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파우스트 본문에서는 저 부분이 그리 뽀대나게 나오지 않았어요. 번역도 "우리가 알던" 그 문장 그대로가 아니었고 ㅎㅎㅎ 아마도 이론과 실천인가 그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 덕분에 눈에 익은 거지, 파우스트만 읽은 사람들은 아무도 기억 못할 것임. 저도 학생 때 교과서 첫 장에 항상 "과학의 입구 앞에서 머뭇거림은 곧 너의 죽음이다. K.Marx" 이렇게 써가지고 다녔는데, 막상 그 문장을 원래 어디서 봤는지는 전혀 모르겠더라는 ㅎㅎㅎ 이런 말을 정말 하기는 한건지...
오늘 인터넷한겨레의 강금실 관련기사를 인상깊게 봤더랬습니다. 박종찬 기자가 글을 썼는데, 보라색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는 말이 맨 처음에 나오고, 그 기사의 소제목이 모두 보라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확 눈에 띄더라구요. 한겨레가 강금실 띄우려고 가지가지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MBC도 백분토론에 강금실을 불러서 물러설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거참, 대단한 언론들...
하여튼 그 분은 멋있다 싶어 그 구절을 넣었겠지만 거기 주목한 사람들이나 언론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그 구절을 쓰긴 했지만 '가관'의 예로 써먹은거구요. 아마 앞으로 강변호사 주구장창 따라다녀야 할 텐데..그 분이 누군가 궁금하네요^^ 스탶해봤자 한 열명 정도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