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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에서 물을 떠고 운동하는 할머니들 사이를 지나며 박선생님과 나는 독일 기상청에서 6일 한반도 상공에 핵찌꺼기가 도달할 거라는 경고성 내용을 보도했다는 말을 주고받았다.
뭐, 어쩔 수 없지요. 운명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부주의라기보다 노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앞섰을 것이다.

며칠 전 선생님 한분이 새잎이 돋고 있는 화분의 분재를 보시더니,
아 참, 생명이 참 신비롭군요. 이렇게 생명이 신비롭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너무 신비로운 질문이시군요.
잠시 돌아서며, 우리 인간은 유한한 존재니 새로움에 대한 감탄은 언제나 유한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 마음의 바람에서겠지요.

하늘을 보니 푸른 나뭇잎과 가지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나도 나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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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8 22:01 2012/01/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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