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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4
    2008/06/24
    장이

2008/06/24

 나의 유화 파레트.

 

 

 

 

예전 사진들을 보다가.

나는 유독 그림을 그리는 손 사진이 많이 찍혔다.

작업을 하다가 더러워진 손을 씼으려는 찰나의 사진도 많이 찍혔고.

그 중에서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진.

작년 겨울엔 매일 유화 작업만 했었다. 유화라는 재료에 그닥 매력을 느끼진 않아서 앞으로 유화작업을 할 것 같지는 않다만, 그냥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쯤은 재료를 익히고, 내 방식은 만들고나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작년에 이 사진 밑에 '꼭 좋은 그림 그릴꼐요.'라고 써 놨었다.

으......좋은 그림..이젠 정직한 그림으로 바꼈지만.

 

그림을 그리는 단 한순간도 난 불행한 사람이 되어 본 적이 없었다.

혼자만 열렬히 사랑하는 것만 같아 괴로울떄도 그래도 그림을 그리지 않는것보다

그림을 그리는 게 훨씬 좋았다.

그래서 그림이 좋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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