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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재생산 보건 그리고 경제 정의: 왜 그들은 분리 될 수 없는가

인권, 재생산 보건 그리고 경제 정의: 왜 그들은 분리 될 수 없는가
원제: Human Rights, Reproductive Health, and Economic Justice: Why They Are Indivisible
By Rosalind P. Petchesky


남아프리카의 공공 병원 시스템은 자금이 매우 부족하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노동자, 의료 기계, 엠뷸런스, 병원복 과 의약품이 부족하다. 관리 위원회는 발견했다 … 날짜가 지난 의약품이 병동에 항상 있다는 것을. 그리고 두 곳의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계가 고장 나거나 사용할 수 없어서 몇몇 환자들이 죽었다.


(피임약을 포함해서) 의약품이 질이 낮거나 이용할 수 없는 것 때문에, (인도의) 구자라트와 라자스탄에 위치한 거의 모든 PHCs(primary health centers)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시장에서 약을 구입할 것을 요구 받았다. 일회용 주사기 또한 평소 이용할 수 없었던 것과 같이, 환자들이 구입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다카에서의) 연구는 비용이 건강 접근권(utilisation)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산부인과) 병원비의 사람들의 지불능력을 조사했다. 자연 분만의 평균 비용은 매월 평균 가족 임금의 25% 였으며, 제왕절개는 95% 였다 … 51%의 가정이 출산 비용을 지불할 충분한 돈을 갖고 있지 못했다. 이들 가정들 중, 79%가 친척이나 대금업자로부터 돈을 빌렸다. ¼의 가정이 출산비용으로 그들 월급의 2배에서 8배를 지출했다.


카이로와 베이징 회의 문서 모두 재생산과 성(sexual) 건강이 기본적 인간의 권리라고 단언했다. 최상의 도달 할 수 있는 표준 의료체계와 그것에 접근 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에 대한 사회적 권리처럼, 이들 문서들은 몸의 고결함에 대한 개인의 권리와 인간의 안전이라는 것에 입각해 재생산과 성적 건강을 기초로 세운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세계화와 시장 권력이 사회 윤리에 대한 이전의 개념을 뭉개버림에 따라, 만약 그들이 경제 정의와 가난의 종말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하지 않는다면, 여성의 재생산과 성적 권리들은 이룰 수 없는 것으로 남을 것이라는 것이 매우 명백해 지고 있다. 그 투쟁은 국제 문서들과 정책들, 그리고 그것들을 이행하려는 국가적 노력들에 있어서 여전히 빈약한 논법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이다.


건강, 교육, 환경적 보호, 사회적 개발, 그리고 젠더 평등과 같은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이 “인권 영역”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UN 포럼에 탄원하는 것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수년간의NGO 지지와UN 논쟁에서 민중 행동이 이 개념에 대한 더 훌륭한 정당성을 부여해왔다. 그래서 오늘날 “인권”은 과거에 한정 되어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국가 범죄(예를 들어 수감자 고문이나 대량학살)를 뛰어 넘는 더 넓은 이슈들을 포함한다. 게다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많은 국회의원들과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괴물”이라고 비난했던 교황청에 의해 심하게 이의가 제기 되었던 “젠더”와 “젠더 평등” 개념들은 적어도 수사학적 수준에서는 마지못한 것일지라도 국제적 수용을 얻어낸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또한 혹독함의 결과였으며 페미니즘 NGO들, 특히 세계의 남부 국가들의 NGO의 노력에 의해 얻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고한 많은 작은 조각들이, 즉 국제 조직들과 국가 정책 입안자들뿐만 아니라 여성 운동 그룹들이 끝까지 해냈다. 이것은 전문화, 제공자들로부터 나온 의제들, 그리고 다른 수 많은 원동력으로 태어난 조각이다. 한가지 결과는 여러 이슈들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지점에 충분하게 집중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운동 과제의 분리된 “이슈”-폭력, 재생산 권리, 섹슈얼리티, 소녀와 청년, (경제, 노동 에서의)발전이라는 면에서의 여성-로 구분 한 것이다. 그러한 구분은 인권의 틀에 대한 가장 중요한 기능적 원리, 즉 불가분(indivisibility)의 원리를 제거한다.


전문 용어로, 불가분의 원리는 인권, 즉, 국가적이며 정치적인 권리, 경제적 권리, 사회적이며 문화적인 권리와 소위 단결권 (지속적 인간 개발과 환경적 안전과 같은)에 대한 다른 “세대” 간에서의 필수적 통합을 의미한다. 더욱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만약 여성이 재생산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돈이 없거나 그것에 도달할 수단이 없을 경우에, 즉, 클리닉 벽보나 인쇄물을 읽을 수 없거나, 그녀의 직장이 임신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살충제나 오염 물질로 오염이 되어있거나, 혹은 만약 그녀가 피임을 할 때 그녀를 경멸하거나 때리는 남편이나 친척에게 시달린다면, “그녀의 아이들에 대한 공간과 시간, 그 무리(number)를 책임 있게,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ICPD 행동 프로그램, 7.3) 권리를 스스로 보장하지 못하는 여성은 실질적 삶의 요소와 함께 해야만 한다.


인권과 건강권으로의 통합적 접근


“건강권은 대표적 이슈”이고 오직 광범위한 젠더와 성장를 통해 효과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라는 인식은 적어도 26년 시작되었다. 1978년 프라이머리 헬스케어 (Primay Health Care)에서의 국제 회의는 “단지 허약하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상태”, “기본적 인간의 권리”라는 건강권에 대한 WHO 헌장의 정의를 채택했다. 알마아타 선언은 “세계 모든 이들의 건강”을 강조한 것뿐만 아니라, 중요한 의료시스템을 주장한다.


최소한 다음을 포함한다. 주요한 건강문제와 이러한 문제를 예방,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음식 공급과 적절한 영양의 증진, 안전한 물과 기본적인 위생 시설의 충분한 공급, 가족계획을 포함한 모성보호와 아동건강관리, 주요 감염성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지역 유행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 흔한 질병과 외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 필수 의약품 제공 …


보건의료 부문에 더하여, 특히 농업, 축산업, 식품, 산업, 교육, 주택, 공공사업, 통신 등과 같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모든 관련된 부문과 양상을 포함하고, 이 모든 부문의 조화로운 노력이 요구된다.


페미니스트 지지자들은 재생산과 성적 권리와 관계가 있는 불가분의 원리와 이들 권리가 유효하다고 인식되어야만 하는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법적 조건의 이론적 중요성에 대해 썼다. 그러나 이 원리의 실용성, 일상의 현실성은 내가 최근 인도 남부를 여행하는 동안에 뚜렷하게 충분히 이해되었다. 보건지표는 개발도상국과 인도의 다른 주들에 비해서 케랄라 주, 안드라 프라데시 주와 나밀나두 주에서 상대적으로 높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 “더 건강한” 주에서 조차, 가난이 재생산과 성적 권리를 침해한다는 면은 여전히 위협으로 남아있다.


한 예가 베니타 나약 무케르지(Vanita Nayak Mukherjee)가 어촌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기관 감염(RTIs)과 월경, 그리고 화장실 사용 습관의 가능한 연관성에 관한 조사를 시행했던 케랄라이다. 그녀의 연구는 위생과 화장실 설비의 부족과 문화적으로 묻혀진 젠더 차별은 가난한 여성의 생식기, 비뇨기, 그리고 소화기 질환을 악화시킨다는 끔찍한 이야기를 한다. 가난과 화장실 부족은 두 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여성만 단정함의 잣대로 비난을 받고, 그들은 몰래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어두운 밤이 될 때까지 배변을 참아야 하고 요폐증(소변을 잘 볼 수 없는 병-역자)에 걸린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반면에 남성은 길가에서 소변을 볼 수 있으며, 낮에도 해변에서 배변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생리를 하는 동안 여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위생 패드의 부족 때문에, 여성은 치마 속의 더러워진 속옷을 위해 위생 옷을 입어야 한다는 강제성을 느낀다. 포괄적 보건뿐 만 아니라, 재생산 보건과 젠더 평등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회적 기반시설”과 관련된 깨끗한 물과 위생 설비에 대한 접근권이 필수적이라는 보다 사실적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 달리트 여성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제외된 최하층 천민인 여성)에게 있어서, 보건과 재생산, 성적 권리라는 이슈는 토지, 부채, 그리고 카스트제 차별과 동일한 망을 형성한다. 활동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쫓겨난 농민들을 정치화 하고 조직하는 것이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빛 때문에 토지개혁을 통해 그들에게 배분되었던 경작지를 잃었다. 그러나 빛은 보건의료 시스템의 불공평한 재정 때문에 해결되지 않는다. 최근 설문조사가 뒷받침 하듯이, 인도에서 “농촌 빚의 2번째 원인”은 원가 회수와 보건 분야의 민영화 때문에 “증가된 의료비용”이다. 카이로의 재생산 권리 조항을 이행하기 위해 인도 가족 계획 프로그램으로써 제정된 새로운 “목표-자유 접근(Target Free Approach, TFA)은 가난과 차별로 인해 달리트 여성들이 직면한 건강권과 재생산 권리의 일상적 침해를 사실상 다루지 않았다. TFA는 대부분의 주에서 기껏해야 가난한 여성을 위한 서비스로의 접근과 서비스 질에 관한 한정된 효력을 갖고 있었다. 점점 달리트 여성이 이주 노동자가 될수록, 그리고 국제적 성 거래로 모집 될수록, 그녀들은 시골 마을에서의 물 혹은 위생의 결핍, 지속적인 유아와 산모의 높은 사망률에 직면했으며, 이제는RTIs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HIV발생에 직면했다.


What’s trade got to do with it?


HIV/AIDS가 남부 아시아에서 확산됨에 따라, 인도는 남부 사하라 아프리카 국가들을 괴롭혔던, 즉 세계시장에서의 엄청난 가격과 TRIPS(지적재산권거래) 협정에 대한 기업의 경향 때문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포함한) 생명연장 의약품에 접근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 듯하다. TRIPS 협정은 지적재산권 주장과 다국적 기업의 배타적 특허권 보호를 위해 세계무역 기구(WTO)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세계 어디에서나, 누군가에 의해 가격이 매겨지거나 팔리거나 개발되는 것”으로 부터 그들의 상품을 보호할 수 있다. 국제 무역의 복잡한 사항들은 재생산, 성적 권리와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것들은 보건, 인권, 그리고 거시경제가 만나는 연계점에 정확하게 위치해 있다. TRIPS를 강제한 WTO 행위가 국내법과 보건에 관한 국제 협정 (예를 들면, 위험 폐기물과 다른 환경 독소 등의 거래 금지 같은)보다 우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가난한 나라가 특허가 있는 의약품을 그들 자신의 제네릭 브랜드(Generic Brand, 상표 등록에 의해 보호되고 있지 않은 무 브랜드로 극히 간소한 시스템을 취하므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저가 판매가 가능하다-역자)로 생산하거나 그러한 의약품을 무역 제재나 다른 보복적 행위에 맞닥뜨리지 않고 비특허 물품 공급자들로부터 싼값에 구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건강권의 접근이라는 것에 기반한 통합적 인권은 다음을 인지한다.


TRIPS 협정 하에서 지적 재산권은 최고에 도달할 수 있는 보건 의료 표준에 관한 기본적 인권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알맞은 가격으로 생명을 살리는 것과 관련된 의약품을 제공할 윤리적 책임보다 우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모든 국가의 민중이 생명연장과 인명 구조 의약품에의 접근권을 갖는다는 인간의 권리가 다국적 기업의 이익이나 혹은, 가장 부유한 시장이 가지고 있는 것에 기반해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을 (요즘 정의된 것에 따라서 지적 재산권에 사실상 내재된) 산업의 요소로 당연시 되는 권리에 우선해야만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HIV/AIDS 와의 전쟁을 위해, 특히 남부 사하라 아프리카에 거대한 돈을 보조하겠다는 세계은행의 발표는 보건의료를 좀더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세계 경제 시스템의 요소로 윤리적 책무를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심지어 생명유지에 필요한 의약품의 가격이 사기업에 의해 절대적으로 좌우되는 것이 계속되는 한, 그 약속은 인간의 권리에 어긋난다. 그리고 그것은 거시적 수준에서 가난한 국가들과 미시적 수준에서는 가난한 여성과 그들의 가족을 빛에 허덕이게 만드는 근본적 대출 구조와 민간 시장의 구조를 고착화 한다. 다시 말하면, 세계은행과 (북부의 정부라던가 민간 자선 재단과 같은) 다른 기부자들이 하는 인도주의적 행위는 위기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보건이 기본적 인간의 권리라는 것으로 고려되기 보다는 상품으로 간주되는 현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건강, 무역, 그리고 인권의 교차점에 대한 시각은 또한 선량한 시민, 특히 여성과 아이들을 공격하는 황폐화된 보건, 소위 불량국가라 불리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제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예를 들어, 쿠바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통상금지- 쿠바와 무역을 하는 외국 회사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1996년 제정된 헬름즈 버튼 법(Helms-Burton Act)을 통해-는 산모의 영양실조, 아기들의 출생 시의 저 체중, 조산률의 증가에 기여했다. 최근 쿠바의 공공 보건의료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좋으며, 유아와 산모의 사망률은 가장 낮다. 수입의 제한 때문에, 통상금지는 다수의 피임약을 배포하는 면에 있어서 쿠바 국내 의약산업을 악화시켜왔다. 그래서 쿠바 여성은 기부된 약에 의존하고 있다. 엑스레이 필름의 수출 금지는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이 높은 35살 이상 쿠바여성의 유선 사진촬영을 하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다시 말해서, 무역 정책의 인권 양상이 완전히 한쪽의 성에 국한되었다.


대안 찾기: 보건과 인권을 위한 공동체 조직화


여성 보건 활동가들이 인권의 원리와 경제 정의를 연결하는 시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국제 협의회와 국내 정책 수준에서 이러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만약 그들이 일반 대중적 수준에서 사회 공동체 조직화를 통해 민중의 지지를 세우려 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노력은 쓸모 없다. 타밀나두에서, 농업 여성을 위한 사회 경제 센터(RUWSEC)은 공동체 조직화, 자립, 그리고 지방 권한강화를 통해서 여성과 청년의 재생산 권리와 성적 권리를 이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RUWSEC는 공동체 보건과 여성의 건강 면에서 재생산 보건을 광범위하게 정의했으며, 지방 거주자 (주로 달리트들)를 고용하고 컴퓨터, 행정과 다른 여러 기술들을 가르치는 등의 민주적, 비계급적 구조를 통해서 운영하고 있다. 의사들이 아닌 공동체 노동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의원을 포함해,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재생산과 일차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의원은 교육훈련과 함께 타밀에서 쓰여진 민중 보건 교육 자료들, 가정폭력에 관한 마을 수준에서의 중재, 그리고 빤짜야뜨(panchayat, 마을 회의) 멤버, 수출 가공지구의 여성노동자, 그리고 마을의 여남 청년들을 위한 젠더 평등과 섹슈얼리티 워크샵을 운영한다.


20년 이상 100개의 마을에서 진행한 RUWSEC의 일상적 업무는 권리에 관한 대중적 문화와 여성과 소녀들의 몸과 건강, 그리고 경제적 기회를 존중하는 것으로써의 권리에 대한 지각을 세우는데 기여했다. 마을 조직자들과 프로그램 책임자들은 10년 전과 달리, 요즘은 여성과 소녀들은 “나 외에 그 누구도 내 몸을 통제 할 수 없다. 아무도 그것을 넘어선 권리를 주장 할 수 없다”라고 즉시 주장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젠더와 세대적 변화로 옮겨간다. 여성은 병원에 남성들과 함께 가기 위해 그들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그들 혼자 간다. 청년기의 소녀들은 단지 결혼 보다는 삶에 대한 기대를 하고 일찍 결혼하거나 언젠가는 결혼할 것이라는 생각을 거부한다. 그리고 여남 아이들 모두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정의, 권리, 잘못된 것들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한다. 청년 프로그램의 책임자는 이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텔레비전의 영향이나 마을 외부에서도 여성의 취업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함-모든 세대의 엄마들 (그리고 아빠)이 RUWSEC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변하고 있으며 젠더 평등, 재생산/성 보건, 그리고 딸들을 위한 경제적 독립에 대한 권리를 기반으로 한 시각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세쿤드라바드에 있는 여성을 위한 아스미타 자원 센터(The Asmita Resource Center for Women)는 인권과 경제 정의라는 더 큰 맥락에서 재생산 보건을 실행하기 위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또 다른 대중조직이다. RUWSEC처럼, 아스미타는 주로 달리트, 부족과 다른 사회 소회계층들을 위해서 일한다. 그 네트워크는 안드라프라데시 주 전체에 퍼져있으며, 전체론적 프로그램과 젠더 폭력, 경제 발전과 노동자의 권리, 합법과 문화 교육 등 광범위한 부문에 걸친 대중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적 언어적 분할의 가교역할을 하며, 여성의 글쓰기와 무슬림과 힌두 공동체에서의 예술을 촉진시키며, 여성과 소녀들의 재생산, 성정 보건 서비스를 포함한 보건 서비스로의 접근을 강화한다. 아미타의 “건강에서의 자립(Self-Help in Health)” 프로그램은 나 샤리람 나디(Na shariram Nadhi, ‘우리의 몸은 우리 스스로’의 인도 판)의 출판과 지방의 전통 출산 산파를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에 이르렀다. 작업장에서의 성희롱에 대항한 이 그룹의 캠페인은 1997년 인도 헌법 재판소에 의해 논란이된 고용주들의 성희롱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중요한 판결을 내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아스미타는 주류의 사람들과 거시경제적 정책, 그리고 성, 카스트제, 계급과 나이를 넘어선 정보들과 권력, 부에 따른 형법상의 분할에 관한 시각을 비판하기 위해 “내 몸은 나의 것”이라는 원리와 접촉한다. 이것의 핵심 팀은 체계적으로 도시 서민과 농업 여성들과 함께 베이징 선언과 카이로 프로그램과 여성 대회(Cairo Program and the Women’s Convention, CEDAW)의 조항을 호소한다. 아스미타의 권한 부여 의제를 위해 정당성의 자료로서 이들 문서들을 활용한다. 남인도에서 베이징 선언을 퍼뜨리는 주요한 NGO의 임무로서, 아스미타는 수천 개의 포스터와 문서들, 직접 고안한 천 족자를 배포했으며, 생계, 교육, 몸에 대한 통제, 정치 참여와 건강이라는 여성의 권리들의 교차점과, 빚 탕감, 완전 고용, 최저 임금, 여성의 동등 임금, 사회 예산의 증가와 토지 개혁들의 연결점을 강조했다.


주요하게는, 제 13회 여성 건강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 (2000년 5월 28일)은 “여성을 위한 보건, 이제는 모두를 위한 보건”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알마아타의 미래를 부흥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 캠페인은 국가(북부의 고도로 산업화된 국가들을 포함해서) 내에서의 남녀 간과 계급간의 불평등처럼,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간의 보건 자금의 엄청난 불평등을 비판한다. 이것은 가난하고, 나이가 많으며, 소수자(특히 여성과 아이들)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하지 않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만들려는 회복 계획의 비용과 사용자 요금을 다시 강조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는 세계은행과 알마 아타의 보편적 접근의 원리(모두를 위한 보건 시스템)를 포기하며, (감소된 공적 경비의 완곡적 표현인) “목적적 접근(targeted approach)”을 지지하는 “보건 부문 개혁” 경제학자들을 비난한다.


특히, 이 캠페인은 여성의 재생산 권리, 보건 의료 시스템에 있어서의 젠더 평등, 광범위한 서비스로의 접근, 그리고 젠더에 기반한 폭력에 저항하는 행동의 강화를 위해 구조적 경제적 변화를 위한 많은 비판적 요구들에 근거를 둔다. 이 요구들은 다음과 같다.


∙ 군국주의가 아닌 “건강과 다른 이들의 발전에 우선하는” 방향으로 국가 예산을 재분배 할 것.
∙ 부유한 나라와 국제 경제 협회는 … 실제적으로 가난한 나라들의 빚을 탕감하라.
∙ 대출과 외국의 원조가 항상 의존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호 정책은 공정 무역으로 대체 되어야   한다.
∙ “보건의료로부터 이익을 취하려는 다국적 기업”은 특허권 독점이 “사람과 관계된 삶과 죽음”의 우위에 서지 않는 것인, “최대 이윤 제한”을 보장하는 국제 인권 표준을 수용한다.


여성 건강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 2000에서의 이 성명은 이들 요구의 시행이 현재의 전세계 보건과 발전 정책을 결정하는 국제 기관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더욱 민주적이며 인간의 필요에 응답하는 국제적 책임을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요구하는 것이다.


“여성을 위한 보건, 이제는 모두를 위한 보건” 캠페인은 국제적 여성 보건 운동들간에서, 여성의 재생산, 성적 권리를 위해서는 말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 필요한 일종의 광범위한 구조적 변화로의 증가된 관심의 신호이다. 물론, 이는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시애틀과 워싱턴, 그리고 세계화와 지배 무역 정책의 불평등에 대항한 미국 외부에서 발생한 최근의 거대한 저항의 맥락에서 생겨나고 있다. 동시에, 여성 그룹들은 이들 저항에 젠더 시각과 인권 시각 간의 연결지점을 인식하도록 했으며, 국제 무역과 이 둘의 관련성을 인식하게 했다. 국제 행동의 날 캠페인-그리고 2000년 10월의 가난과 폭력에 대항하는 세계 여성 행진-은 “이슈의 분할”에서 벗어나 조금 더 단일한 시각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계기였다. 아스미타와 RUWSEC 와 같은 그룹들이 만만치 않은 불평등에 대항해서 민중 공동체와 함께 그들의 (대안을-역자) 이행하는 것이 이상(vision)이다.  또한 이는 경제 정의와 젠더 정의 모두와 연결된 인권의 틀의 혁명적 가능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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