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 차라리 예언을 들먹이면 아, 이 사람들이 드디어 교인본색을 드러내는구나 할텐데, 그것도 아니구요... 김수령 일대기에 보면 김수령이 가뭄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어느 농촌 현지지도를 가서 어디를 가리키며 그곳에 물이 있다고 해 마을 사람들이 거길 파 본 결과 물이 나와 가뭄을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의 예수랑 맞먹는 기적을 일으키는 거죠. 그걸 믿고 있는 사람들이니 정말 아햏햏할 수밖에 없겠지만요...
truroad/ 전에도 한 번 블로그에 쓴 적이 있는데, 남한사회진보운동에서 북한은 아킬레스 건입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민주노총과 북한"은 민주노동당에 있어 불가침영역이라는 말을 토로한 적이 있죠. 북한의 행위에 대해서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사람들 덕에 원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조중동이나 한나라당 알바처럼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게 정신적 공황상태인 건지 어떤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음.. 운동권이 시위하는 것을 보면 항상 '미군기지 철수'가 아니가 '미군기지 확장반대'라고 쓰여 있어서 괜한 꼬투리 잡기라고 생각을 해서 한 말들입니다.
그럼 제가 잘못생각했다면 말씀좀 해주시죠. 정확히 제가 묻고 싶은 것은 미군기지 이전이 왜 확장인지(정말로 300만평 받고 360만평 주니 확장이다 단순히 그런 것입니까), 그리고 한총련등의 소위 진보측 사람들이 정말로 미군기지를 용산등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인지.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북핵이 남한의 사회운동을 질식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대중들의 반응이나 보수세력의 준동을 보면 합리나 이성 자체가 통하지 않습니다.
운동 내에서 아직도 북핵이나 미사일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자위권'으로 옹호하거나 이해해주는 사람들과 노선논쟁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군기지 이전은 기정 사실입니다. 기존 용산 등에 있던 미군들이 일부는 일본으로, 일부는 본토로 빠지는 동시에 기지규모를 축소하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전국에 현재 미군기지를 활용하면 더 이상의 미군기지 확장 없이도 미군들 얼마든지 수용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중요하게 쓰일 수 있는 땅이라고 하는데, 지역에서는 그럼 별로 중요하게 쓰이지 않는 땅에 미군이 갑니까? 평택을 고집하는 미군의 의도가 전략적 유연성때문이라는 사실은 익히 아실텐데요? 매향리 이후에 거론되고 있는 직도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서울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까? 도대체 뭘 물어보려는 건지 분간이 잘 안가는군요.
답변이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왜 평택으로 이동하는 것이 미군기지 확장입니까? 임시공여지 4867(5167-300)만평과 전용공여지 300만평을 합한 것이 전용공여지 360만평보다 적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땅의 가치가 왜 중요하지 않습니까? 땅의 가치에 따라 미군기지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용산에 있는 것이 좋은가 평택으로 이전하는 것이 좋은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땅의 가치가 분명히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중요하게 쓰일 수 있는 땅에 미군 기지가 있는 것보다는 평택에 있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이익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정확히 대답해 주십시요. 미군기지를 이전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용산등에 있는 것이 좋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