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순 (2010/09/03 15:3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저도 ㅡ.ㅡ 울리히뷁의 위험사회를 보면서.. (영역본을 번역한거임) 자연스럽게 영작을 떠올렸다능.... 마치.. '네가 **하지 않았더라면 **하지 않았을텐데' 따위를 보는 듯한 ㅠㅠ

    문제는 이런 책들이 엄청 많다는거 ㅠㅠ 흑. 어느순간에 주어는 없고 목적어와 동사만 존재하는.. ㅠㅠ 흑.
  •  Re : 행인 (2010/09/03 17:39) DEL
  • 키득...
  • hongsili (2010/09/03 14:3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저마다 읽으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던 번역서들이 한 두권씩 있는듯한데, 그 중 '최고작'을 뽑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사실 번역서를 내본 입장에서 맘편하게 이런 말하기는 뭐하지만.... 어쨌든 제가 읽었던 것 중 최고는 새물결에서 번역출판된 울리히벡의 <위험사회>... 읽다보면 영어원문이 저절로 떠올라서, 자신의 영작 능력에 스스로 감탄하게 된답니다 ~~ 충실한 직역 (?)의 모범이라고나 할까요.... ㅡ.ㅡ
  •  Re : marishin (2010/09/03 15:15) DEL
  • 원작은 독일어가 아닌가요? ^^

    그래도 때때로 주어도 빼먹고 동사도 빼먹는, 아론 시쿠렐의 <의학적 추론>(동문선) 이 책을 따라올 만한 책이 별로 없을 겁니다. (심지어 표지와 내지에 저자 이름도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이 정도니 책 내용을 이해하는 건 아예 기대 불능.)
  •  Re : 행인 (2010/09/03 15:22) DEL
  • hongsili// 그나마 벡의 <위험사회>는 읽으면서 익숙해진 케이스라고나 할까용. ㅋㅋ

    그래도 번역하시는 분들에겐 항상 경외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뭐 직역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그 분량을 그렇게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 정도가 있죠. 물론 구글번역기에 돌린 수준을 보면 이번처럼 폭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

    marishin// marishin님 추천(?)을 받아 그 책은 아예 손도 대지 않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운 분 중 한 분이 marishin님이라는 고백을 살짜쿵... 저도 하던 거 끝내면 열심히 외국어공부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만 항상 생각만 하고 말아서요. ㅠㅠ
  • 말걸기 (2010/09/03 12:4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더 웃기는 거. 그 따위 엉터리 번역서를 가지고 훈고학 하는 작자들이 있지.
  •  Re : 행인 (2010/09/03 12:53) DEL
  • 이 책 '역자서문'이 딱 그런 수준. ㅋ
  • 녹색동물 (2010/09/03 10:5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경희대학교 한남대 조선대 중앙도서관에 있다고 나오는데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도 있는데 지금은 대출이 안된다네요. 서울에 계시면 경희대 중앙도서관(서울)에 상호대차나 복사신청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Re : 행인 (2010/09/03 12:52) DEL
  • 워~~~~ 감사합니다. 경희대 쪽으로 알아봐야겠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feed (2010/09/03 00:2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저도 이 글 읽다가 책 하나가 생각났네요.ㅋ
    아...그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친구들한테 이게 대체 말이 되는 문장이냐며 울분을 터뜨리며 하소연했었어요.
  •  Re : 행인 (2010/09/03 12:51) DEL
  • ㅠㅠ

    저도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폭발해버렸다는 거죠. 이런...
  • 박노인 (2010/09/03 00:0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런 책 어느 순간, 익숙해지고 언젠가는 정겨워지는 그렇기도 하죠. 하하.

    대학원에서 그 과목의 선생님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짐작되는 모 선생이 번역했다는 이X기와 X론 이라는 책을 원생들이 같이 읽은 적이 있는데요. 첫시간에 정리비슷한걸 발표하다가 그만, 절판이 된 듯 하나 제대로 말이나 좀 되게 번역한 책이 있으며 이 책은 아무래도 거기 원생들이 따로따로 번역한걸 합쳐놓은 듯 하다는 말을 해버리고 말았었지요. 하하하.

    얼마전에 아내는 번역과 관련된 큰 상을 받았다는 "비글호 항해기"를 사서 읽다가 몇 페이지 읽고 분노하고, 몇 페이지 읽고 분노하고, 몇 페이지 읽고 분노하기를 반복하더군요. ㅋ

    많이들 겪는 일이라면 조금 마음이 풀리실까요...^^;;

    얼마전에 편집에 관해 배웠는데요. 그 과정에서 번역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출간되는 책의 대략 60~70%가 넘는게 번역서라던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번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수준은 너무나도 낮으며, 무엇보다 좋은 번역으로는 도무지 출판"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참 뭐랄까요. 싫었습니다. 아내가 그냥 MB 쟤는 얼굴이 별로라 너무 싫어! 라고 말할 때의 맥락이랑 비슷했어요.

    아이코. 이제 보니 대학출판부군요. 교재나 참고도서용이었나봅니다. 흐흐흐.
  •  Re : 행인 (2010/09/03 12:51) DEL
  • 그게 글쎄 진짜 정겨워지는 느낌이 있더라니까요. ㅎㅎㅎ

    많이들 겪는 문제라니 더 안타깝고요. 민노당 있을 때 국가차원의 번역기관을 설립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던 적이 있었는데,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 책 시장에서 번역물 빼면 시장이 서질 않을 정도라고 하네요. 국내 저자들 글 중 좋은 글들을 좀 올려본다거나 하는 작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하시구요.
  • 진보네 (2010/09/02 23:4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나저나 ie 쓰시는 거 같은데, 제가 집에선 당분간 윈도우 사용이 불가능해서 테스트는 못 했지만, 아마 ie에선 지금 알라딘 검색 기능 안 될 거에요. 된 다음에 매뉴얼 바로 올리고 알려드릴게염. 근데 알라딘 블로그도 하시는규나.. ㅎ
  •  Re : 행인 (2010/09/03 12:48) DEL
  • 파폭 씁니다. ㅋ

    제 질문은 사실 저의 무식을 탄로내는 것이기도 한데요, 도통 어드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능... ㅠㅠ
    죄송...
  •  Re : 앙겔부처 (2010/09/03 14:45) DEL
  • 트랙백 걸었으니 봐주세요!!
    전에 전혀 없던 기능으로, 전혀 무식과 관계 없어요!! 당연히 모르죠 생전 첨 쓰는 기능인데...-ㅅ- 제가 착각한 거에요;;;;;;;
  •  Re : 행인 (2010/09/03 15:17) DEL
  • 부처// 왕 감솨~~!! 성불하소서...
  • 연애편지 (2010/09/02 23:0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런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전 에릭홉스본 책 하나 샀다가 토하는 줄 알았네요.
    미안한 얘기지만 정말 사회과학쪽 책들은 구매하기 전에
    한번 도서관에서 책을 본다음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사회과학쪽 문제만이 아니라는게... 참
    (다른쪽에서도 간간히 본인이 아닌 부려먹기 좋은 사람?을 시켜서 번역한다든지, 레디앙에 이번에 나온 외주출판노동자들의 말처럼 단가 후려치기로 대충 번역한 책들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행인님께 심심찮은 위로를.
    (훗. 전 3만원을 날렸어요.)
  •  Re : 행인 (2010/09/03 12:47) DEL
  • 번역 노동자들의 경우에는 그나마 양심이라도 있다고 보는데요, 이건 소위 학자라는 분이 이런 식으로 만들었다는 건 양심에 모발착근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 거거든요... ㅠㅠ

    그나저나 3만원이라... 아우, 생각하기도 싫네요. 이러다가 저도 실망한 번역본들 가격정산하고픈 마음이 들지 몰라서뤼... 떱...
  • 행인 (2010/09/02 19:1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신경써주시다니요.

    외국 사이트 중 한 곳에서 제본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더군요. 나중에 봐서 그거라도 해야할 듯 보이네요. ㅎㅎ

    보던 책은 ... 결국 집어던졌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더 읽어보려고 하다가 성질만 더 날 것 같아서요. ㅎㅎㅎ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marishin (2010/09/02 14:1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제가 아는 전자책의 보고를 뒤져봤으나 이 책 원서는 없군요. 도움이 못되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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