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붙박이 별 (2010/10/15 11:3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당면한 투쟁 현안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에 필요한 "상호교육"의 틀과 판을 다시 짜는 일 또한 향후 본격화하고 전선을 확장해야 할 (계급)투쟁의 중요한 일부 같어요 그래서 저는.ㅎ 저처럼 목마른 쪽에서 어떤 식으로든 직접 우물을 파보든가, 아니면 이런 틀거리 구상과 관련해 싹수 좀 있어 뵈는 "학인 내지 연구자"들을 붙잡고서 요구를 하든가 말이죠. 기왕이면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양자가 "환상의 짝궁"을 이루면서 성과를 내는 게 젤 좋긴 하겠지만서도..ㅎ"

    상호교육이란 누구와 누구 사이의 상호교육이지.

    "그리 되면 적어도 북조선에 곧잘 들러붙는 몬도가네풍의 소위 "전근대적"이고 "왕조국가"적인 특이성들이란, 20세기 동아시아 반공 자본주의의 식민주의적 지정학 속에서 줄곧 지속-변주돼온 "근대적 야만과 폭력"에 대한 화학적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잖을나라요. "

    북조선의 전근대적이고 왕조국가적인 특이성은 20세기 동아시아 반공 자본주의의 식민주의적 지정학 속에서 줄곧 지속-변주돼온 근대적 야만과 폭력에 대한 화학적 반응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론, 북조선 국가의 "주권적 이성"에 따르자면야, 핵(무기)개발을 포함해 이같은 화학반응은 어디까지나 근대자본주의 지정학의 식민주의적 폭력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의 산물일 테지만요. "

    행인님의 종교적 광신에 맞서, 들사람은 북조선 국가의 주권적 이성을 말한다. 그 이성은 핵무기 개발을 포함한 화학적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은 근대 자본주의 지정학의 식민주의적 폭력에 대한 합리적 대응의 산물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냉전체제 붕괴 이전부터인가, 아니면 이후인가. 남한에 대한 대외원조가 끊어지고 북한에 대한 지원이 끊어진 것은 언제부터인가.

    "20세기 근대 동아시아 자본주의의 지정학에 대한 이런 "비판적 이해"가 일단 전제돼야, 동아시아 지역 주민 대다수에게 극도로 폭력적이었거나 방어적인 "주권보위" 논리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통치합리성에 맞서, 그와는 삶의 방식이나 사회조직 원리상 정치적으로 판이한 합리성의 논리와 실천의 각은 어떤 것이며, 이에 기초한 대안적인 동아시아 사회체제 구상은 어떤 집단적 주체들(혹은 인터내셔널한 문화감각ㅎ)의 형성-도래를 통해 현실화될 수 있을지에 관해 일단 그 실마리라도 잡히지 않겠냔 얘깁니다만."

    계속 20세기 근대 동아시아 자본주의 지정학을 말하면서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대안적인 동아시아 사회체제 구상을 말하면서도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결코 말하지 않는다. 들사람에게는 무리고 역시 지식인이 이 작업을 해야만하는가. 아니면 월옹이 해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건가.

    "자유민주주의(적 제국주의) 요새 미국의 경제-군사적 제재로 임계치에 육박한 "조국보위" 압력 탓에 "인민민주주의"의 수혜는커녕 이미 퉁겨져 나왔거나 한껏 짓눌려 있는 대다수 북조선 (이/탈)주민들, 억지춘향으로 "충군애국"하다 몰살당한 걸로도 모자라 1945년 이후론 주일미군의 패악에 또다시 시달려야 했던 오키나와 주민들, "내성인"이란 이유로, 1945년 이전까진 "조센진", 이후엔 "자이니치"네 "전라도"네 "빨갱이"네 같은 이유로 경제적, 문화적 차별과 모멸을 견뎌야 했던 대만과 일본, 한국산 주민들, 1960년대 중반 미국의 개입과 지원으로 벌어진 자생적인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대규모 학살을 경험했고 지금은 일본, 한국 등지에서 이주노동자로도 살곤 하는 인도네시아 주민들까지.. 뭐 근까, 1945년 이후 미국식 반공 자본주의 체제로의 재편 속에서 근대자본주의 특유의 식민주의적 주변화 압박 내지 폭력에 '여전히' 시달렸던 동아시아 주민들의 근대화 경험들을 하나로 꿰고 이어 봄으로써, 20세기 동아시아 정치경제와 지정학의 역사적 궤적을 다시 써야 하겠달까요."

    아는걸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는건 좋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전쟁이 벌어져서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 우리는 향후 무엇을 해야하며 이 시점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는 차근차근 말하지 않는다. 지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살육을 멈추고 독립국가를 건설한다고 해도 그들은 앞으로 50년이 걸리든 100년이 걸리든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서로를 증오하고 있는데. 팔레스타인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장갑차, 박격포 같은 말이다.


    네오풀// 혹시, "동북아시아 근대성 세미나"의 뒷심으로 나온 글인가요?ㅎ 어쨌거나 네오풀님 지인께서 쓰셨다는 글이, 뭐 읽어보구 나서 할 소린지 몰겠습니다만, 앞서 끄적여 놓은 "다시 쓰기" 작업을 고무하는 튼튼한 지렛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을 따름입니다그려.
  • 붙박이 별 (2010/10/15 11:2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여기에 대고 들사람은 또 뭐라했는가.

    "흠.. 그럴라나요.^^;; 소위 범엔엘계에서 내적 쇄신의 반향이 생기길 바랬던 거야 "기왕이면"이었던 거지, 요원하다면 별 수 없죠 뭐.ㅎ "

    엔엘의 내적 쇄신이야 기왕에 바랬던거였지 요원하다면 뭐 할 수 없는거고 ^0^

    "지금 남한 통일운동 진영이 에두를 수 없는 질문은, '익숙한 처방'들론 아랫돌로 윗돌 괴는 식의 지리멸렬함밖엔 기대할 수 없을 만큼 "체제적 공포"가 더더욱 완연해질 거라는 작금의 세계경제 상황과 이와 맞물려 꽤나 피곤하게 펼쳐질 지정학적 알력의 이중주 속에서 "우리민족끼리"라는 기존 각으로 비빌 구석이 얼마나 되겠냔 거니까요. "

    김대중계열과 엔엘을 포괄한 남한 통일운동진영이 하는 방식은 아랫돌로 윗돌 괴는 지리멸렬한 익숙한 처방밖에는 기대할 수 없다. 우리민족끼리라는 기존 각으로 비빌 구석이 얼마나 되겠냐. 좌파적 대안의제가 필요하다.

    "제가 보기엔 아마, 설사 있다고 해봐야 북한에 대해 체제옹호적 정당화밖엔 못하는 '원격화된 시민사회'로서 자리잡는 게 고작 아니겠나..; 향후 새로이 생성될 반체제운동(들?)의 개별 주체한테 갈급하고 또 중요한 건 분명 그런 따위 비전이 아닐 테니까요. 행인님의 능력이 얼마나 저질인지 드러나는 계기인 건 더더욱 아니잖겠습니까..ㅋ 이게 뭐 혼자서 발버둥친다고 나아질 일이여야져. 그 발버둥조차 달랑 혼자선 어림 없는 일이거니와.."

    그들의 통일방식이야 결국 북한의 체제를 옹호하고 정당화하는 작업이고, '원격화된 시민사회'로 자리잡는것. 이게 뭐지. 이들을 배제한 반체체운동이 향후 새롭게 생성될 것이라고 주장. 행인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함. 다독다독..

    "여하간 (김정은의 부상이 아버지의 경우와 같다기보단, 김경희 등이 부각되는 걸로 보건대 일종의 집단지도체제 같아 보이기도 하단 점에서) "포스트-김정일 체제"를 둘러싼 가치판단이 감정적 드잡이에 그치지 않으려면, 북조선 체제에 '특히나 완연'하다는 저 "몰골"의 전후맥락을 친-반북을 막론한 자의적 접근으로 조각내지 않고서 오롯이 이해하게 해줄, 정세적으로 타당하면서도 시공간적으론 장기-동아시아사적인 시각을 가진 역사-사회과학적 이론화 작업이 어여 이뤄져야 할 텐데요. "

    정세적으로 타당하면서도, 이때 정세란 국제관계를 가리킴, 장기-동아시아사적인 시각을 가진 역사-사회과학적 이론화 작업이 어여 이루어져야 함. 넌 뭐하냐. 그래서 네 시각이 틀렸다고 하면 네 입장만 고수하고.

    "행인님께서 말씀하신 바, "심중에 뿌옇게나마 그 방향이라는 것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얽히고 설킨 현상들의 난맥을 뚫고 바로 이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무엇을 대놓고 드러내기가 어려운 부분"은 아마도 이런 작업들 속에서 토론, 논쟁을 거쳐야 웬만큼 또렷해지잖겠나 싶네요. "

    그래서 나도 좀 도와주려고 왔다.

    ""새로운 짜임새를 갖춘" 반체제운동 주체들의 생성, 조직화도 분명 이 과정 속에서 탄력을 받게 될 듯싶구여."

    새로운 짜임새란 어떤 것인가. 생성, 조직화의 주체는 누구이며 대상은 누구인가. 무엇을 매개로 생성하고 조직화할 것인가.


  • 붙박이 별 (2010/10/15 11:0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늘 그렇듯, 쓰기의 진지함과 읽기의 즐거움 어느 하나 놓치질 않으시네요.ㅋㅋ"

    진지하면서도 읽는 즐거움도 선사하는 글이라고 칭찬.

    "범민족해방파 중에서도 반동적인 무한일성교파에 대해선 계속 제발등 찍게 해 실천적 맹목과 밑바닥을 알아서 드러내게 하는 한편, 통일의제의 알맹이(=20세기 근대 한반도/동아시아 정치경제의 지정학적 모순 타파)를 아쉬운 대로 붙잡고 있는 비주류 정파들에 대해선 좌파적 시각의 동아시아 대안 평화체제 구상과 연계해 내적인 갱신을 유도하는 중장기적 분열책동이 본격화해야잖겠나 해요.ㅎ "

    행인님이 광신도들이라고 말한 주사파들이 계속 제발등 찍게 해서 밑바닥을 드러내게 하고, 한편으로는 비주류정파들의 내적인 갱신을 유도하는 분열책동을 본격화해야한다고 주장.

    "통일의제의 합리적 핵심(내지 맥락적 유효성)에 대한 좌파적 재전유 작업이랄까, 이런 것 역시 그저 통일관련 의제는 한국산 노동자 계급운동의 정치적 "장애물"쯤으로만 여기고 마는 데 그쳤던 것 같아서요. 일테면 한국에 자리잡은 탈북 이주민(특히 여성)들의 경제, 문화적 궁핍화가 만만찮다던데, 좌파적인 노동자운동 계통이라면 이같은 정황을 동아시아 냉전 자본주의하에서 구조화, 만성화된 국가폭력의 일환으로 파악하면서, 이와 단절하는 동아시아 규모의 대안적 사회체제 구상을 모색, 의제화할 수 있겠다 싶거든요. 뭐, 그간 쪼개져 있던 계급분석과 지정학적 분석을 새로이 접붙여얀단 얘길 수도 있겠고.. 이리 되면 사실 고 김대중씨 계통의 자유시장주의적인 통일 내지 체제 내화 구상과 정치적으로 얼마든지 다른 실천의 각이 세워질 수도 있는 걸 텐데 말이져.. 범엔엘파는 지금 이 대목에서 사실상 맛이 간 상태랄 수 있겠지만, 좌파 역시 이 대목에서 개입해 들어갈 무기와 레파토리가 (그 잠재력에 비해) 크게 부실한 게 사실 아닌가 해요."

    김대중계열의 통일은 자유시장적이고, 엔엘은 맛이 갔고, 좌파 역시 부실하다고 논평

    "범민족해방파가 이런 정치적 잠재력을 못살리거나 심지어 썩히고 있을 뿐 아니라 살릴 만한 의지조차 있는지 회의적인 상황이라면, 그나마 소위 좌파 진영에선 그 기본 각에 비추어 이런 잠재력을 살찌우고 구체화해갈 역량이 상대적으로 무척 크잖겠나,, 뭐 그렇게 믿어 보려는 쪽인데요 저는.ㅋ;; "

    엔엘은 잠재력을 못살리거나 썩히고 있거나 의지가 있는지 회의적, 그에 비해 좌파들은 역량이 있다고 판단.

    "위대하신 수령체제의 보위 논리 아래 끼니 걱정으로 퉁겨져나온 탈북 이주민들이나, 위대하신 삼성이씨 문중이 이끄는 고용 없는 성장 체제의 보위 논리 아래 자꾸 쫄아드는 밥상 걱정으로 속 터지는 남한 주민들이나 배제된 자들이긴 매일반으로 접근할 시각이 필요하겠다는 거죠. 경향신문 네컷만화 장도리를 연재하는 권순찬 선생 보면 이런 통찰을 아주 날카롭게 보여주고 계시던데요..ㅋ "

    북한의 주석을 행인님은 교주라고 부르고 들사람은 위대하신 수령이라 부른다.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행인님은 또 뭐라 했는지 알아봐야 들사람이 또 뭐라했는지 알 수 있다.

    "통일뿐만이 아니라 사회 제 문제에 대한 각종 의제들의 핵심에 대해 "좌파적 재전유"라는 것은 과거의 숙제이기도 하려니와 앞으로의 주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에 십분 동의합니다. 특히 "동아시아 규모의 대안적 사회체제 구상"이라는 부분은 장단기 의제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특히나 이 대목에서 문제되는 "배제된 자"들, 또는 다른 말로 프롤레타리아들의 미래에 대해 좌파적 의제설정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죠. 최근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도 이런 주제구요."

    맥락에 비추어볼때 "좌파적 재전유"란 교주를 신봉하는 신도들에겐 불가능하고 그 역할은 좌파들에게 있음. 남북한 공히 배제된 자들 이들은 프롤레타리아트들인데 그들의 미래에 대해 좌파적 의제설정이 필요함.

    그렇다면 남한이라는 부르주아 국가, 북조선이라는 주체사회주의 공화국에 통합된 자들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아니라 지배의 주체인가.

    "솔직히 북한의 3대 세습이라는 것은, 그것 자체에 대한 비판이 단지 주체교도들에 대한 메아리없는 성토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요원해보입니다. 동의하는 것처럼, 그 비판 끝에 적절한 대안적 의제의 설정, 예컨대 "통일에서 탈분단으로"라는 테제처럼 어딘가에서 발현했다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섣불리 입에 담기 어려운 이상한 그 언술에서와 같이, 심중에 뿌옇게나마 그 방향이라는 것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얽히고 설킨 현상들의 난맥을 뚫고 바로 이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무엇을 대놓고 드러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대안적 의제의 설정, 예컨데 통일에서 탈분단으로라는 테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탈분단은 무엇을 의미하느가. 어딘가에서 발현했다는 것을 알고는 있다. 어딘가에서. 섣불리 입에 담기 어려운 이상한 그 언술. 심중에 뿌옇게나마 그 방향이라는 것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얽히고 설킨 현상의 난맥을 뚫고 바로 이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무엇을 대놓고 드러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게 뭐지.. 신비화작업인가

    "돌아보면,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대응하는 세계화 혹은 세계주의라는 것은 그것이 더 큰 자유와 평등을 위한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국경 안쪽에서 자유와 평등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배척되고 경계되고 있죠. 이들이 오히려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지만, 이들에 대하여 좌파적 의제라는 것은 아직 제 자리를 명확히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행인님이 할 수 있는 것은 타인에 대한 철저한 비판과 자신의 무능력을 실토하는 것

  • 붙박이 별 (2010/10/15 10:4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이 블로그는 행인님의 블로그이고, 들사람은 행인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이었다. 대화란 논쟁과는 다른 것이다. 그것은 어느 정도 입장이 같은 사람들끼리, 혹은 어느 정도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우정에 기반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면 행인님은 북한에 대해 어떤 식으로 말했을까.

    배교를 원하는걸까

    새로운 조선의 별로 떠오른 '대장'님

    3대 세습 정권이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를 내걸고 있는 민망함에 대해선 더 할 이야기가 없고

    종교에 심취한 교인에게 네가 신봉하는 교주를 비판하라고 하면 그건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된다.

    당연하다. 교주가 3대 세습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당이 깨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

    외부의 비판은 신이 주신 환난으로 전화되고 조만간 순교자가 된다.

    그 자질이라는 것은 성령의 강림으로 판단되는 것이지 인간의 인지능력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을 믿지 않는 인간들이 이에 대해 옳다 그르다 토론할 수는 아예 없는 거다.

    그러나 자기 종교에 대해, 더 정확히는 종교지도자들의 파행에 대해 뭐라고 하면 이들은 단번에 이런 식으로 우물에 독약을 쳐버린다. 종교기 때문에 가능하다.

    Tag // 3대세습, 경향신문, 국가보안법, 김창현, 내정간섭, 대장님, 민주노동당, 박경순, 배교, 북한, 세습, 수령님, 순교, 오리엔탈리즘, 이대근, 이정희, 장군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종교, 천국
    by 행인

    여기서 행인님이 말하는 종교란 인간의 나약함, 사악함, 숭고함 등을 인식하는 기능을 하는 종교가 아니라 이성이 마비되어 비판기능을 상실한 종교를 의미한다. 북한의 봉건적 부정성을 가리키는 말.

    여기에 대해 들사람은 어떻게 반박했을까.
  • 붙박이 별 (2010/10/15 10:3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헬레니즘 시기의 철학 학파들의 형성과정과 그 사상

    일반적으로 어떤 사안에 관하여 그것들이 파악될 수 있다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모두 '독단론자'이고, 그것들에 관해서 파악될 수 없는 것으로서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들은 모두 '회의론자'라고 불렸다.

    아리스토텍레스는 학생들에게 끝없이 과제를 부여해서 연구하게 하고, 그것을 발표하게 한 다음, 비판하도록 시키기도 했다.

    기원전 3세기 중반에서 1세기 중반에 걸쳐 활동했던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들은 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교설들을 요약된 형태로 받아들이는데 관심을 가졌다.

    기원전 1세기경의 회의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진리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독단론자'들과 '진리는 발견될 수 없다'는 후기-아카데미아 학파와 구별하기 위하여 '회의주의자'라는 말을 선택했다. 그들은 판단중지를 하면서도 같은 논제에 대해서 '찬'과 '반'으로 논증하는 방법을 아카데미아 학파로부터 배웠다. 한편 그들은 아카데미아 학파와 자신들의 차이를 제시하려고 무진 애를 썼던 것으로 보인다. 회의주의자들도 '평정심'을 철학의 목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스토아 학파, 에피쿠로스 학파와 유사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철학적 논변

    1) 참으로 받아들여지는 A의 주장은 B와 상충한다.
    2) A와 B 중에 결정할 어떤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다.
    3) 그러나 A를 취하는 논변이나, B를 취하는 논변이 마찬가지로 강할 수도 있고 또 약할 수도 있다.
    4) 그러므로 A와 B에 관해서 '판단 중지'해야만 한다.
    5) 결과적으로 A가 참인지, 아니면 B가 참인지에 대해서 골치 않을 필요가 없다.

    바로 5)라는 결과 때문에 '평정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여기저기에서 많은 역설적 논변 내지는 논리적 오류들을 가지는 논변을 구해 모았다. 그들은 전략적으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기보다는 상대적 관점, 문화 상대성, 관찰자의 상태, 관찰의 조건 등을 이용하는 방법을 선호했다.

    스토아철학자였던 에픽테토스는 어떤 것에도 흔들림 없이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판단을 내놓게 함으로써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비판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남겨준다.

    들사람은 내가 사실 이 대목만이 아니라 줄곧 이 모양이었더랬다고 주장한다. 내가 북조선을 전근대적 왕조국가라고 규정하지 않았냐고 몰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런 적 없는데. 북조선 같은 주변부 국가들한테서 두드러지는 부정적인 특수성/억압성들이 곧잘 전근대적이니 봉건적이라고 치부되지만 그런 게 다 실은 엄연히 "근대적인 현상"으로, 자본주의 세계경제에 특유한 지정학적 국제관계의 함수로 파악해야 한단 자신의 논지를 내가 낯설어할 순 있다고 주장한다. 허나 그렇다고 자신이 북조선을 전근대적 왕조국가라고 했잖냐고 해도 되는 거냐고 따진다. 이건 논쟁을 벌이기 이전에 기본 논지 파악과 독해력 문제라는 것이다. 결국은 이 논쟁이 파탄에 이른 것은 내 문제라는 것이다.

    들사람은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 사람일까.
  •  Re : 헬레니즘 (2010/10/15 11:28) DEL
  • 결국 회의주의까지 등장하네... 들사람님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해있느냐보다는 붙박이 별님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해있는지가 중요한데,

    그 험난한 회의주의(아에네시데모스-아그리파)의 논변형식들조차 논변형식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선험적인 조건들은 지키고 있다. 예컨대

    1) 참으로 받아들여지는 A의 주장은 B와 상충한다.

    라는 논변형식은

    1) (나는) 참으로 받아들여지는 A의 주장은 B와 상충한다(고 주장한다).

    를 의미한다.

    또한

    4) 그러므로 A와 B에 관해서 '판단중지'해야만 한다.

    라는 논변형식은

    4) 그러므로 (나는) A와 B에 관해서는 '판단중지'해야만 한다(는 판단을 내린다).

    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6) 세상에 진리는 없다.

    라고 주장하는 '완전한 회의주의'는 사실

    6) (나는) 세상에 진리는 없다(는 진리를 주장한다).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모순덩어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붙박이별 님은 바로 선험적인 화용론을 무시하는 완전한 회의주의자다.
  •  Re : 헬레니즘 (2010/10/15 11:33) DEL
  • 붙박이 별님은 나에게 응답하고 싶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하길 바란다. 내가 실제로 이 글을 썼다는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증명할 수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붙박이 별님의 시신경이 교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지 않은가? 반드시 망설여서 평정심을 유지하길 바란다.

    '헬레니즘님이 나에게 글을 썼다.'라는 A와 '나의 시신경이 교란을 일으키고 있다.'라는 B를 동등한 정도로 비교해주길 바란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5 11:53) DEL
  • 헬레님즘님은 무엇때문에 나타나셨는데요. 무엇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시는데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고싶어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이나 알아보세요.
  •  Re : 헬레니즘 (2010/10/15 11:58) DEL
  • 지금 나에게 대답한 '붙박이 별'과 내가 처음에 말을 건 '붙박이 별'은 동일인인가? 지금 나에게 대답한 '붙박이 별'은 '헬레님즘'에게 말을 거는데 이것이 나(헬레니즘)를 뜻하는 오타인가 아니면 제3의 자인가? 알 수 없다! 나는 '판단중지'를 하겠다! 나는 지금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붙박이 별'에게 대답할 수 없다!

    이로써 나는 나의 마음을 알아보는 긴 여정에 들어가 평정심을 얻게 될 것이다.
  •  Re : 바르바로이 (2010/10/15 12:12) DEL
  • 여기 폴리스 가면 이 말이 옳은 것 같고, 저기 폴리스 가면 저 말이 옳은 것 같고 이것도 맞는 말같고 저것도 맞는 말같고 폴리스마다 법이나 도덕이나 문화도 다 다르고 진리는 하나가 아니고 여러개인것 같고 중얼중얼..
  •  Re : 붙박이 별 (2010/10/15 14:47) DEL
  • 아! 플라톤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어떻게 가르쳤는지 빼먹었네요. 동물이나 식물의 다양한 종들을 구별하고 정의하는걸 가르치고, 칠판이나 해부학적 차트, 도표 등의 도구들을 사용하여 강의했어요.

    에픽테토스는 자신의 철학을 뭐라고 정의하냐면,

    철학에서 제일의 그리고 가장 필요한 주제는 철학적 원리들을 적용하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한다. 두번째는 논증들에 대한 것이다. 왜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하는가. 세번째는 이것이 왜 논증인가를 확증하고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다. 논증이 무엇인가, 논리적 결론이 무엇인가, 모순이 무엇인가, 참이란 무엇인가, 거짓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5 14:59) DEL
  • 아마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가 20년을 플라톤 밑에서 배운 끝에 개별자에 대한 인식이 생기고, 보편자는 홀로 고독하게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개별자 안에 잠재력으로 존재하고, 실천적인 인간이 된 것 같네요.
  • 붙박이 별 (2010/10/14 20:3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전 이 따위 난독증을 버젓이 자랑하면서도 공부 운운하는 님하고 함께 공부할 생각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논거도 어디서 긁어오가지구선 왜 논거인진 알아서 파악하란 식이잖나..;; 어처구니 분실신고 해야겠네요.ㅎ"

    내가 긁어온건 논거가 아니라 당신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라고 하는 거에요.
  •  Re : 들사람 (2010/10/14 20:59) DEL
  • 아, 그렇구나. 특정 주장을 부당하다고 하는 데 인용된 반박 자료는 논거라고 하면 안 되는 거였구나. 엄격함이 뭔지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네요. 근데 긁어온 게 엄밀히 말해 "자료"이긴 한건가요? 넘 자의적이다..ㅋ 정작 엄격해야 할 데선 헐렁하고, 헐렁해도 무방할 데선 쓸데없이 엄격하려 들고.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10) DEL
  • 자료 = 소재 = material

    주장이 부당하다는게 아니라 틀리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가져온 자료
  •  Re : 들사람 (2010/10/14 21:17) DEL
  • "과학사와 인간의 역사는 다른 영역이며 다른 논리입니다."

    흠, 무척 고색창연한 입장이시군요. 뭐 이런 "엄격함"의 잣대에 따르자면, <자연과학을 모르는 역사가는 왜 근대를 말할 수 없는가> 같은 책은 가당치도 않은 책이겠군여. 제 까마리로는 꽤 중요하고 눈여겨볼할 만한 내용이더마는.

    제가 이러거나 말거나, 님도 누가 뭐라든 님의 길을 가세요 그럼. 설령 절더러 자기애에 빠져있다고 주장하는 님의 입장이야말로 자기애적 집착이든 아니든 간에. 그런 시행착오 속에서 돌파구가 생기겠져 뭐.
  •  Re : 들사람 (2010/10/14 21:25) DEL
  • 자료가 영어로 머티어리얼인 걸 굳이 알아야 하나요?ㅋ 그게 적절한 대꾸인지도 정말 모르겠지만, "반증"의 재미가 아무리 쏠쏠하다 한들 무턱대고 즐기다간 늪으로 바뀌는 거 순식간일 텐데요.ㅎ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25) DEL
  • 자기애라고 주장하시든, 집착이라고 주장하시든, 그거야 님의 자유지만 엄연히 이론도 입장이 있고 모든 입장이 다 옳은건 아니죠. 님은 주로 어느 분에게 배우셨는지 모르지만 절 가르쳐주신 분은 저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26) DEL
  • "근데 긁어온 게 엄밀히 말해 "자료"이긴 한건가요? 넘 자의적이다.."

    자의적이라고 하시길래, 자료를 영어로 어떻게 정의하는지 찾아봤습니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28) DEL
  • 자의적이지 않은 자료의 정의

    자료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자료(資料, data, 데이터, 문화어: 데타)는 수, 영상, 단어 등의 형태로 된 의미 단위이다. 보통 연구나 조사 등의 바탕이 되는 재료를 말하며, 자료를 의미있게 정리하면 정보가 된다.
    목차 [숨기기]
    1 구분
    1.1 질적 자료
    1.2 양적 자료
    2 같이 보기
    구분 [편집]

    자료는 질적 자료와 양적 자료로 구분된다.
    질적 자료 [편집]
    질적 자료(qualitative data, 정성적 자료)는 수치로 측정이 불가능한 자료이다. 분류 자료(categorical data, 범주형 자료)라고도 한다.
    예: 전화번호, 등번호, 성별, 혈액형, 계급, 순위, 등급, 종교 분류 등.
    양적 자료 [편집]
    양적 자료(quanitive data, 정량적 자료)는 수치로 측정이 가능한 자료이다.
    예: 온도, 지능지수, 절대온도, 가격, 주가지수, 실업률, 매출액, 기업내 과장의 수 등.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32) DEL
  • 내 생각을 말하면 자의적이라고 하고, 자료를 긁어오거나 책을 인용하면 저게 논증, 논거, 반박이냐고 하고. 어쩌란 말인가요.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35) DEL
  • 명사
    1.[U , C] 직물, 천
    a piece of material
    직물 한 조각
    ‘What material is this dress made of?' ‘Cotton.'
    “이 원피스는 재료가 무슨 천인가요?” “면이에요.”
    2.[C , U] (물건의) 재료 raw material
    building materials
    건축 자재
    3.[C , U] [주로 복수로] (특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
    teaching materials
    교수 자료
    The company produces its own training material.
    본 회사에서는 자체 교육 자료를 만든다.
    The teacher saw her as good university material
    그 선생님은 그녀를 훌륭한 대학생감으로 보았다.
    4.[U] (책 등의) 소재
    She's collecting material for her latest novel.
    그녀는 최신 소설에 쓸 소재를 수집하고 있다.
    5.[U] (공연) 내용
    The band played all new material at the gig.
    그 밴드는 그 연주회에서 모두 새로운 내용을 연주했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39) DEL
  • 님과 대화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대화의 수준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는군요. 무슨 필연의 법칙이 있나..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41) DEL
  • 가르쳐드리죠. material은 구어체에서 자료라는 뜻으로 쓰이고, data는 주로 정보, 과학에서 통계를 낼때 쓰이는데 님이 자료의 정의를 원하셔서 위키에서 찾아봤어요. 제가 사용한건 사전적 의미고, 님에게는 자료의 과학적 정의를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데이터가 머티리얼 아니라고 또 놀리니까 사전적 의미도 갖고 온거에요.
  •  Re : 들사람 (2010/10/14 21:42) DEL
  • 어라, 자료가 머티어리얼이 아니라 데이타네요? 엄밀하게 말해, 이건 뭔가요?ㅋㅋ

    제가 보건대 결국 요점은, 님이 펼치는 언술의 타당성 여부가 님의 생각이냐 인용문헌이냐에 있지 않다는 거겠죠. 님 스스로 잘못 던진 질문에 스스로 놀아나는 셈이랄까. 그럼 요점이 뭘지는 님 스스로 되새김해 보셔야죠. 그렇게 님이 수습해야 할 상황을 가지고 날더러 어쩌라는 거냐시면,, 제 답은 이거예요.

    절더러 어쩌란 건지.ㅎ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44) DEL
  • 댓글 순서가 뒤바꼈네요. 제가 님더러 뭐 어쩌라고 했어요. 요점이 뭔지는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게 뭐냐, 모르겠다, 아닌거 같다, 계속 이 소리 해서 이렇게 된건데 내가 어떻게 알아요. 지나온 대화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이렇게 어수선하게 만든 장본인이 누군데 저한테 요점이 뭐냐고 물어보세요.
  •  Re : 들사람 (2010/10/14 21:47) DEL
  • 거참, 순수하신 건지 둔탁하신 건지. 그런 반문을 왜 던졌는지는 행간에 있는데.

    와, 저하고 그쪽하고 모처럼 의견이 일치했네요!! 님이랑 저랑 말 섞으면 자꾸 수준이 저열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거.ㅎㅎ 그러니 그만 하죠. 저는 사라진 어처구니를 찾으러 갈 테니. 그럼 가보세요. 수준상향화되는 분들하고 퍽이나 말 잘 잘 섞으시고. ㅎ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49) DEL
  • "전 이 따위 난독증을 버젓이 자랑하면서도 공부 운운하는 님하고 함께 공부할 생각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논거도 어디서 긁어오가지구선 왜 논거인진 알아서 파악하란 식이잖나..;; 어처구니 분실신고 해야겠네요.ㅎ"

    "근데 긁어온 게 엄밀히 말해 "자료"이긴 한건가요? 넘 자의적이다.."

    "자료가 영어로 머티어리얼인 걸 굳이 알아야 하나요?ㅋ"

    "어라, 자료가 머티어리얼이 아니라 데이타네요? 엄밀하게 말해, 이건 뭔가요?ㅋㅋ"

    이런 식으로 대화하니까 대화가 이렇게 흐르죠. 자의적이다, 근거를 대라, 머티리얼이 아니라 데이터다, 머티리얼이란 뜻도 있는데.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1:50) DEL
  • 행인님이랑 대화하세요.
  •  Re : 들사람 (2010/10/14 22:06) DEL
  • 어유, 이거뭐 또 이렇게 쓸데없이 대화상대까지 적시해주시네. 참 가슴 짠한 오지랖임다그려.ㅎ 제가 누구랑 대화하든, 그쪽 코가 열 자일 텐데.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2:15) DEL
  • "그럼 가보세요. 수준상향화되는 분들하고 퍽이나 말 잘 잘 섞으시고. ㅎ"

    누가 할 소리
  •  Re : 들사람 (2010/10/15 02:06) DEL
  • 치치-붙박이별: "...반박이냐고 하고. 어쩌란 말인가요."

    들사람: "그렇게 님이 수습해야 할 상황을 가지고 날더러 어쩌라는 거냐시면,, 제 답은 이거예요. 절더러 어쩌란 건지.ㅎ"

    치치-붙박이별: "제가 님더러 뭐 어쩌라 했어요... 지나온 대화 다시 읽어보세요. 이렇게 어수선하게 만든 장본인이 누군데.."


    그래서 다시 읽어봤다. "어쩌란 말인가요." 하길래 ".. 날더러 어쩌라는 거시면.."이라고, 즉 "어쩌란 말인가요"에 대한 간접인용을 했다(딴 사람도 아니고 자기 얘기니, 문맥상 그리 보는 게 맞다). 하여 본인이 어째야 할 걸 나한테 떠넘기는 폼새라 "절더러 어쩌란 건지."라고 반문하니, 자기가 나한테 뭐 어쩌라고 했었냐며 되려 적반하장이다. 이 치치란 언니의 독해력을 도무지 신뢰할 수 없는 이유다.

    사실 이 대목만이 아니라 줄곧 이 모양이었더랬다. 내가 북조선을 전근대적 왕조국가라고 규정하지 않았냐고 몰아가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 북조선 같은 주변부 국가들한테서 두드러지는 부정적인 특수성/억압성들이 곧잘 전근대적이니 봉건적이라고 치부되지만 그런 게 다 실은 엄연히 "근대적인 현상"으로, 자본주의 세계경제에 특유한 지정학적 국제관계의 함수로 파악해야 한단 내 논지를 낯설어할 순 있다. 허나 그렇다고 내가 북조선을 전근대적 왕조국가라고 했잖냐고 해도 되는 건가? 이건 논쟁을 벌이기 이전에 기본 논지 파악과 독해력 문제 아니냔 말이다.

    이처럼 뭘 말해도 그 말을 제대로 접수했는지 신뢰할 수가 없는데, 이런 식으로 말 계속 섞어봐야 피차가 개고생인 거고. 근데 한 술 더 떠, 나하고 말 섞을수록 얘기가 어수선하다고 되려 힐난질이다. 대체, 뭔가 이건. 정말 말이면 다인 줄 아나. 최대한 점잖게 대꾸를 할라고 참을 인자를 맘에 새기고 또 새겨도 이건 뭐, 원별.;;

    말 난 김에 덧붙이자면 루저 얘길 긁어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디씨갤러들의 열폭/집단가해를 소위 루저녀가 유발한 면도 분명 있음을 환기한 걸 갖고서, 내가 그들과 같은 루저로서 화를 냈던 증거랍시고 이 얘길 끌어오는 참으로 방만하고 어수선한 독해력 발휘해주신다. 이러구선 줄창 니 죄를 니가 알렸다 하고만 있으니, 그게 대체 뭔 소리냔 수준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 수밖에. 이런 게 내 탓인가? 과연?

    정말 궁금하다. 노파심에서 말하는데, 궁금증, 호기심, 의구심을 죽이란 게 아니다. 그건 키울수록 좋은 거겠지. 다만, 이 따위로 상대방 논지가 잘 읽히지 않거나 멋대로 기억할 거면, 말은 왜 섞냐는 거다. "듣기"부터가 안 되는 마당에, (솔직히 별 조리도 없고 논지가 산만한) 말하기/쓰기 욕심 앞세워 뭐 어쩌자는 건데? 적어도 잘 읽힐 때까진 글을 쓰지 말아야는 거 아닌가? 이러면 또 내가 자기더러 글 쓰지 말랬다고 떠들어댈까봐 걱정스럽다. 거듭 말하건대, 난 남의 글이 잘 읽힐 때까지라고 했다.ㅋ

    이렇듯 자기가 감당할 몫에 대해선 이상무인 줄 착각하는 나르시시스트가 돼선, 대화 수준이 저열해지네 뭐네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쯤 되면, 똥뀐 언니가 되려 괴로워하는 쪽에다 니 후각은 왜 그 모양이냐고 승질인 거 아닌가.



    치치/붙박이별씨, 그러니까, 뭔 토픽이 됐든 앞으론 웬만하면 안 엮였음 좋겠어요. 이게 "조건부"란 건 밝혔으니 또 엉뚱한 반응 없길 바라고. 님도 무슨 큐티하니 마냥 닉넴 수시로 변신시켜 가는 통에 제가 원찮게 님한테 낚이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신경 좀 써주삼. 그래야 피차 피곤해질 거 없을 테니. 닉넴이야 님맘대로 자유분방하게 쓰시더라도, 본인이 치치인 건 미리 밝히시란 거져. 그래야 제가 일절 대꾸 안 하고 패쓰할 테니까요.ㅋ
  • 붙박이 별 (2010/10/14 20:2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나는 무식해서 주장만 보이고 논증은 안보이니 찾아서 가르쳐주시던가 다른 분이 찾아서 가르쳐주시던가.
  • 붙박이 별 (2010/10/14 20: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내가 아니라고 거듭 주장만 한 게 아니라 논증을 했건만, 그래도 이해가 안 되요? "소위"라고까지 해가며 따옴표를 왜 쳤는지 얘기하면서 밝혔자나요? 전근대적인 거라고 보려는 양상들이 실은 매우 근대적인 현상임을 말하려는 거였다고.."

    전근대적인 거라고 보려는 양상들이 실은 매우 근대적인 현상임을 말하려는 거였다고...

    누가 좀 해석 좀..
  • 무연 (2010/10/14 17:1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 금주결계였군요. 다행(?)입니다. 저는 "10년 정진의 뜻"이라는 문구를 보고 "헉, 공부를!?"이라는 생각에 순간 철렁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행인님, 음주를 하시게 되면 소주라도 한 잔 같이 하고 싶어요(^-^).
  • 붙박이 별 (2010/10/14 00:4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들사람님, 대체 뭘로 공부하세요? 대답안해주셔도 돼요.
  •  Re : 들사람 (2010/10/14 19:38) DEL
  • 다른 건 다 생략하고, "..어쨌든 그렇고, 지구화된 식민주의 지배양식이라고했는데 지금은 탈식민주의죠."

    푸하, 헤겔 우습게 보지 말라며 발끈 하시던 분이 이런 반헤겔적 진술을 하시다니, 좀 씁쓸하지만 재밌네요 아주. 다시 한 번 더 웃겠습니다. 하하ㅎㅎ하ㅎㅏ하하하~ 논리의 모순을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모순의 논리를 보자는 게 헤겔의 화두였을 텐데. 듣보잡인 제가 대가에 대해 이렇게 떠들어도 될 일인지 문득 망극해질려구 합니다마는.ㅎ 근데 아마도 제 얘기의 반박 논거로 끌어오신 구절 중에 이런 게 있네요.

    "왜냐하면 독일의 현 상태는 구체제 ancien regime의 솔직한 완성이며 구체제는 현대 국가의 숨겨진 결점이기 때문이다."

    이 구절이 여즉 제가 한 얘기에 대한 반박이 되는 거유? 그렇긴커녕 근데세계하에서 제도화된 억압성 내지 관련 기제를 죄다 "전근대의 잔존물"로 취급하는 건 잘못이라는 제 논지를 떠받쳐 주는 진술 같은데.ㅎ 북조선을 위시한 (반)주변부 국가 형태의 억압기제는 물론이고, 근대국가의 권력양식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통찰을 주는 구절이겠구요. 그래서 그런가, 대체 왜 저걸 인용했는지 몰겠어요. 혹시 또 오독질하실까 미리 단도리 치는데, 정말 몰겠단 얘기 아닙니다.


    근대와 현대를 가르자고 하는 경우가 있죠. 때론 필요하기도 하고. 일테면 데카르트-갈릴레오-뉴턴의 지반 위에서 성립했다는 근대과학과, 이에 맞서(혹은 이와는 달리) 아인슈타인-양자역학-복잡계이론의 지반 위에서 형성된 현대과학이 내용상 동일한 과학으로 묶이기 어려운 것처럼 말예여. 그런데도 제가 그런 구분을 별로 탐탁치 않아 하는 건, 대개 이런 구분법에서 자연과학 계통의 현대성 혹은 지적 성취가 마치 근대성으로부터 모종의 계기적 단계를 거쳐 발전한 양 서술하려는 욕망이 어른거려서예요. 이게 비단 자연과학 분야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거니와. 이런 서술이 노리는 게 그럼 뭐겠냐. 그게 뭘지 함 "이해해" 보세요.ㅎ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어이없어할 시간에 말이져.

    그리고, 월러스틴이나, 블로흐, 브로델이 대가면 대가였지 그런 거 아무나 못한단 식이면(제가 알기론 자신들의 입론이 널리 공유되길 바랐음 바랐지, 그런 애긴 들은 적도 없거니와), 님도 헤겔에 대해 함부로 떠들면 안 되겠네요.. 헌데 헤겔이 말한 인류야말로 어떻네 저떻네 해가며, 누구보다 헤겔철학의 진정한 보편성에 대해 떠든 게 누구였더라? 그거 아무나 못하는 소리 같더만. 기억하시죠? 쯧쯧. 월러스틴은 자신의 논의를 "론"이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그러죠. 론이 아니라 "분석" 내지 "시각"으로, 부르주아적인 이론들관 다른 이론화를 요청하는 쪽에 더 가깝단 취지로 말이져. 그 말을 반기고 나름대로 그렇게 해보자는 게, 님의 인허가가 필요한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꼭 그래야 하는 투인 것이 영 거슬리네요. 하여간, 님은 확실히 좀 짱인 듯해여.ㅎㅎ

    글고 그밖의 다른 지적들에 대해 가르쳐달라느니 해명해보라느니 하셨는데, 싫은데 어쩌죠?ㅎ 관련 주제로 주위 둘러보면 참고할 책들 널렸으니까 그걸로 공부해 보셈. 물론 나 여깄다고 막 손짓하고 그러진 않을 거예요, 숲 속서 나물캐듯 찾아다녀야지.

    가만 보면 님은 서로 배우자고 말론 떠들면서, 굉장히 가르치려는 태도인 거 아세요? 이건 뭐 무슨 국민의 명령도 아니고.. 치치의 명령인가요?ㅋㅋ 누구한테나 권할 거면 모를까, 그러지 마세요. 그쪽이 "블라블라..나만의 착각인가" 운운했던 데서 제가 아마 그럴 수도 있을 거라 인정했던 것처럼, 네오푸울님과 저 같은 이가 님의 글 보며 느끼는 (때론 왕)짜증이 정말 네오푸울님이나 저만의 느낌일지 진중하게 고민하셔야 할 거예요. 그러면서 무슨 놈의 "대화"를 시도합니까 그래, 가뜩이나 어따가 답글 달아야 할지, 곧잘 질문인지 암호 같은 독백인지도 분간하기 힘들게 하면서 말예여. 게다가 본인은 굉장히 조리도 있고 촘촘한 독해를 하는 줄 아는 모양인데, 자기점검도 이 참에 좀 촘.촘.히 해 보시고. 제발, 플리즈.

    그래도 통할 구석이 많아 보여 이래까지 얘기하는 거니까 행여 고깝게 여기진 마시고. 솔직히 그래도 짜증이 부글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제가 보기엔, 저한테 주제넘는 충고까지 뜬금없이 막 던졌던 분이 뭐 이 정도 제언 갖고 고깝게 여기진 않을 것도 같습니다만..ㅎ 하여간 통할 구석들을 여기서 "대화"의 소재가 되게 할지 말진 님한테 달렸지 싶네요.
  •  Re : 붙박이 별 (2010/10/14 19:48) DEL
  • "다른 건 다 생략하고, "..어쨌든 그렇고, 지구화된 식민주의 지배양식이라고했는데 지금은 탈식민주의죠." 푸하, 헤겔 우습게 보지 말라며 발끈 하시던 분이 이런 반헤겔적 진술을 하시다니, 좀 씁쓸하지만 재밌네요 아주. 다시 한 번 더 웃겠습니다. 하하ㅎㅎ하ㅎㅏ하하하~ 논리의 모순을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모순의 논리를 보자는 게 헤겔의 화두였을 텐데. "

    극단의 시대: 20세기의 역사/에릭 홉스봄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에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까지의 몇십 년은 이러한 사회로서는 파국의 시대였다."

    "제국의 시대와 그 이전에 세워진 거대한 식민지제국이 뒤흔들렸고 부서져 먼지가 되었다."

    "정확히 어떻게 그리고 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자본주의가, 자기 자신의 사람들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에게 충격을 줄 정도로, 1947-73년의 전례없고 어쩌면 파격적인 황금시대로 급진전했는가 하는 것은 아마도 20세기를 다루는 역사가들이 직면한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자신있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은 황금시대가 낳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동 - 기록된 역사에서 가장 크고 가장 급속하고 가장 근본적인 - 의 엄청난 규모와 충격이다."

    "왜냐하면 황금시대가, 대체로 국경들을 넘어서('초국가적으로') 기능하고 따라서 갈수록 국가 이데올로기의 경계들도 넘어서 기능하는, 단일하고 갈수록 통합되고 보편적인 세계경제를 역사상 처음으로 창출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모든 체제들과 체계들의 기존 제도개념이 손상되었다."

    "실체가 불확실한 '시민사회'나 '공동체'에 대한 기묘한 요구는 길을 잃고 표류한 세대들의 목소리였다."

    "아마도 이러한 승리의 가장 극적인 실제적 결과는 시간과 거리를 사실상 소멸시킨 운송과 통신의 혁명일 것이다."

    "우선, 그 (단기 20세기 말의) 세계는 더 이상 유럽 중심적이 아니었다. 그 세계는, 세계가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권력과 부와 지성과 '서구문명'의 명백한 중심이었던 유럽의 쇠퇴와 몰락을 가져왔다."

    "초국가적인 단일한 '유럽 공동체'를 창출하려 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유럽 정체성 의식 - 역사적 민족과 국가에 대한 오랜 충성을 대체하는 - 을 만들려는 노력 자체가 이러한 하락의 정도를 보여주었다."

    "미국이 부상하고 승리한 시대"

    282페이지부터는 제국들의 종식을 다루고 있어요. 열강들이 무너지면서 식민지들이 독립을 쟁취하죠.

    탈식민지화(脫植民地化)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유럽 식민지들이 줄지어 독립한 현상이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독립을 시작으로 20년에 걸쳐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식민지 및 보호령 대부분이 독립하여 주권국이자 국제 연합의 회원국이 되었다. 이로인하여 국제사회의 구성국 수는 50여 개 국가에서 160여 개 국가로 크게 늘었다. 새로 독립한 국가들은 흔히 제3세계라 불린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4 19:51) DEL
  • "그리 되면 적어도 북조선에 곧잘 들러붙는 몬도가네풍의 소위 "전근대적"이고 "왕조국가"적인 특이성들이란, 20세기 동아시아 반공 자본주의의 식민주의적 지정학 속에서 줄곧 지속-변주돼온 "근대적 야만과 폭력"에 대한 화학적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잖을나라요."

    "북조선을 위시한 (반)주변부 국가 형태의 억압기제는 물론이고, 근대국가의 권력양식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통찰을 주는 구절이겠구요. 그래서 그런가, 대체 왜 저걸 인용했는지 몰겠어요."

    먼저번엔 북조선이 전근대적, 왕조국가라고 했다가, 이번엔 반주변부 국가인데 근대국가의 권력양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통찰을 준다니 뭡니까.
  •  Re : 붙박이 별 (2010/10/14 19:53) DEL
  • "일테면 데카르트-갈릴레오-뉴턴의 지반 위에서 성립했다는 근대과학과, 이에 맞서(혹은 이와는 달리) 아인슈타인-양자역학-복잡계이론의 지반 위에서 형성된 현대과학이 내용상 동일한 과학으로 묶이기 어려운 것처럼 말예여."

    물리학 [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물리학사입니다.

    과학혁명을 경계로 과거의 철학적 생각과 고전역학이 나뉜다. 코페르니쿠스는 사모스의 아리스타쿠스가 처음으로 생각한 지동설 모델을 부활시켰다. 이것은요하네스 케플러가 17세기 초반 밝혀낸 태양이 그 궤도의 두 초점중 하나를 차지하는 타원궤도를 돈다는 행성의 운동모델을 따랐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물리이론들을 확인하는 데 실험을 사용하는 과학적 방법론의 핵심사상을 시도했다. 1687년, 뉴턴은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그 안에는 두개의 광범위하고 성공적인 물리법칙 즉 고전역학을 이끈 뉴턴의 운동법칙과 중력의 기초를 설명하는 만유인력의 법칙이 수록되어잇다. 전기와 자기의 성질은 19세기 초반에, 마이클 프라이데이와 게오르크 옴에 의해 연구되었다. 이 연구는 맥스웰에 의해 밝혀져서 맥스웰 방정식으로 알려진 전기와 자기라는 서로 다른 현상을 하나의 전자기 법칙으로 묶는 맥스웰 방정식의 탄생에 기여했다. 20세기 초반은 물리학에 있어서 혁명과 같은 시기였다. 오랫동안 통용되어왔던 뉴턴의 법칙들이 모든 경우에서 맞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1900년대 초반, 플랑크,아인슈타인, 보어와 다른 연구자들은 불연속적인 에너지 준위에 의해서 발생되는 몇 개의 이상한 실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서 양자 이론을 제안했다. 작은 규모에서의 운동법칙에 적용되는 양자역학 뿐만 아니라, 1915년에는 아인슈타인에 의해서는 뉴턴의 고전역학과 특수상대성이론이 가정하고 있던 시공의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일반상대성이론이 발견되었다. 1925년에,하이젠베르크와 슈뢰딩거는 이전의 양자 가설을 설명하는 양자 역학을 수식으로 만들었다. 1929년에 에드윈 허블에 의해 관측된 은하의 후퇴속도와 그것의 거리가 관계있다는 관측은 우주가 확장되고 있다고 이해하도록 만들었고 그것은 가모프에 의해 제안된 빅뱅이론을 낳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더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그들은 레이더의 실전적 적용과 발전 그리고 원자폭탄의 이용을 낳았다. 1930년대, 로렌스에 의한 입자가속기의 발명과 함께 시작되었으나, 전후의 물리학은 역사학자들이 '거대과학'이라 부르는 거대한 기계, 예산, 실험실이 그들의 이론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물리학의 주된 후원자는 기초학문에 대한 연구가 산업과 국방 응용에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은 정부가 되었다. 현재,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서로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둘을 통합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중이다.

    물리학은 근대과학과 현대과학으로 나뉘지 않는것 같네요.
  •  Re : 붙박이 별 (2010/10/14 19:56) DEL
  • 비번을 잘못 넣었는지 덧글이 수정이 안되어 여기 적습니다. 과학사와 인간의 역사는 다른 영역이며 다른 논리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중세, 근대, 혹은 모던, 포스트모던 이렇게 분류된다고 해서 물리학이나 음악이나 건축이나 문학도 다 똑같이 적용되는건 아니죠. 과학은 엄격한 겁니다.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0:01) DEL
  • "그리고, 월러스틴이나, 블로흐, 브로델이 대가면 대가였지 그런 거 "아무나 못한단 식이면(제가 알기론 자신들의 입론이 널리 공유되길 바랐음 바랐지, 그런 애긴 들은 적도 없거니와), 님도 헤겔에 대해 함부로 떠들면 안 되겠네요.. 헌데 헤겔이 말한 인류야말로 어떻네 저떻네 해가며, 누구보다 헤겔철학의 진정한 보편성에 대해 떠든 게 누구였더라? 그거 아무나 못하는 소리 같더만. 기억하시죠? 쯧쯧. 월러스틴은 자신의 논의를 "론"이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그러죠. 론이 아니라 "분석" 내지 "시각"으로, 부르주아적인 이론들관 다른 이론화를 요청하는 쪽에 더 가깝단 취지로 말이져. 그 말을 반기고 나름대로 그렇게 해보자는 게, 님의 인허가가 필요한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꼭 그래야 하는 투인 것이 영 거슬리네요. 하여간, 님은 확실히 좀 짱인 듯해여.ㅎㅎ""

    제가 묻고싶은건 월러스틴같은 대가에게서 분석틀과 사회를 보는 시각을 배우신 분이 왜 이모양이냐는거죠.
  •  Re : 들사람 (2010/10/14 20:02) DEL
  • 하아, 짜증난다 진짜.; 나르시스의 꿈, 계속 꾸세요 그럼.ㅎ
  •  Re : 붙박이 별 (2010/10/14 20:05) DEL
  • 줄행랑만이 자기애를 보존하는 길.
  •  Re : 들사람 (2010/10/14 20:20) DEL
  • "먼저번엔 북조선이 전근대적, 왕조국가라고 했다가, 이번엔 반주변부 국가인데 근대국가의 권력양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통찰을 준다니 뭡니까."

    내가 아니라고 거듭 주장만 한 게 아니라 논증을 했건만, 그래도 이해가 안 되요? "소위"라고까지 해가며 따옴표를 왜 쳤는지 얘기하면서 밝혔자나요? 전근대적인 거라고 보려는 양상들이 실은 매우 근대적인 현상임을 말하려는 거였다고.. 나참.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 내가 북조선을 전근대적이라고 하잖았냐고 대꾸하는 거면, 아무리 봐도 이런 난맥은 내 사정이 아니라 그쪽 사정 탓인 게 확실한 거죠?ㅋ 근까 제 얘긴, 이 따위 독해력으로 무슨 논쟁을 하고, 자기애를 하라 마라 하냐는 거예요. 원,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ㅋㅋ

    전 이 따위 난독증을 버젓이 자랑하면서도 공부 운운하는 님하고 함께 공부할 생각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논거도 어디서 긁어오가지구선 왜 논거인진 알아서 파악하란 식이잖나..;; 어처구니 분실신고 해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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