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속의 우물

소망하던 타블렛을 갖게 되었다..

인튜어스 2.. 이 정도면 생초보인 나에게는 지나치게 고급 사양일 수도 있겠다..

사무실 동료가 동생이 사용하다 한구석에 박아둔 것을 훔쳐온 것이다..

 

"누나~ 쫘잔~~~ 타블렛!!! 이제 막 그려요^^"

"우와~ 동생이 가져가라던?"

"아녀.. 걍 훔쳐왔어여.."

".................. 장물이란 말이여? 구람 펜은 어데있나?"

"어! 그런 것도 있어효?"

 

여튼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아예 5만원에 사버렸다..

상태도 양호하공.. 중고사이트에서 알아본 가격대비 엄청 저렴하게 구입해서 기분 좋다

(이 가격보다 싼 물건 봤다는 제보는 절대 하지 마시라~~~~ 난 세상에서 제일제일 싸게 샀다고 믿으련다)

 

지난 두어달 "타블렛.. 타블렛~"을 외치고 다니면서

타블렛만 갖게 되면 무지하게 그릴 것이 많았었다..

그런데 막상 펜을 손에 쥐는 순간.. 무엇을 그려야하지?????

 

어찌나 기계치인지.. 두려움에 막막해졌다..

마치 수능 시험 보는데 첫시간 첫 문제조차 모를 때의 마음이랄까?

 

ㅎㅎ.. 그림은 언감생심 엄두도 못내겠고.. 글씨 쓰는 것조차도 10여분 버버벅 거리다..

첫 작품!!! 완성했다.. 히히히.. 부끄부끄..

 

처음이라서인지 타블렛 판에 직접 그리는 것보다 그 위에 종이 한 장을 올려놓고 그리니

그나마 익숙한 감촉에 안심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세월에 저거 익혀서 홍보물 만드는 수준까지 가보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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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17:14 2007/1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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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bala 2007/11/18 23:30 URL EDIT REPLY
타블렛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올려주실 그림들이 기대됩니다!
18송이민들레 2007/11/19 17:41 URL EDIT REPLY
우와~ 열라부러븜...
쥬느 2007/11/21 21:06 URL EDIT REPLY
완전 좋은후배님이시네요
☆디첼라 2007/11/21 23:46 URL EDIT REPLY
kabbala/힘닿은 데까지 그려봐야죠^^
민들/넌 그림 그리는 거 관심도 없으면서 부럽긴 뭐가 부럽누? 새 직장은 어떤지 궁금하당
쥬느/ㅎㅎ.. 어찌나 어리버리 도둑 컨셉이던지.. 쥬느 님 쉴 날이 이제 얼마 안남은 거 같은데.. 바빠지기 전에 함 놀러 오세요..
나안 2007/11/22 13:58 URL EDIT REPLY
언니 그림도 그려요? 우앙.......놀라워요. 놀라워..
☆디첼라 2007/11/24 20:06 URL EDIT REPLY
그림까지는 아니공 걍 손장난;;
18송이민들레 2007/11/28 11:26 URL EDIT REPLY
그림그리는거 관심이 없긴요...학과목에 케릭터도 있고 애니메이션도 있는데...당장 케릭터 하나랑 스토리보드(fta반대 광고 쯤 생각하고 있지요)하나 만들어야 하는데...타블렛있으면 열라 좋겠다는...
단체는 다니기 좋아요..
종이타블렛 2007/12/02 22:39 URL EDIT REPLY
종이에 직접 그리는 페이퍼타블렛도 한 번 보세요.
녀름 2007/12/13 02:06 URL EDIT REPLY
우와 디첼라 좋겠다. 저도 살려고 알아봤었거든요. 호호 그림 많이 그려서 올려주세용..그리고 전 시험 공부 안하는 시험기간을 보내고 있어요. 한 마디로 탱자탱자..ㅋ
☆디첼라 2007/12/14 14:54 URL EDIT REPLY
녀름.. 필요할 때 울 사무실 와서 맘껏 그려보아.. 셤기간 중의 탱자 모드야 말로 스릴있는 한가로움의 절정.. 그런 시간 가져본지 넘 오래되었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