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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소통을 갈망하는 자의 처절한 발품이다.

소극장 품 개관 기념 공연으로 연극 한편 올린다.

원작소설 '짜장면 불어요'를 통한 감동을 연극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연극으로 만들기 위한 초기 극화 작업을 했다.

역시 대본작업은 내게 늘 한계를 각인시킨다.

내가 가진 품의 한계를....언어 감각의 한계를...

그러나, 가진 한계 만큼 가는 거다.

부끄러운 대본을 살려 연극으로 살려준 선배가 있고 후배가 있어

그냥 용기내어 본다.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싶다.  이 작품을...

 

기획은 절박하게 소통을 바라는 자의 지독한 발품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한 치열한 생존이다.

 

나는 기획도 극작도 배우로써도 엉망이다.

그러나, 나는 부족한 나의 품을 보태려고 죽으라고 마음 먹는다.

정말 죽으라고...대박 났으면 좋겠다. 품에서 벌어지는 모든 공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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