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 도움이 될 게 있을지 걱정이지만, 뵙는 거야 얼마든지 좋습니다. 점심 때라면 다음주라도 아무 때나 가능하구요, 저녁이라면 설 연휴 이후에 목요일 아닌 때면 괜찮습니다. 행인님 일정의 여유가 있는 때로 잡으셔서 연락주세요. marishin 골뱅이 gmail.com
행인님 돌아오셨군요... 산오리 님의 말에 깊이 공감이 되네요.. 축하를 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는 죽어가는 자에게 내 손으로 비수를 꽂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 탈당계를 못 냈습니다요... 이건 뭐 저절로 죽어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ㅜ.ㅜ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죠... 어쨌든 기나긴 학위과정 마치신 건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지금의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마지막' 불꽃은 아니기를 기원해볼께요... 팟팅!
안녕하세요. 옛날(주로 2004년)에 뻥구라닷컴 블로그 자주 들락거리며 좋은 글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블로그 접는다고 하셔서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 검색으로 들어온 링크에서 낯익은 URL이 눈에 띄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진보정치(조국의 진보집권플랜 할때의 진보 말고..:)를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참으로 무기력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보만의 비전과 전망은 실종된채 반mb 연합 프레임에 갇혀 이리저리 휘둘리는 형국이랄까. 정신줄부터 잘 챙기지 않으면 휩쓸려가는건 시간문제일듯하여 깝깝합니다. 여하튼 행인님 글을 다시볼수 있어서 기쁩니다. 앞으로 종종 들를께요.
"박원순 변호사는 시골의사 박경철,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나꼼수' 김어준 등등과 함께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탈근대 문화 르네상스의 한 중요한 인물이다. 이들과 함께 문화 "한류"와 "붉은 악마", "촛불문화제"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 북을 사용하여 서로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바로 탈근대의 대한민국이다. 이것은 "안철수 현상"을 논의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합의하는 특질들이다. 그들은 "안철수 현상"이 근본적으로 "소모적인 좌파-우파 이념대결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요 부분까지 읽다가 짜증이 팍나서, 중간 생략하고 마지막 문단으로 넘겨서 대충 통독을 마무리했는데... 장시기 교수님 글 좀 많이 거시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