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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2/11 08:56
  • 수정일
    2006/02/11 08:56

뿌연 안개 속에서 발갛게 떠오른 해를 보았다.

가까이에선 열기와 화염으로 모든 것을 태워 버릴 테지만,

오늘 본 해는 참 말갛고, 동그랗고, 이뻤다.

일어나긴 힘들었지만, 덕분에 가볍게 시작하는 아침-

새터 홍보를 위한 신입생 연락처 공개 여부로 시작된

고대 입학처 점거농성이 타결되었다는 사실에 더욱 가볍다.

대중행동의 승리-

 

 



주문(呪文) .. 꽃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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