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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학생이 되는 길로

4년 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간다. 휴학하고 활동을 결의했지만 이도 저도 제대로 하기 힘든 조건들이 닥쳤던 2003년, 군에 있었던 2004년부터 2006년 가을까지의 시간, 그리고 또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활동을 하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려 하는 2007년.  여하튼, 4년 만의 대학생으로의 복귀.

 

일주일이 못 되어 스러져버릴 되도 않는 설레임.

 

언제나 그랬듯이, 대학이라는 곳은 전혀 나를 즐겁게 만들어 주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정말 이건 확실한 것 같다. 아마도, 활동 공간이라고 여겨지는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그 어떤 공간도 나에겐 실망만을 주겠지. 아마도, 정말 확실하게.

 

벌써 대학에선 그렇게 노회한 나이가 되고 말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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