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7 21:31

알라딘 2011/10/02 18:48

처음 시작한 블로그가 알라딘이었는데, 이 글은 알라딘에서 티스토리로, 다시 이곳으로 옮긴다. 그런데 알라딘에서 작성한 날짜가 없다. 아뭏튼 과거 어느 때의 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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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영혼의 죽음입니다. 인간은 다른 인간과 더불어 있을 때라야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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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는 어느 날 초청도 하지 않았는데 그에게 왔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는 같은 방법으로 다시금 가버렸다. 그녀는 무거운 트렁크를 하나 들고 그녀는 다시금 여행길을 떠났다. 그는 식비를 지불하고 식당에서 나와 거리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우울한 감정에 흠뻑 젖어 있었고 그 감정은 점점 더 아름다워졌다. 테레사와 함께 산 7년의 세월이 그의 뒤에 놓여 있었다. 이 세월이 실제에 있어서보다 회상에서 훨씬 더 아름답다는 것을 지금 그는 확인 했다. 그와 테레사 간의 사랑은 아름다웠지만 힘겨웠다. 그는 계속 무엇인가를 비밀로 해야 했고, 은폐해야 했고, 거짓말하고 보상해야만 했다. 그는 그녀를 기분 좋게 해주어야  했고 그녀를 진정시키고 그녀에게 계속 자기의 사랑을 증명해야 했다. 그는 그녀의 질투, 그녀의 고통, 그녀의 꿈의 탄식을 참아내야 했고 죄책감을 느껴야 했다. 그는 변명해야 했고 그녀에게 용서를 빌어야 했다. 이제 이 모든 부담이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오직 아름다움만이 남았다." 
 

나는 토마스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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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2 18:48 2011/10/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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