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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 등록일
    2006/01/27 16:29
  • 수정일
    2006/01/27 16:29

...님의 [추운 겨울날 10월 혁명과 현존사회주의를 되돌아보며] 에 관련된 글.

어디서 구했나 했더니, 옛날에 내가 어느 까페에 퍼다 놓은 글이란다.

다시 읽어보니 그래도 글쓴이의 마음과 태도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입장의 측면에서는 이제 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생겼네. 이것이 시간의 흐름인지.

일단 글 속에서는 국유화와 사회화를 혼동하고 있다. 소련에서 생산수단은 과연 '사회화'되었는가? 인민들이 생산을 통제하지 못하고 일부 관료들이 독점적으로 생산을 통제했다면 그것을 '사회화'라고 볼 수 있겠는가.

그리고 어쨌든 간에 소련체제는 (특히1920년대 후반 이후부터의) 맑스, 엥겔스가 생각했던, 레닌이 생각했던 사회주의는 아니었다. 사회주의는 (낮은 단계의) 공산주의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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