면 소비에트 사회과학이 된다. 맑스주의에 입각하여 현실투쟁에서 출발한 비판적 관점이 관철되지 못한 반동적 사회민주주의 소양을 민주주의자에 강매할 수는 없다. 혁명적 실천만이 혁명적 이론을 출산하고 당의 자양분으로 쉽게 정치소양과 함께 정치조직을 만들 수 있다. 정치경제학의 소양을 거치지 않고는 사회주의당의 강령이 현실을 개혁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없다. 그러므로 사상가가 선전선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에서 활동하는 대중단체에서 뿌리내려야 하고 철학학습과 사회주의적 강요를 습득한 결과 실천의 임무속에서 노동해방투쟁 강령을 실천하는 단체를 결사할 수 있다. 즉 사회주의자는 정치경제학에 입각한 과학적 사상의 탐구로 현실의 모순을 인식한 결과 집단주의적 탐구의 결실로써 투쟁의 결사체를 조직한다. 이 계급전위부대가 자신의 사상을 공장에 적응하여 발표하는 선전선동의 요체를 정치경제학으로 확립하고 미래 공산주의에 대한 개괄적인 상으로서 부르주아 정치경제학에 대한 비판적 탐구로써 비판적 생산관계 관점에 의거해 미래의 소비에트적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부르주아지 국가에 대한 개혁의 상을 현실 투쟁 강령과 사회주의 과학에 대한 실천적 전술을 응결화시켜 정치투쟁방침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노동자당은 실천조직 즉 조직가를 동지로 가질 수 있어야 하고 노동자단체는 대중투쟁으로 경제투쟁을 수행햘 수 있어야 한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란 사회주의당의 강령을 생산현장으로 이전하여 노조에서 그리고 노총에서 노동현장 연대의 끈을 이어가야 한다. 활조는 이러한 구상을 돕기 위해서 더 나아가 지방 노동자정치단체로, 노동사상교육협회로 거듭나고 학생운동조직을 활동가단체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반파시즘 이데올로기 투쟁속에서 그 조직노선을 자기 조직 현장에서 구체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대개 이러한 조직상의 방침과 그 실현하는 대중운동으로의 노정을 결여하고 있다면 당이 아니라 노동자동맹이다 노동자동맹은 아직은 당이 아니지만 현장투쟁을 통해서 유산자정당화의 오류를 막고 노동자를 활동가로 조직하는 선진노동자 조직단체이다. 당이란 현장변혁이라는 미완의 깃발을 가두 투쟁으로 완성시키고자 생산관계 혁명으로 전화할 수 있도록 가두혁명을 전개하고자 계급투쟁을 돕는 선진활동가들이다. 전국정세를 전쟁으로 내동댕이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전선의 부대로서 노동현장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가두투쟁에서 계급해방의 깃발을 잡아야 한다. 자주, 민주주의, 국제연대의 깃발을 잡아라! 자주, 민주, 통일과 함께 30여년간 싸워왔던 남한의 트로이카다. 여기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청산주의 경향의 수정주의 당이다. 우리는 투쟁의 청산파적 배신을 기회주의자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기관지를 발행하지 않는 청산주의, 정치신문 대신 일간지에 투항하는 수정주의라는 좌우 기회주의에 맞서서 혁명적 사회주의 노동당을 조직하라!!



2023. 1. 6.
전남노동청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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