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시작되었다. 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 노조의 쟁의조정신청을 쟁의대상이 아니라며 거부하자 현대자동차는 노조지도부 27명에게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저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뻔뻔함과 돈과 권력이니 어련하겠냐만은 손배소를 자본의 무기로 쥐어준 노무현 정권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사실 노조에 대한 기만적이고 악랄한 정책들의 원조가 노무현 정권이라는 사실에 대해 노무현이라는 개인의 아이러니라고만 치부할 수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반동으로 돌아설지 동지적 연대를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다시 한 번 "노동자는 하나다!" 모든 노동자들의 대동단결이 노예 노동과 착취의 시대, 이 악마의 얼굴을 한 한국 자본주의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정규직화를 요구하지만 곧 자본주의 체제의 억압과 착취를 폐지하라는 요구로 바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단 하나의 요구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승리가 함께하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2/01/08 20:58 2012/01/08 20:58
https://blog.jinbo.net/greenparty/trackback/112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