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 (2009/09/13 16:5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군생활을 통해 인격이 망가지는 경험이 과연 사람을 겸손하게?

    ..."겪은 고통이 인간의 가치를 재는 척도가 되지는 못해. 고통은 인간을 고상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비열하게도 만드니까..."

    - 사람아 아 사람아 中 -
  •  Re : 행인 (2009/09/17 12:45) DEL
  • 인격 자체를 잃어버린 사람은 겸손이 아니라 굴종의 삶을 살게 되겠고, 인격의 상실에 공포를 느꼈던 사람은 타인의 인격을 짓밟음으로써 다시는 그 공포를 맛보지 않으려 하겠고, 그 와중에 적어도 내가 당한 인격의 파괴를 타인에겐 전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근본적으로 남는 문제는 행위의 주체가 겪은 인격의 파괴죠. 그걸 어떻게 누가 보상해 줄까요? 하여튼 저분들의 발상을 보면 이게 제정신을 가진 사람들의 발상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 . (2009/09/11 19:2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행인님의 글을 재밌게 읽는 사람중에 한 사람인데요. 음.. 머 좀 뜬금없는 얘기일수 있지만 조갑제 등을 비롯한 극우 맹동주의자들의 발호를 우습게만 볼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역사를 돌이켜보면 저들이 정말 '행동'해서 좌익, 민주세력이 타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요..
  •  Re : 행인 (2009/09/17 12:45) DEL
  • 쩜님이 말씀하시는 그 우려가 오늘 뻥구라닷컴에 갑제사마 같은 분들의 근황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올리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님이 표현한 "맹동주의자" 또는 반동들이라고 확인되지만, "극우"라는 표현이 적절한지조차 분간이 가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극우"라고 하면 적어도 "우右" 비스무리한 삘이 나야 되는데, 갑제옹이나 DJ 무덤 파겠다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 할배들 같은 경우 이런 분들이 과연 "우" 삘이 나는 분들인지 저는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어쨌든 저도 우려하는 것은,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시대가 도래할 때 가장 힘을 받는 부류가 바로 이런 분들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어차피 이 분들은 그렇지 않은 시기에조차 미래라는 것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던 분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한치 앞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시기에 가장 적절한 생존능력을 가진 분들이 이분들이죠.

    이런 분들이 완장까지 차게 되면 그 땐 속수무책입니다. 지금은 한줌도 안 되는 무리이나 완장질은 필연적으로 추종자들의 숫자를 복복리로 늘려놓는 특징이 있죠. 그 날을 대비해서 뻥구라닷컴은 오늘도 이 부류의 사람들을 철저히 파헤쳐 완전 개코메디로 전락시켜버리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하여 "조갑제"라는 이름만 들어도 갑자기 뻥구라닷컴에서 봤던 그 개코메디가 연상되어 괜히 사람들이 실실 웃게 되는 그날이 오면, 이런 맹동(반동)분자들의 발호 자체가 개코메디가 되어버리는 아름다운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행인은... 앞으로도 계속 이분들의 업적을 심심할 때마다 찾아다닐라고 합니다. ㅋ
  • 무연 (2009/09/11 17:2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도대체 저런 발상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 것인지. 이젠 신기하다는 말도 못하겠다는(^-^;). 포스트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입니다만, 변대표의 [국가대표] 영화 비평은 정말 웃겼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웃긴 영화평을 쓸 수 있는 것일까요. 아- 그런 걸 영화평이라고 쓰고 있다니, 정말......
  •  Re : 행인 (2009/09/17 12:29) DEL
  • 무연님, 변대표의 글을 일반적 상식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영화평"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변대표의 글은 "양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적수준을 배경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이죠. ㅋㅋ

    따라서 "질적"인 지적수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그냥 한 번 웃어주면 되는 글인 동시에, 적어도 허본좌의 롸잇나우 정도와 비교될 때 그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겁니다. ㅎㅎ
  • 에밀리오 (2009/09/11 16:3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재밌는 얘기긴 하지만... 음 @_@ 군대 시러, 병역거부 당연하자나? 등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군대"를 이용해서 (대게 군대 안 가따오는, 혹은 자식들은 군대 안 가게 하는...) 족속들을 공격하는 건 좀 안타까운거 같아요 흑 ㅠ_ㅠ (제가 그렇다는 이야기 @_@)
  •  Re : 행인 (2009/09/11 16:43) DEL
  •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ㅎㅎ

    다만, 병역의 "의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것을 수인하겠다는 것이 적어도 "평등"이라는 전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거죠.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자에 대해선 언제나 끊임없는 존경을 표합니다. 제 자신이 하지 못했던, 아니 할 생각마저 안 했던 일을 하는 분들이니까요.

    하지만 이분들과는 별개로, 그러한 신념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혹은 자신의 배경을 이용해서 "평등"이라는 전제를 깨버리는 것은 비난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용납하기도 힘든 것 같네요. 이건 병역거부가 아니라 병역 기피죠.

    군대 가는 넘이 븅딱이라는 관념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야기하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면 그건 갑제사마의 수준과 같은 수준의 코메디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 앙겔부처 (2009/09/09 14:1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공연 대박나시길...
  •  Re : 행인 (2009/09/09 16:54) DEL
  • 저는 개념 대박 나시길...
    아니다... 개념 대박나면 이런 짓거리 앞으로 못하실테니 그냥 공연 대박나기나 바래야겠군요. ㅎㅎ
  • 에밀리오 (2009/09/08 17:1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달달 외워서 출처 밝히고 써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_+
  •  Re : miss me (2009/09/08 17:28) DEL
  • 이제 에밀리오님도 타인의 폭력에 의해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 상태에 돌입하셨군요. 나도 내가 뭔소리하고 다니는지 몰라.
  •  Re : 행인 (2009/09/09 16:55) DEL
  • 뭐 안 외우셔도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텐데요. ㅎㅎ
  •  Re : 에밀리오 (2009/09/09 17:13) DEL
  • 행인 / 에헤헤 그렇지 않습니다 @_@

    miss me / 그럴 수 있지요 @_@
  • 포카혼타스 (2009/09/08 13:5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정말이지 본좌님;;; 아아...
  •  Re : 행인 (2009/09/08 15:39) DEL
  • 정말이지 감탄사 이외에는 다른 표현이 없다능...
  • 에밀리오 (2009/09/08 08:5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기사보고 깜놀... 기부한다는 말 보고 또 깜놀 @_@; 그랬지요;
  •  Re : 행인 (2009/09/08 15:39) DEL
  • 이거 이러다가 본좌에 대한 논문이라도 한 편 써야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not (2009/09/08 07:3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많은 기부를 기원하며, 롸잇나우~ 허경영, 허경영, 허경영~~~~
  •  Re : 행인 (2009/09/08 15:39) DEL
  • 자꾸 그 이름 부르면... 살빠진다...
  • 박노인 (2009/09/07 01:0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 백서, 간략히 요약하자면 '관제데모이외에는 모조리 금지하는 것이 좋겠다.' 겠지요. 뭐, 썩 나쁘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  Re : 행인 (2009/09/08 00:39) DEL
  • 역시 한줄 정리의 끝을 보여주시는군요. ^^
    간단히 검토를 했는데, 이거 피의사실 사전공포에다가 불순한 재판개입의 목적이 너무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형법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슬쩍 보여줬는데, 다들 기가 막혀서 말을 못하더군요... 좀 더 검토해보고 어떻게 대응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보려구요. 신임검찰총장이 검찰수사관행을 개선하겠다고 한 게 엊그제인데, 싹수가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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