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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엄마

  • 등록일
    2009/09/06 15:20
  • 수정일
    2009/09/06 15:20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봤다.

테마곡이 여러 번 흘러갔다.

저주 때문에 90세 할머니로 변해 버렸음에도 그녀가 내뱉은 말.

"침착해야 해"

 

중간에, 눈물이 났다.

 

그리곤 점심 때 엄마에게 물었다.

나를 낳고 후회해 본 적 있냐고.

참 뜬금없는 질문에도

엄마는 일 초도 망설임 없이 한 번도 없었다고 대답하셨다.

엄마보다 먼저 죽는 일은 없어야겠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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