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속의 우물

A가 B를 외롭고 힘들게했다면

B도 A를 외롭고 힘들게 했던거다..

그러니까 어느 한 쪽이 더 미안해할 필요가 없는거다..

 

 

일방적인 관계는 없는거다..

 

강풀이 그의 작품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건 쌍방향일 때 비로소 관계라는 게 생기는거다..

 

강풀을 보면서 부러운 것..

쌈박하게 확 끌어당기는 포스는 약하지만

여진이 길게 남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거..

앞에서 박수치며 열광하다가

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아닌 그 무엇..

 

나도 그런 노래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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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01:37 2007/06/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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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2007/06/18 03:58 URL EDIT REPLY
근데 일부러 안 보이게 하는 거에요? 읽기가 너무나 어렵삼...
이드 2007/06/19 00:50 URL EDIT REPLY
앗 연두색 바탕에 흰색글씨로 써서 익스플로러에서는 잘보이는데요..
혹시 불여우 사용하신다면 지각생님의 제보로 해보니 왼쪽바탕이 흰색인데 이걸 어케 고칠지를 몰라서 걍 방치상태입니다...;;
죄송하네요..
rabbit 2007/06/19 09:02 URL EDIT REPLY
불여우에서만 안 보이는 거였군요.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보니 보이네요.
이드 2007/06/19 15:14 URL EDIT REPLY
토끼님/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익스플로러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데 사용하다보면 이것저것 자꾸 막히니까.. 이렇게 익스플로러에 굴복하고마는;;
나안 2007/06/19 17:20 URL EDIT REPLY
아 불여우라는 게 있군요. 요즘은 그 계통에 통 문외한인지라....언니 이 글 마음에 팍 와닿아요. ^^*
이드 2007/06/20 16:17 URL EDIT REPLY
나안/익스플로러의 독과점을 깨자고 등장한 건데.. 좋은 기능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함을 털쳐버리기가 어렵고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