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8/05/18 16:08
행인의 [인간선언?] 과 그럭저럭 관련이 있다면 관련이 있을 것 같은 글.
1. 낙서
근처 공립도서관 건물 밖 등나무 그늘에 놓여 있는 벤치 등받이에 이런 낙서가 있다.
"나는 학교라는 감옥에서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졸업이라는 출감을 기다린다"
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낙서가 가지는 즉흥성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더라도, 이 문장이 그런 곳에 쓱싹 씌여질 수 있었던 것은
DATE : 2008/05/13 11:56
행인의 [군바리여~! 촛불을 들라~!!] 에 그럭저럭 관련된 글.
1. 역사의 아이러니
세상만사를 잊고 초야에 묻혀 자빠져 쉬기로 결심한 행인의 눈과 귀에도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의 모습이 전해져 온다. 사태파악을 하지 못한 2mB는 박근혜 일파의 복당을 빌미로 정치적 성동격서전법을 사용해보려 했으나, 그건 아무나 하나? 적어도 YS정도 개뻥의 달인들이나 가능한 일을 땅박스타일의 2mB가 사용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 게다가 박근혜가 그리 녹
DATE : 2008/05/06 13:11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사람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습니다! 3억인의 미국인과 96개국의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바로 그 쇠고기가 수입됩니다. 1997년 동물성 사료 급여 금지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소는 단 한 마리도 광우병에 걸린 바가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완벽한 검역시스템을 갖추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광우병,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1. 어떤...
DATE : 2008/05/01 19:54
행인의 [짜요, 쭝궈~! 짜요, 짜바리~!] 에 관련된 글.
대학로에서 열린 메이데이 집회에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명박정권 퇴진투쟁"을 선언했다. 아마 내 기억에 정권교체 이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정권퇴진운동 선언이 아닌가 싶다. 노무현때는 그렇게 입 닥치고 앉아 있더니...
다음 아고라 청원에 이명박 탄핵 서명이 40만명을 넘었다고 하기도 하는데, 찾지는 못하겠다. 서명자 수 조작되었다는 글도 올라오고 난리도 아
DATE : 2008/04/21 21:04
행인님의 [로스쿨로 대학교육 정상화??] 에 관련된 글. 위 포스팅에서 각 대학들이 '프리 로스쿨'을 운영하게 될 수 있고, 그 폐단이 크리라고 예상한 바 있더랬다. 사실 예상이고 나발이고 거창하게 타이틀을 달 필요도 없이 그건 정해진 수순이다. 돈 되는 장산데, 어차피 장삿속으로 '경영'하는 대학이 이걸 걍 놓고 볼 이유가 없는 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각 대학이, 그래도 대학 간판 걸어 놓은 낯짝이 있지, 로스쿨 시작하자마자 저짓하지는 않고,
DATE : 2008/04/16 12:53
행인님의 [20대에게 짱돌 던지지 마라] 에 관련된 글. 이 글이 전적으로 행인의 위 글에 부합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보고 느끼고 한 것들을 중심으로 궁시렁거려 보고자 한다.
이 글은 20대 전체가 아니라 20대 중에서 대학생들에 국한된다.
대학생이 아닌 20대분들께 미안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요즘 수업을 하면서, 그리고 학생들의 토론하는 걸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들에겐 취직 이외에는 어떠한 미래도 존재하
DATE : 2008/04/12 00:54
제10회 여성영화제가 종종 언론에 소개된다. 그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이 가장 필요한 관객들은 누굴까? 페미니스트들일까, 아니면 소위 가부장적 권위에 찬 골수 마초일까? (그런데 나는 '마초'라는 말 별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암튼 일반적으론 다소 부정적으로 쓰이는 것 같으니까) 소위 페미니스트들이라면 그 영화들의 메시지에 이미 '공감'할 준비가 끝난 관객들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그 영화들이 어떤 계몽을, 어떤 소통을 원한다고 했을 때,...
DATE : 2008/04/11 11:26
제10회 여성영화제가 종종 언론에 소개된다. 그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이 가장 필요한 관객들은 누굴까? 페미니스트들일까, 아니면 소위 가부장적 권위에 찬 골수 마초일까? (그런데 나는 '마초'라는 말 별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암튼 일반적으론 다소 부정적으로 쓰이는 것 같으니까) 소위 페미니스트들이라면 그 영화들의 메시지에 이미 '공감'할 준비가 끝난 관객들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그 영화들이 어떤 계몽을, 어떤 소통을 원한다고 했을 때,...
DATE : 2008/04/11 07:12
1. 진보신당의 0.06 진보신당은 심상정·노회찬 후보가 낙선하고, 정당투표에서도 의석 확보 기준인 3%에 0.06%포인트 모자란 2.94%의 득표율을 기록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원외 정당의 가시밭길만 남았다.- 한겨레, 진보신당, 원외 가시밭길 ‘대운하 파이팅’ 중에서 이번 총선의 가장 아쉬운 점은 그동안 장애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정당득표 0.06%가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다. 이는 장애계가 이번 18대 총선에...
DATE : 2008/03/29 16:20
행인님의 [웃겨 죽겠다] 에 관련된 글.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친박연대를 소개하는 까페니까 그러려니 했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습니다"라는 비장한 말씀에 실소가 푸훕... 남들의 눈물을 보며 웃으면 안 된다는데, 이건 아무래도 국민을 웃겨주기 위한 제스쳐가 아닌가 싶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공식 홈페이지도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거니까 걍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기로 했더랬다. 그랬는데...
업이 업인지라 각 당 정책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