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anPlease (2010/11/09 00:1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 정도 위치면 종로나 신촌 같은 데에서 간다면 271번 간선버스로 가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ㅋㅋ
    어쨌든 강용주님은 10여년 전쯤에 들었던 이름이었는데,
    여기와서 그 동안의 근황들도 확인하니, 매우 반갑네요.
  •  Re : 행인 (2010/11/10 11:41) DEL
  • 오.. 감솨
  • 무연 (2010/11/08 17:5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이렇게 따뜻한 글을 읽으니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동부시장에서 자주 술 마실 때가 있었는데, 저런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계시는 병원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제 동생이 무릎이 안 좋아 고생인데, 병원에 함께 가볼까 싶기도 합니다(^-^).
  •  Re : 행인 (2010/11/08 20:28) DEL
  • 재밌는 분이거든요, 용주형이. ㅎㅎ
    제가 용주형 입장이었다면 아마도 지금쯤 세상을 떴거나 온갖 비관은 다 안고 살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분이겠죠. ^^;;;

    그나저나 동생분 무릎이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Re : ou_topia (2010/11/08 21:51) DEL
  • 예, 정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행인님께 감사, 행인님 짝지의 핵폭발에도 감사,그리고 축구하다 넘어진 후 왼팔 어깨가 계속 아픈데 아나파 의원에 가봐야지. 근데 어떻게 가지? 주변에서 한번 찾아봐야지...
  •  Re : 행인 (2010/11/08 23:22) DEL
  • ou_topia// 교통편은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청량리방면 버스 승차 후 1정거장만 가서 동부시장 하차가 제일 빠르구요.

    전화번호는 02-496-7579(치료친구. ㅎㅎ) <--- 요기다 문의 하시면... 되는데, 그런데 ou_topia님은 뱅기 먼저 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Re : ou_topia (2010/11/09 00:38) DEL
  • 멀고도 가깝네요 ㅎㅎ
  • 해미 (2010/11/08 16:2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앗 완전 반가운 동부시장이네요. 제가 삼십년간 살아온 동네가 가까워서 어렸을때 자주다닌 동네라서요. ^^ 거기 좋은 병원이 있었네요. 울엄마 무릎아프신거 가서 치료법 받게 해드려야 겠어요.
  •  Re : 하루 (2010/11/08 18:19) DEL
  • 저도 동부시장 오랫동안..... 그러고보니 해미님이랑 저랑 학교가 같지요? ^^
  •  Re : 행인 (2010/11/08 20:24) DEL
  • 오홋. 동부시장의 맛난 거 많이 드셨겠네요. 저는 염불보다 젯밥인 체질이라서 그런지 통원치료 핑계대고 시장통 먹거리에 정신이 쏠려서... ㅎㅎ

    어르신들은 그냥 마실 가신다는 생각으로 계속 가시는 게 좋겠더라구요. 저처럼 젊은 사람들은 몇 번 가는 걸로 호전이 빨리 되는데, 어쨌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말씀드린 것처럼 사랑방 오시듯이 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ㅎㅎ
  •  Re : 행인 (2010/11/08 20:26) DEL
  • 하루// 워... 동부시장통에서 맛난 거 많이 드셨겠어요. 부럽...
    재래시장이지만 그 규모도 크고 상품도 질이 좋더라구요.
    저 골목에서 빵이며 떡꼬치며 핫바며 국수며 보이는 대로 먹다가는 조만간 돼지가 될 듯 하더라구요. 흐...
  • 니나 (2010/11/08 16:0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친한 이주여성 활동가 분이 오랫동안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적절한 병원 혹은 기타 어깨 통증 해결의 달인 등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효과가 있던가요? 그 분 집에서는 상당히 멀어 추천하기가...ㅠㅠ 그나저나 병원이름이 참 정겨워요. ^^
  •  Re : 행인 (2010/11/08 16:39) DEL
  • 병원 이름은 한글파괴의 원흉이라고 비난받고 있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이거 과장광고를 한 건 아닌지 몰겠네요. 쩝.

    저는 어깨는 딱 한 달 정도 일주일에 2~3번 갔었는데요, 확실히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물론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자세라던가 스트레칭 같은 게 더 중요한데요, 그건 원장님이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하라고 하는 대로만 하면 좋아지는 건 확실. ㅎㅎ

    근데 집이 넘 멀면... ㅠㅠ
    이주노동자들도 많이 치료받으러 갔음 좋겠네요.
  • 돌~ (2010/11/08 12:1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지난 금요일 대한문 앞에서 한 말씀.
    "청와대에서 '대포'가 터졌는데도 멀쩡하다."
  •  Re : 행인 (2010/11/08 20:29) DEL
  • 헙...
  • ou_topia (2010/11/03 17:0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체벌금지에 이어 승자와 폐자를 가르는 성적제도 폐지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 문제를 좀 더 근본적으로 다루고 싶은데... 님의 귀차니즘에 전염되었나 보다. 한마디만 하자면 학원들 난리법석을 떨겠지.
  •  Re : 행인 (2010/11/04 17:59) DEL
  • 그쵸. 사람을 성적으로 줄세우는 것 자체가 문제겠죠. 이건 사실 좌파우파의 문제가 아닌데, 말 꺼냈다가는 바로 뿔갱이라면서 다구리...
  • ou_topia (2010/11/02 20: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행인님이 마지막 부분에서 “처음엔 다 힘든 거다. 행인도 처음 공부 시작할 땐 허벌 힘들었다. 물론 지금은 그때보다 더 힘든 것 같다만.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야지, 잘 못 된 거 알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되잖는가? 아니, 가만... 저 선생님들은 애들 패는 것을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닐까? 어허... 그럼 여지껏 구라친 내용이 다 헛소리가 되어버리는데... 쩝.”라고 한 말이 여운을 남기네요.

    [독일에서, 특히 라틴어와 희랍어, 그리고 부분적으로 히브리어 등 사용하지 않는 죽은 언어가 필수이거나 또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위 “인본주의 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이야기하면 의례 등장하는 슬로건과 사람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괴테와 그가 자기 인생을 결산하면서 쓴 “나의 일생에서 간추린 것: 시화된 것과 사실”(Aus meinem Leben: Dichtung und Wahrheit)이란 책이죠. 괴테가 자기 생의 상당 부분을 시화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책인데, 내용인즉 어렸을 때 엄청 까져야 교양을 쌓아갈 수 있고, 이렇게 까지는 가운데 뜻을 세우고 뜻을 세운 만큼 늙어서 거둬들이고, 그렇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하루 강아지 범 행세를 하다가 자기 한계에 부딪혀 자신을 알고 우주의 질서에 순응하게 된다는 것인데, 다른 것은 제쳐놓고 체벌과 “까지는 것”만 보자면 그 사이에 변증법(?)이 작용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늘천따지와 변화무쌍한 고어의 문법을 습득하는데 대가리에 떨어지는 할아버지의 담뱃대가 혹은 잘했다고 칭찬하는 달콤한 사탕이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도 들고요. 체벌보다는 체벌이나 다른 형태로 다가오는 "고전"의 권위에 대항하여 “까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까진 놈”이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생각도 들고 …
  •  Re : 행인 (2010/11/02 21:51) DEL
  • 폭력의 관리라는 측면에서 근대성의 발아를 본다면, 천자문을 앞에 두고 훈장할배에게 곰방대로 마빡을 두드려 맞던 그 시기의 달콤함이라는 것이 근대적 제도 덕분에 사라졌다는 상실의 아픔도 있겠군요. ㅎㅎ

    저는 님이 정확한 지적을 하셨다고 보는데요, 사실 이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까진 놈'을 도태시켜버리려는 것 같아요. 실제 그 '까짐'이 가지는 성격이 뭔지는 도외시해버리고 '까진' 그 상태만을 보는 거죠. 애들이 개기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만났던 그 '애들'의 경우죠. 물론 이걸 경험론으로 치부하고 일반화를 하지 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까짐'의 원인이 뭐고 그 '까짐'이 가지는 어떤 합리성을 발견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개김'에 대해 체벌이 아닌 다른 방식을 구현할 수도 있을 겁니다.

    덧: '까지는 것'을 참지 못하는 학생들의 문제도 분명히 있겠습니다. '까임' 당하는 것이 바로 자신을 단련시키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당장의 분노로 바르르 떠는 것이 결국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까임' 당하는 친구들이 잘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게 아직 '어린' 학생들에겐 더 당연한 거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까 '어린' 거겠죠.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까였던' 학생들이 나중에 인생 제대로 사는 경우를 저도 많이 봤습니다...라고 또 경험담을... ㅎㅎ


    괴테는... 제가 지식이 짧아서 들여다보질 못했군요. ^^;;;
  • mizumachi (2010/11/02 18:4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not (2010/11/02 10:3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남이네 반에서 땡땡이를 친 아이한테 (벌로) 몇번(팔굽혀펴기)해야 하겠냐고 물었는데, 녀석이 200번이라고 대답했다더군요. 양심적(!)인 대답 덕분에 땡땡이 위아래(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기에)로 200번 근처의 팔굽혀펴기 벌칙을 스스로 맹글어서 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적어도 선생보다!) 순박한 녀석들을 쥐어박으며 지가 더 위에 군림해있음을 각인시켜야만 교육이 제대로 된다고 생각하는 자들 덕분에 '교육'이 '학', '습'이 되지 못하는 게죠... 결국 니 아래와 위를 구분시켜줘야 한다는 군대문화와 일맥하기도 하고... ㅎ~
  •  Re : 행인 (2010/11/02 15:44) DEL
  • 그럴 때 스승님은 "야, 그래도 그건 넘 많다. 20번으로 하자" 뭐 이렇게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닌감? ㅋ

    어떤 블로그 보니까 학교 교사이면서 대학 강의도 하시는 분이 체벌금지를 진보교육감의 언플이라고 하더군. 그 사람에게 묻고 싶은 건, 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체벌할 생각이 있느냐는 거. 도통 자신의 위치가 초중고에서는 다르고 대학에서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지 원...
  • 연애편지 (2010/11/02 10:1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새삼 느낀거지만 언론이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 지각했다고 잣대로 손바닥 한번 맞은게 그렇게 기억에 남는데...
    손바닥 한번 맞은 것 가지고 이런데, 수도없이 매맞았던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예전에 모 교감선생님이 강의했을때 한 말이 생각나네요.
    "70~80년대 매때려서 공부시켜서 의사됬더니 자기 보니 피하더라."

    오히려 이 기회로 체벌문제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 폭력까지 좀 더 세상에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육체적인 폭력 외에도 언어적인 폭력...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애가 며칠 결석해서 담임 선생님이 가보니
    엄마는 가출하고 아빠는 가출한 엄마를 찾아 갔다고 하네요...
  •  Re : gahae (2010/11/02 14:21) DEL
  • 한 대 맞은 건 기억나도 맞는 게 일상이면 불감증이랄까... 뭐 그런 게 더 무서버...요.^^; 줄창 맞다니...
    폭력이 내재화되신 분들 많을 듯.
    법 보다 주먹~ 췟~! 그딴 거 말하는 분들은 교사직 내놓아야 할 듯.
  •  Re : 행인 (2010/11/02 15:42) DEL
  • 연애편지// 학생 체벌, 아동 학대... 문제는 넘 많고 모든 문제는 연결되어 있네요. 당연, 해결해야 할 일들은 넘쳐 흐릅니다. 답답하군요.


    gahae// 그렇죠. 저 "교육적 벌"이나 "실효적 대체벌"이라는 용어는 바로 그 불감증의 다른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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