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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같았는데


 

올해 초 였던가, 게이트에 가기 직전에 간부에게 말해서 후임과 찍었던 사진이다. 이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역했다. 그냥 기억만을 남기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군대 조직과 국가폭력의 폐해를 잠시 잊고, 그냥 힘겨운 적도 편했던 적도 있었던 내 생존의 현장의 기억으로, 그렇게 남기고.

 

그렇게 나는 떠났다.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해야 할 때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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