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같은 말을 반복할 것 같군요...
간단하게 정리하죠. 조선일보를 그냥 단순한 하나의 극우보수언론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선일보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과하는게 오히려 저들을 띄어주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이미 저들이 저리른 해악이 크다는것 역시 방기할 수 없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좌파라면 조선일보 같은 족속들과 상종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행인씨나 딱선씨는 그렇게 생각하는걸, 철지난 유행가처럼 너무 많이 들어서 식상하다거나 조선일보 '신화'(?)에 사로잡혀서 나온 생각이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허허,, 스타일..사고..인식.. 암튼 그런 차이라고 합시다. 저는 앞으로도 조선일보 같은 극우반공언론은 상종하지 않을 작정이며, 그렇게하는것이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정신건강에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행인씨나 딱선씨는 본인 생각대로 알아서 하시면 될 듯.. 그럼..
전복/ J// 음... 님들의 그런 말씀은 그동안 너무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이긴 합니다. 저는 별로 동의하지 않구요. 아무래도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가해/ ^^ "끈 내리는 잡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씀, 명언입니다.
삐딱선/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이런 논쟁이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 답답하긴 해도 이런 논쟁의 장이 한 번은 마련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다시 글을 올려서 논쟁을 계속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삐딱선님께서 또 많이 도와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저질러 볼라구요. ^^;;;
J/남의 블로그에서 손님끼리 논쟁하는 것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긴 한데...
먼젓 번 댓글에서 "자연스럽게 '종북''친북''반북'으로 주제가 옮겨가지 않았을까요"라고 쓰셨는데, 지금 하시는 말씀이 지금 상황이 "조승수가 조선일보하고 인터뷰해서 우리를 종북주의자라고 모함하고 비난하더라. 나쁜 넘!"이라면, 이미 '종북''친북''반북'으로 주제가 넘어갔다는 말이 된다는 것은 먼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물론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조승수가 조선일보하고 인터뷰해서"라는 '물타기'는 할 수 없었겠죠. 그렇지만 "조승수가 종북주의라고 우리를 모함하고 다니니까 조선일보에서 신나서 받아쓰는 사태까지 생기지 않냐"라는 '물타기'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요. 그 가능성은 이미 행인님의 쪽글에서 지적된 바고요. 거꾸로 묻지요. 이 가능성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상황이라면 도대체 '상종하지 않는 게 편하다'느니, '왜 굳이 접촉해서 쓸데없이 오해 만드냐'느니라는 말이 어떻게 성립가능하냐는 이야깁니다. 그건 '상종'이나 '접촉'을 안 하면, 조선일보가 당의 문제를 가지고 지지고 볶는 일이 없거나 미약하다는 전제(그게 '우리끼리만'이라는 말의 뜻이지요)와, 그걸 두고 어떤 인간들이 '물타기'를 안 할 거라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 아니냐는 거죠.
따라서 물으신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히 "인정할 수 없다"구요. 한 걸음 더 나가서 그런 질문 자체가 일종의 '신화'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허, 거참, 원내 제3당이든 머든 진보정당 민주노동당이 쓰레기같은 극우보수언론 조선일보하고 상종하지 않는게 편하다는 겁니다. 왜 굳이 접촉해서 쓸데없이 오해만드냐 이겁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그리고 지금 분위기는 더 정확하게 말하면 "조승수가 조선일보하고 인터뷰해서 우리를 종북주의자라고 비난하고 모함하더라, 나쁜 넘!!"이죠, 하나 물어보죠, 조승수씨가 조선일보에 인터뷰(사실확인전화에 응함)으로 인해 이 문제가 쓸데없이 왜곡되고 물타기되고 있다는건 인정하십니까? 이거 인정못하겠다 그러시면 더 이상 이야기할거 없을것 같구요, 그렇다고 인정한다면 객관적으로 조승수씨의 행태에 대해 비판할건 해야겠죠..
안녕하세요 행인님 우연히 행인님이 쓰신 뚝방의 추억이란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저도 유년시절을 행인님이 사시던 반대쪽 뚝방 즉 문래동 뚝방에서 보낸사람이라 글을 읽으면서 무척 반갑더군요. 나랑 같은 추억이 있는사람이네 하구요. 더불어 산오리님의 칼산의 추억도 읽었구요. 정말 인터넷이 아니면 이런 같은 기억을 가진사람을 만날수 있었을까 생각하며 좋은세상이란 생각도 해봤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소주한잔 대접하고 싶은데 꼭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뚝방의 추억은 9편이 끝인가요?
J/"주사파가 뭘 물고 늘어지는냐에 차이가 생겼겠죠. 조선일보에 인터뷰한게 아니니 그걸 물고 늘어질수는 없었을테고, 자연스럽게 '종북' '친북' '반북'으로 주제가 옮겨지지 않았을까요?"
->이미 지금 주사파 쪽의 실제 상황은 "조승수가 조선일보에 인터뷰했더라 나쁜 넘"이 아니라, "조승수가 우리를 종북주의자라고 모함하더라 나쁜 넘" 아닌가요? 그렇다면 제가 위에 인용한 님의 질문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지요...
'조선일보' 인터뷰에 관한 분분한 의견을 볼 때마다 저는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우린 지금 '정당', 그것도 '원내 제3당'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이야기들에 애당초 '우리끼리만'이라는 전제가 성립할 수 없다는 뜻인데.. '조선일보' 인터뷰 가지고 분분히 하는 이야기들은 아직도 '우리끼리만'이 가능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구요.
^^; 난리가 났군요.
억측입니다만, 빌미 제공의 입장에서 보면 미니스커트입은 게 죄라는 말인데... 침흘리는 개까지 뭐랄 수야 있겠습니까만 끈 내리는 잡개들은 몽둥이가 약이겠지요. 확인 전화까지 뭐라고 해봤자, 득보는 건 조선이 아닐까요. '에이,오늘은...한 건도 못해..ㅆ.... 아니 한 건 했나?'하지 않겠냐 이거죠.헤헤
주사파의 물타기와 그들의 치졸한 행태는 행인님이나 저나 같은 생각인듯 하니 더 이야기할건 없다고 보구요.. '안티조선'운동이 갖는 분명한 한계를 저 역시 알기에 개인적 신념으로 '안티조선'이지 조직적으로 '안티조선'운동에 참가한적이 없으니, 저한테 '안티조선(운동)'에 대해 말씀하실 필요는 업습니다. 그리고 학자가 학문적 소신을 밖으로 드러내는것에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조선일보하고 대면인터뷰든 서면인터뷰든 전화인터뷰든 혹은 단순한 사실확인전화 안하고도 널리 알릴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인터뷰도 안하고 기사를 지들 맘대로 편집해서 왜곡하면 그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대응하면 됩니다. 그러니깐 조선일보 같은곳은 아예 취급하지 않고 살아도 자기의 의견, 주장, 소신, 학문적 성과 밝히는데 아무 문제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깐 조승수 소장이 인터뷰안했다면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조승수 소장이 어디에서 그렇게 주장했더라'고 했겠지만 사실확인전화에 응하니깐 '조승수 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하더라'로 바뀐거 아닙니까? 행인님은 이 차이를 정말 모르십니까? 행인님이 댓글에서 '조선일보의 전화에 응했느냐와 관계 없이 조선일보는 기사를 조승수에 관한 기사를 썼을 것이고 주사파는 그걸 물고 늘어졌을 거라는 겁니다.'라고 했는데,, 허허,, 주사파가 뭘 물고 늘어지는냐에 차이가 생겼겠죠. 조선일보에 인터뷰한게 아니니 그걸 물고 늘어질수는 없었을테고, 자연스럽게 '종북' '친북' '반북'으로 주제가 옮겨지지 않았을까요? 저는 행인님이 주사파의 물타기에 너무 열이 받으셨는지, 분명 짚고는 넘어가야할 조승수 소장의 행동을 오버해서 감싸주시는게 아닌가 싶군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