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인 (2008/01/09 16:2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삐딱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지가 오래되었네요. 이건 자주를 하자는 것도 아닌듯 싶고 민주를 하자는 것도 아닌듯 싶고 통일을 하자는 것도 아닌듯 싶어서 말이죠...
  • 행인 (2008/01/09 16: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전복/ 나치에 협조했던 비시정권은 수복되자마자 처절하게 깨졌죠. 남한의 경우는 정 반대로 친일파가 잡았습니다. 이 왜곡된 역사가 결국 오늘날 남한사회의 질곡을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선 이의가 있을 수 없죠. 그러나 그 이후 프랑스와 남한은 똑같이 반세기 이상이 흘렀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에도 파쇼신문이 있죠. 남한의 조선일보에 버금가는 정도로 말입니다. 프랑스와 남한의 차이는 이거죠. 프랑스는 완전히 뒤집어 엎은 이후에 그런 꼴통언론이 등장했다는 거고 남한은 청산과정이 없이 꼴통이 그대로 살아남았다는 거고요. 그런데 지금 전복님은 조선동아를 다시 반세기 전 프랑스 수복때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폐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거죠? 전 그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겁니다. 역사의 청산이라는 것은 프랑스식으로도 가능하지만 그와 다른 경로를 걸었던 남한은 남한 나름대로 청산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베네주엘라의 챠베스는 왜 꼴통 언론들을 그대로 놔뒀을까요? 미제에 부역했던 신문들, 지금도 앞장서서 부역하고 있는 신문들을 강제력을 동원해 폐간시켰습니까? 진정성의 문제는 그것이 진정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몸소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 안티조선운동이 이렇게 맥빠진채 널부러져 있는 이유는 바로 님이 가장 진정성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세 번째 목적에 함몰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어떻죠? 조선일보는 다시 자기 정권을 세웠습니다. 안티조선 선봉에 선 것처럼 설치던 노무현은 일제에 부역했던 조선일보에 부역하다가 5년 보냈고요. 프랑스 대중교통에 노약자석이 없다고 해서 우리 버스와 전철에서 노약자석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과거청산의 문제 역시도 마찬가지죠. 남아공처럼 할 수도 있고 대전직후 프랑스처럼 할 수도 있는 거에요. 조선일보 이뻐서 이러는 거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거구요.
  • 전복 (2008/01/09 16:1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프랑스에서는 '해방'이후 나치에 부역한 언론사들을 모조리 폐간시켰습니다. 행인님이 보기에는 부당한일인가요? 조선일보, 동아일보 다 일제에 부역한 신문이었습니다. 안티조선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목적이 저 세가지보다 적을수도 있고 많을수도 있는데 맨 마지막 입장만이 진정성을 지닌다고 봅니다.
  • 삐딱선 (2008/01/09 15:4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이른바 '자민통'의 진정한 한계는, 대체 '자민통'한테 맡겨 두었다가는 '자'고 '민'이고 '통'이고 되는 게 하나도 없겠더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지 오래 됐지요.^^
    (물론 이건, '자민통'을 백 번 양보해서 '정파'라고 봐 줄 때 가능한 이야기긴 합니다만)
  • 행인 (2008/01/09 15:2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은희/ 헉... 선배 오셨군요. 건강은 어떠신지? 그나저나 돌아오셔야할 시기에 이렇게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으니 참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은희 (2008/01/09 13:3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뻥구라닷컴 오래간만이네. 여전하시구만요. 행인님도 당의 현실에 괴로워하는 영혼 중 한명이군요. 당에 몸담고 있음이 힘든 나날이여.
  • 행인 (2008/01/08 17:2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바다소녀/ 홍시리님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하늘소/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표현 딱 그대로네요. 당이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결국 이런 소리까지 듣게되는 거 같아 씁쓸합니다.

    marishin/ 에구... 죄송합니다. 손석춘씨의 진정성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그 진정성이라는 것이 너무 일천한 기반 위에 있는 것 같아 너무 답답하군요.

    무한한연습/ 감사합니다. 손석춘이 읽어보기라도 한다면야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이 글도 저 혼자 자위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네요...

    산오리/ ㅎㅎㅎ 저분이 지금 인천쪽에서 그 쪽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고 있죠. 그나마 인천은 뭔가 바꾸어볼라고 노력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지만요.

    not/ 흠... 이젠 관심법까지 하다뉘... 언제든 연락하고 와. 날도 많이 풀렸는데.
  • 행인 (2008/01/08 17:1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azrael/ 넹... 논문은... 이제 써야죠. 네... ㅠㅠ

    삐딱선/ 아,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을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해 목하 고민 중인데 어떻게 아시고... ㄷㄷㄷ 사실 당 안팎에서 원내정당으로서 진보정당이 취해야할 태도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없지 않았음에도 서로 원하는 것이 너무나 달랐죠. 그래서 '의회주의'니 '파퓰리즘'이니 하는 논쟁도 있었고, 당 밖에 있는 인민들(소위 민중들)에 대한 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너무 의견이 달리 제기되어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 개인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제 그 정리를 시작하려 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너무 정확하게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찍어버리시는군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not (2008/01/08 15: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불로깅 빈도가 늘어난 것을 보니 행님 고민이 상당하다고 짐작해봅니다.
    조만간 차 한잔하러 놀러갈 듯 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 산오리 (2008/01/08 08:5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손석춘보다 더 지나치게 단순한 산오리가 볼때 손석춘은 자주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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